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귀신이나 악령의 역사와 무당의 존재2024-11-16 2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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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나 악령의 역사와 무당의 존재
성경에 계시가 안 된 영적세계를 논하는 일은 조심해야 하며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 중에 악령 문제 역시 이런 문제중에 하나입니다.
먼저 귀신의 존재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얼마간 그 혼백이 공중에 떠돌아 다니는데 그들이 귀신의 존재로 활동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죽은 사람의 혼은 그의 육신의 죽음과 함께 그가 속한 영의 거처로 옮겨지게 됩니다. 그곳이 영혼의 안식처인 축복의 천국이건 심판의 부활때까지의 영의 거처인 지옥이건 자기 갈 곳으로 가기 때문에 죽은 사람이 귀신이 되어 떠돌아 다닌다는 말은 미신에 불과합니다.
그러면 이 세상에 악한 영은 어떻게 존재하느냐 하는게 문제가 됩니다. 천사들의 존재도 천차만별이요 그들의 계층도 수 없이 많으며 그들의 수효 역시 천천만만인 것처럼 악령의 존재도 그 규모나 존재나 수효나 계층을 구분한다면 복잡할 것입니다.
먼저 모든 악령의 우두머리는 마귀입니다. 이 자의 이름이 사탄, 혹은 붉은 용 등으로 불려집니다. 공중권세를 잡고 활동하는 악령의 무리, 무저갱에서 심판의 날까지 기다리는 악령들이 있지만 지금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는 이들 악령의 무리들은 군대와 같은 강력한 명령계통으로 그들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일은 성령이나 천사로 하나님의 부리심을 받지 않는 영은 그 영이 어떤 모양으로 어떻게 활동하건 그 존재는 마귀에게 속한 악령이란 사실입니다. 그리고 악령은 자신의 존재를 절대로 악한 존재로 나타내지 않고 선한 영으로 가장하여 속인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자의 하는 일은 악한 일이기 때문에 자신의 존재가 드러나면 악령의 습성과 모습을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자신을 천사인양 선하게 위장합니다.
도를 많이 닦은 중이나 소위 도사나 무당, 점쟁이들에게 들어가 그들을 부리거나 부림을 받는 영들은 모두 악령세계에 속한 사탄의 영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조직에 의해 위계질서가 엄하기 때문에 상위에 있는 악령에 의해 하급 악령들이 조종을 받고 절대 복종하는 하수인으로 움직입니다.
소위 신령하다는 무당이나 도를 오래도록 닦은 도인들에게 들어가 있는 악령들은 자연히 급수가 대단히 높은 자들이며 그의 휘하에 많은 부하를 거느리고 있을 것입니다. 이들 악령들은 자신들이 신적 존재로 숭상을 받고 있으며 인간들을 통해 자신들의 권익을 넓히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자리잡은 장소를 떠나지 않고 더 세를 확장하며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중에 지위가 높은 악령이 그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일은 쉬운 일입니다. 말하자면 귀신을 쫓아내고 쫓겨나는 현상들은 분쟁에서 오는 무질서가 아니라 그들 나름대로 질서 있는 그들의 조직을 움직이는 수단에 불과한 것입니다. 악령은 어떤 존재이건, 어떤 경우이건 악한 영입니다. 거룩한척해도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이며 인간의 눈에 신처럼 보여도 그 존재는 사람의 참 생명을 노략질하는 악령의 존재에 지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