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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제 12장 귀신 들린 자의 사역2024-12-12 18:36
작성자 Level 10
제 12장
귀신 들린 자의 사역


첫째, 기초적인 준비

1. 죄를 돌이키고 회개하라.

할 수 있으면, 귀신들린 자들에게 사역을 하기 전에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죄를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귀신들의 공격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능력을 입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에베소서 6장에 보면 너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했다. 전신갑주 중에서도 의의 흉배가 있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엡 6:10-18)

우리가 사역을 하기에 앞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가 용서 받은 것을 확신하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면 귀신의 세력들이 우리의 사역을 중지시키는 가장 주된 방법 중에 하나가 우리가 행한 불의에 대해서 고소하는 것이다. 너는 이거할 자격이 없다. 너 며칠 전에 네가 한 일을 네가 알지 않느냐? 귀신들은 교묘하게도 우리들이 행한 불의라든가 죄를 아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귀신들은 전체를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그 죄를 지은 것은 사실일지 모르지만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그 죄를 자백하고 돌이킴으로 용서함을 받았고,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씻으시되 기억조차도 하지 아니하실 만큼, 확실하게 용서하신 분인 것을 귀신은 말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렇게 고소해 올 때, 우리는 그 고소를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 그리고 이렇게 말할 수 있다. ‘그래 맞다. 내가 그랬다. 그러나 나는 예수님의 피로써 용서함을 받았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 사역을 감당하도록 하셨기 때문에 나는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 이렇게 담대함으로 서야 한다. 때로는 귀신에게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써 씻김을 받았다는 것을 주지시켜줄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명령을 받았다는 사실도 주지시켜줄 필요가 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에 기초한 하나님의 용서에 확신하고 서서 나아갈 때, 그러한 고소가 힘을 잃게 될 것이다.

2. 찬양과 경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라.

경배와 찬양 그리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관심을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서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여러분들이 새물결선교회에 와서도 마찬가지다. 예언 중에도 ‘너희가 예배하기를 힘쓰라.’ 이렇게 말했는데, 우리의 신앙의 관점이 설교 듣고 감동받는 이러한 식의, 또는 어떠한 일을 하는 그것에 초점이 맞춰진다면, 지금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너무 시간낭비인 것 같다. 거의 30분 40분씩 찬양하는데, 바쁜 시간에 뭐 찬양만 하고 있어, 이렇게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우리의 신앙을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로 이해하고, 하나님을 아는 것, 사랑하는 것이 우리 신앙의 본질인 것을 알면, 이 찬양과 경배시간이야 말로 우리 예배의 본질이고 핵심이 될 것이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찬양과 경배가 끝나고 온다면 여러분들은 지금 예배가 끝난 다음에 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분들이 종종 있다. 우리가 이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께 관심을 집중하고, 그분께 찬사를 드리고, 그분이 은혜를 감격하고, 또한 그분이 주실 은혜들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분께 사랑을 고백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적인 사역을 감당함에 있어서도 사역으로 그냥 첨벙 뛰어들기 쉬운데, 그것보다는 시간을 내어서 같이 하나님을 진실로 높이고 마음을 다해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건 다른 사역도 마찬가지다. 특별히 귀신의 세력들은 참다운 경배와 찬양을 참 싫어한다. 어떤 때는 찬양할 때, 소리를 지르며 그 정체를 드러내기도 하고, 찬양 중에 도망가는 경우도 있다. 귀신의 세력들은 우리가 마음을 모아서 살아계신 하나님께 관심을 집중하고 그분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고, 그 임재 가운데서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사랑을 고백하는 이러한 것이 이루어진다면 그곳에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함께 할 것이다. 여러분들이 새물결선교회 집회에 나올 때, 무엇보다 경배하기 위하여 나오기 바란다.

우리는 하나님께 경배드릴 때, 그 경배의 부산물로 주어지는 계시라든가 혹은 치유라든가, 능력이라든가, 이런 것을 위하여 찬양하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홀로 합당하신 분이고, 그분은 당연히 우리의 찬양을 받으실 분이시다. 그러므로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그렇게 높이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게 될 때,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놀라웁게 함께 하시기를 기뻐하신다. 우리의 속사람을 강건케 하신다. 우리의 속사람에게 하나님이 능력을 부으신다.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이 그 가운데 부어지기도 하고, 하나님께서 많은 말씀을 하시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가 찬양과 경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 시간에 하나님만을 경배하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해보라. 하나님은 참으로 여러분에게 놀라운 은혜를 부으실 것이다. 우리는 항상 그렇게 해야 한다. 우리에게 은혜를 안부으셔도 우리는 당연히 하나님을 찬양해야한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기를 원하신다.

3. 사람과의 갈라진 관계가 있으면 회복하라.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사람과의 관계와 필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베드로전서 3장 7절에는 남편들에게 너희 아내를 사랑하라 그렇지 못하면 너희 기도가 막히리라고 했다. 남편이 아내와 혹은 아내가 남편과 사이가 갈라진 상태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성경적으로 불가능하다. 하나님이 기도를 막으시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사람과의 갈라진 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는 것이기 때문에 사역하기 전에 반드시 풀어야 한다. 하물며 귀신들린 자를 사역하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자유롭게 흘러야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우리의 방법가지고 되지 않는다. 악쓴다고 되지 않고, 노력가지고 되지 않고,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셔야 된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가운데 흘러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는 것 중에 하나가 사람과의 관계이기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를 올바로 해야 한다.

어떤 때, 여러분이 기도하러 가다가 어떤 사람과의 관계가 생각나면 전화를 해서라도 풀어야 한다. 상대방에게 전화해서 나 누구인데 전에 이러이러한 일 때문에 우리 관계가 좀 멀어진 것 같은데 미안하다고, 용서해 달라고, 그리고 풀어야 한다. 어떨 때는 그렇게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왜냐면 사람을 만날 수도 없고, 연락할 길도  없고, 또는 상대방이 자신의 용서를 받아들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때는 자기 자신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상대방을 용서하고, 축복해야 한다. 그래서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4.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권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 부분은 앞에서 살펴보았는데, 여기서 매우 중요한 것이 네 가지다. 첫째, 예수님이 누구신가. 둘째, 예수님이 어떠한 일을 행하셨는가. 셋째,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어떠한 사람인가. 넷째, 예수님이 우리에게 어떻게 능력과 권세를 주셨는가. 이것을 하나님 말씀에 기초해서 깨달음으로 그 믿음의 토대위에 서야 한다.

첫째, 예수님이 누구신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분은 왕 중에 왕이시다. 귀신들이 예수님을 볼 때마다 소리를 지르며 무서워 떨었다. 여러분들이 귀신들린 자 앞에 갈 때, 여러분 안에 있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귀신은 떤다.

우리가 어느 수양관에서 집회할 때, 귀신들린 한 자매가 있었는데,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다. 그냥 얘기하기 힘들만큼 아주 문제가 복잡한 경우였다. 그런데 우리는 그 당시에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아직 훈련도 제대로 받지 않고, 또 짧은 기간에 어떻게 할 수 없고 그래서 참 안타까웠다. 그 경우에는 많은 상담도 필요하고, 또 다른 복합적인 치유가 많이 필요한 것 같았다. 그런데 그 자매는 성령님이 임하실 때나, 가까이 가면 손을 막 떨었다. 그 귀신이 두려워서 떠는 것이다. 귀신은 예수님을 보면 소리 지르고 무서워 떨었다. 우리 속에 계신 예수님을 볼 때도 똑같다.

둘째, 예수님이 어떠한 일을 행하셨는가.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마귀의 세력을 멸하셨다. 십자가는 어느 학자가 말한 것처럼, 영적전쟁 차원에서 말한다면, D-day와 같은 날이다. D-day는 2차대전이 결정이 난 날이다. 그날 엄청난 전투가 있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영화를 보면 그 전투의 한 부분이 나온다. 그 치열했던 엄청난 전쟁이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를 성공함으로써 승패가 결정나 버렸다. 그렇다고 전투는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그 후 몇 개월 후에 독일이 항복문서에 조인하는 날 전쟁이 끝났다. 그래서 그날을 D-day라고 한다.
그래서 오스카 쿨만이라는 학자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D-day에 비유했다. 그날에 사단의 권세가 근본적으로 파해졌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 죽음의 권세가 근본적으로 파해졌다.

“정사와 권세를 벗어 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골2:15)

지금 전쟁 가운데 있다. 그러나 이 전쟁은 승리가 확보된 전쟁이다. 여러분이 기억할 것은 오늘날의 영적전쟁은 승리가 확보된 전쟁이다. 궁극적인 승리는 이미 확보되었다. 물론 많은 사상자가 D-day 다음에도 전선에서 있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 전쟁이 연합군의 승리로 끝났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사단의 세력을 근본적으로 멸하셨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의 전쟁은 승리가 확보된 전쟁이다. 완전한 승리는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인데, 그날에 사단은 이미 그 운명이 결정된 대로 그 권세는 완전히 파해지고 불 못 가운데 던져지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 승리가 이미 십자가 위에서 성취되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어떠한 일을 하셨는가를 다시 한번 깨닫고 그 위에 믿음으로 설 필요가 있다.

셋째,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어떠한 사람인가.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어떠한 자인가를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양자로써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과 공동상속자라고 말하고 있다(롬 8장). 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 성령님이 계신다.

넷째, 예수님이 우리에게 어떻게 능력과 권세를 주셨는가.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눅10:19)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8-20)

특별히 대 위임령을 보라. 이건 예수님의 약속이다. 마가복음에 보면 그 약속대로 제자들이 나가서 복음을 전파할 때, 예수님께서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하심으로 예수님의 그 약속을 이루셨던 것을 본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막16:20)

여러분이 예수님의 대사로 보냄을 받았다면, 여러분이 나갈 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여러분과 동행하고 계신 것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께서 그 모든 능력과 권세로 여러분에게 옷 입혀 주신 것을 깨달아야 한다.

오늘 예언 중에 ‘눈을 들어 밭을 보라 추수를 위하여 희어져가고 있다’고 했는데,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보라 희어져 추수할 때가 되었다. 이렇게 말씀하는 구절이 각 복음서에 나온다.

(마9:37)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막4:29)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니라

(눅10:2)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요4:35)너희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그런데 이 말씀을 자세히 보면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이 능력을 주셔서  제자들을 보내실 때, 하셨다. 이 말은 지금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보내실 때가 되었다는 얘기다. 그래서 오늘 그 말씀을 하고 계신 것이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 약속을 잊지 말라. 하나님은 식언치 않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역하기 전에 준비해야 되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이 네 가지 정도를 기도하며, 찬양하며, 하나님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그 가운데 믿음으로 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둘째, 팀 사역이 중요하다.

귀신들린 자의 사역은 특별히 팀 사역이 중요하다. 특별히 이성 간에는 절대로 혼자가지 말라. 귀신들린 자의 사역은 더 그렇다. 특별히 여자일 경우에는 같은 성을 동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귀신의 세력들이 어떤 때는 음란으로써 공격할 수 있다. 그것을 방어하기 위해서라도 같은 성의 사역자를 동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할 수 있으면 팀으로 가야한다. 그래서 팀 사역이 매우 중요하다.

가장 좋은 사이즈는 3-5명이 가장 좋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보내실 때 둘씩 짝을 지어서 보내셨다. 그럼 어떻게 사역하는 것이 좋은가?

1. number one
첫 번째 사람은 귀신을 직면한다. 귀신을 직면할 때,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하면 혼동될 수 있다. 그러므로 리더로써 한사람만 직면한다.

2. number two
두 번째 사람은 옆에서 지켜보면서 주님께 계속적인 인도와 주님의 도움을 위해 기도한다. 예를 들면 선교회 기도사역자 목사님들이 사역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한사람이 기도하면 옆에 분은 기도하고 있으면서 하나님께서 기도받는 사람에 대해서 무슨 일을 알려주시거나 말씀해 주시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고, 또 이러한 것이 있는 것 같다고 하면서 수시로 얘기한다. 그래서 기도하는 리더와 수시로 얘기를 나누면서 사역을 효과적으로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역은 본격적으로 number one이 하고, number tow는 이렇게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면서 하나님께 음성을 듣기를 사모하면서 대화를 계속 나눈다.

3. number three
세 번째는 옆에서 중보기도 한다. 사역은 두 사람이 해가되 3번은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환자를 위해서 기도하고, 사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관련된 식구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보호를 위해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위해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승리를 위해서 기도하고, 자신을 위해서 기도하고,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4. number four
네 번째는 가능한 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기록한다. 그 사람에게 나타나는 중요한 현상들이나, 혹은 그 사람을 통해서 하는 귀신의 말들, 그리고 귀신이 몇이나 쫓겨나갔는지, 언제부터 시작해서 언제까지 사역을 했는지, 사역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현상들이 나타났는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어떠한 문제점들이 드러났는지, 혹은 귀신들이 이름을 말할 때, 그 이름은 무엇이었는지 자세히 기록할 필요가 있다. 왜냐면, 사역하는 사람들은 장시간 사역을 할 때, 그 모든 것을 다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요한 단서들을 놓쳐버릴 수 있기 때문에 옆에서 한 사람은 계속 기록하는 것이 좋다.

왜 또 중요하냐면, 귀신들린 것이 어떤 경우에는 영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가 같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심리적인 문제일 경우에는 정신과 의사에게 도움을 받으면 우리들이 하는 것보다 훨씬 잘할 수 있다. 왜냐면 목회자나 사역자들이 그 방면에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때로는 정신과 의사나 혹은 정신분석학자나 혹은 결혼상담자에게 얘기하면 우리가 하는 것보다 훨씬 잘할 수 있는데, 그래서 전문가들에게 그 환자에 대해서 얘기해 줄때, 그 사람에 대해서 기록해 놓은 것들이 때로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환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라든가. 들어난 문제라든가. 어떤 습관적인 죄라든가. 그래서 한 사람은 기록하는 것이 좋다.
5) number five
다섯 번째는  대기조다. 그러니까 팀 멤버 중에 피곤한 사람이 없나봐서 어느 시점에 교체가 필요하면 교체해주는 것이다. 우리가 귀신들린 자를 사역하는 것은 해보신 분은 알지만 어떤 때는 하나님의 은혜로 귀신이 금방 쫓겨 갈수도 있다. 그러나 금방 나가는 것은 일반적인 규칙이라기보다는 예외라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의 능력이 특별히 강하거나, 또는 귀신들린 사람이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고, 의지를 갖고 하나님이 비춰주시는 대로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면 쉽게 쫓겨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쉽게 나가지 않는다. 그러다보면 사역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피곤하게 된다. 우리가 육신적으로 피곤하면 사역을 효과적으로 할 수 없다.

많은 경우에 피곤하면 사역에 대해서 부담감을 갖는다. 하물며 귀신들린 자의 사역에 있어서는 더 그렇다. 피곤하면 효과적으로 사역할 수 없고, 하나님께 덜 민감해진다. 그야말로 집중력이 필요한데 집중할 수 없다. 그러기 때문에 교체가 필요하다. 옆에서 쉬면서 그 때를 판단해서 교체를 해야 한다. 그것이 5번이다. 특별이 1번과 2번은 금방 쉽게 피곤해질 수 있다. 1번과 2번은 성령님께 민감해서 지금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주실까? 기도 받는 사람에게 있는 문제가 무엇일까? 이렇게 하나님께 그 음성을 듣기 위해서 혹은 이러한 일들을 하나님께 물으면서 성령님께 귀를 기울여서 하나님의 원하시는 바를 깨달으려고 하는데, 이것은 대단한 영적인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영적인 에너지는 당연히 육신적인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얼마나 집중력이 필요한 것인지 해보신 분은 다 안다. 그래서 5번은 교대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섯 번째는 상황을 판단하기도 한다. 장소를 옮겨야 할 경우가 있는지, 만약 지금 사역을 하고 있는데, 집안 식구들이 들어오는 시간인지, 식구들이 잘 이해하지 못할 경우에는 사역을 효과적으로 하지 못할 수도 있다. 혹은 사람들이 옆에서 왔다갔다 하면 잘 못하니까 그럼 멈추고 다음에 한다든가, 멈추고 다음에 계속 할 경우에는 귀신을 묶어두고 그 다음에 계속할 수 있다. 그때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 사람을 더 이상 괴롭히지 말라. 괴롭히지 못하기를 명령한다.’ 이렇게 묶어두고 그리고 그 다음날 계속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 그 사람이 심하면 옆에서 도와주도록 팀 멤버를 남겨두고 올 필요도 있을 때가 있다.

이처럼 팀으로 활동한다는 것은 우리 개인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왜냐면 팀으로 활동하는 것은 우리가 겸손한 자리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 개인이 하면 그 사람이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 야! 저사람 능력이 대단하네, 그렇지만 팀으로 사역을 하면 어느 누구도  슈퍼스타가 될 수 없기 때문에 겸손해진다.  

하나님께서 말세에 엄청난 큰 능력을 부으시기를 원하시는데, 말세에 부으실 능력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는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에서는 슈퍼스타와 같은 자세가 통하지 않는다. 그건 하나님을 경외함이 아니다. 예수님에게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함께 하셨다. 그런데 예수님은 슈퍼스타가 아니셨다. super star Jesus Christ라는 영화가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을 왜곡시키는 것이고,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은 절대로 슈퍼스타가 아니셨다. 그분은 섬기는 종으로 오셨고, 사람들의 관심을 자기에게 집중시키지 않으셨다. 그래서 아주 중요한 것이 뭐냐면 우리는 스타의식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이러한 놀라운 일을 하신다. 이런 자세를 버려야 한다는 얘기다. 그리고 팀으로써 우리가 겸손한 자리로 들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귀신이 잘 나오지 않으려고 하는 수법 세 가지

첫째, 두려움을 준다.
귀신들린 자를 사역하다보면 ‘내가 너를 죽이겠다. 내가 너희 자녀들을 가만두지 않겠다.’ 이렇게 위협하는 경우가 있다. 나도 언제인지 정확하게 어느 시점인지 기억은 없지만 그런 위협을 받아본 것 같다. ‘내가 너희 자녀들을 가만두지 않겠다.’ 그런 얘기 들으면 덜컥 겁이 난다. 그러나 여러분 겁먹지 말라. 그건 사단의 위협에 불과하다. 그럼 이렇게 말하라. ‘아냐! 너는 그렇게 할 수 없어’ 여러분은 예수님의 보혈로 보호받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여러분이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사단이 여러분에게 어떻게 할 수 없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경우에 사단의 능력은 매우 크게 신뢰하고, 우리를 지키시는 예수님의 능력은 매우 조금 신뢰하는 경우들이 있을 때가 있는데, 예수님은 사단하고는 비교도 안될 만큼 크신 분이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님 안에 있는 여러분들을 사단이 절대로 해할 수 없다. 그렇게 위협할 때 담대하게 물리치기 바란다. 그건 거짓말이다. 귀신은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주지시켜 주라. 여러분은 예수님 안에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켜 주라.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오라고 명령하라.

둘째, 거짓말이다.
성경에 보면 귀신들의 총 두목이 사단인데, 성경이 사단에 대해서 말하기를 거짓의 아비라고 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8:44)

귀신들은 거짓말을 매우 잘한다. 귀신들의 수법이 거짓말이다. 실제로 성도들의 삶에 있어서 가장 많이 억압을 당하는 것이 귀신의 거짓말을 믿는 것이다. 우리가 사단의 거짓말을 믿는 만큼 억압을 당한다. 그러나 여러분이 예수님 안에 있으면, 사단은 절대로 여러분들을 해할 수 없다. 물론 사단에게 어떤 틈과 통로를 내주었다면 모르지만, 그때도 우리가 회개하고 돌이키고, 그 근거를 없애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받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적하면 끊어지게 되어있다. 예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시니까. 그런데 우리가 사단의 거짓말에 속으면 그만큼 지배를 받는다.

이렇게 거짓말이 사단의 주요 무기인데, 하나님의 성령께서 매우 강하게 임하실 때는 귀신들이 거짓말을 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그들은 속인다. 그러므로 귀신들이 하는 말을 너무 귀담아들어서는 안된다. 어떤 사람들은 귀신들이 하는 말을 종합해가지고 교리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귀신의 세계에 대한 영적인 보해(補害:손해를 보충함)를 하는 사람도 있다. 책으로도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나는 개인적으로 그것이 매우 지혜롭지 못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귀신들은 거짓말이 그들의 주특기이기 때문이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은 그런 것에 별로 관심이 없으셨다. 앞에서 살펴본 대로 예수님이 귀신에게 하신 말씀은 네 가지밖에 없었다. 중단해, 잠잠해, 네 이름이 뭐냐, 나가라, 였다. 그러니까 우리도 예수님이 하신대로만 하면 된다. 이와 같이 귀신은 거짓말하는 자이기 때문에, 필요이상으로 그 말에 신빙성을 둘 필요는 없다.

셋째, 필요의 요소다.
사역할 때 피곤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잘 대처할 수 있어야 된다. 그런데 귀신 쪽에서도 피곤해한다. 존 윔버 목사님이 맨 처음 귀신들린 자를 사역하게 될 때의 일화다. 그 당시 자기는 이런 사역을 전혀 몰랐는데, 갑자기 한밤중에 전화가 와서 급한 목소리로 빨리 좀 와달라고 해서 갔더니, 트럭이 보이는데, 어떤 남자가 그냥 죽는 소리를 하길래 봤더니 한 열여덟 살쯤 되는 여자 애가 트럭 안에서 그 남자를 이리 들어다 집어 던지고, 저리 들어다 던지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 여자애가 쉰 남자 목소리로 영화에 나오는 헐크처럼 으-와, 그러기에 도대체 이게 뭐야, 그리고 가까이 갔더니 그 여자가 윔버 목사님에게 손가락을 가리키면서 쉰 남자 목소리로 ‘나는 너를 알아, 너는 나에게 어떻게 할 수 없어’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황당한 일을 당한 것이다. 그런데 그 말을 듣는 순간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나는 너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예수님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래서 그 귀신들린 여자애를 쳐다보면서 ‘그래, 네 말이 맞다. 나는 할 수 없지만 그러나 예수님은 할 수 있다. 너의 그 말은 틀려.’ 그래놓고 그때부터 사역을 하는데, 한번도 귀신 들린 자의 사역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 남자를 옆에 앉혀 놓고, 그때부터 둘이 무려 열한 시간동안 사역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열한 시간쯤 지나니까 얼마나 피곤한지, 나중에는 귀신도 지치니까 한숨을 크게 쉬더니 피곤해 죽겠다고 그러면서  나갔다. 그리고 그 일이 있고 나서 3일 동안을 누워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부터 성경을 보고 책들을 통해서 귀신들린 자를 어떻게 사역하는 것인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에게 제일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뭐냐면 상대방에게 있는 어떤 영향력이 어떤 것 인가를 아는 것인 것 같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있는 영향력이 귀신이라는 것이 드러나게 되면 그때는 이기게 되어 있다. 우리가 좀 미숙해도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이기게 되어있다. 우리가 미숙하면 시간은 더 걸릴 수 있고, 더 많은 힘이 들 수 있을지 몰라도 승리는 보장된 것이다. 귀신이 지쳐서도 떠나는데, 담대하기 바란다.
 넷째, 밤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귀신들린 자의 사역은 밤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면 영적인 세력들은 밤에 많이 활동하고, 특별히 더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만약 밤에 그런 연락을 받으면, 일단 예수님의 이름으로 묶어놓고, 그 다음날 낮에 사역을 하는 것이 좋다. 특별히 여러분이 피곤하지 않을 때 사역하는 것이 좋다. 왜냐면 피곤하면 효과적으로 사역할 수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로는 당장 그 시점에서 해야 되겠지만, 가능하면 준비하고, 맑은 정신에 피곤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요약
우리가 사역하러 나가기 전에 우리 자신을 준비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첫째는 회개해야 되고, 둘째는 찬양과 경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우리의 관심을 집중하고, 셋째는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넷째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어떠한 일을 하셨는지, 예수님이 어떻게 우리에게 권세와 능력을 주셨는지를 말씀으로 무장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팀 사역이 중요하다고 했다. 팀 사역을 통해서 우리는 훨씬 효과적으로 사역을 할 수 있다. 혼자서 하는 것보다 두 사람이 같이 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더 잘 들을 수 있고, 둘이서 하는 것보다 옆에서 다른 사람이 중보해주면 영적인 능력이 훨씬 더 증가되어서 우리가 더 담대하게 할 수 있다. 물론 우리가 주님의 능력으로 혼자서도 사역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에서 지혜의 왕 솔로몬이 말한 것처럼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4:12)고 했듯이 우리가 여럿이 팀으로 마음이 합해지면 훨씬 더 영적으로 효과적인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팀 사역을 할 경우에 좋은 점은 한 개인이 드러나지 않고 예수님이 드러나는 매우 아름다운 사역을 할 수 있다. 귀신들린 자의 사역뿐만 아니고, 실제로 기도사역에 있어서도 팀으로 같이 하면 좋다.

지금까지 12장에 걸쳐서 귀신들린 자의 사역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이러한 부분들을 잘 배우고 무장해서 이 사역을 잘 감당하기 바란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이러한 사역들로 우리를 많이 보내실 텐데, 특별히 잘 준비되어서 귀하게 쓰임받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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