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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은사

영성이야기

제목교회에서 상처받으셨나요?’2024-07-30 15:58
작성자 Level 10

교회에서 상처받으셨나요?’

 

신앙심이 깊은 어느 집사님이 택시를 탔습니다. 전도의 열정이 불타올랐던 그 집사님은 택시 기사에게 물어봤습니다. “기사님, 혹시 교회에 다니세요?” 택시기사는 화가 난 듯 대답했습니다. “교회요? 예전에는 몇 번 가봤는데, 저랑은 안 맞는 것 같더라구요.

잘 차려입고 걱정 근심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저랑은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잘해주시려고 애쓰는 게 위선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세상 사람들이 그러잖아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더 사기 잘 치고 이기적이라고… 그래서 요즘은 안 나간답니다.”

“아~그러셨군요. 교회에서 무슨 일을 겪으셨는지 어떤 상처를 받으셨는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교회는 세상의 죄를 씻어내기 위해서 가는 목욕탕과 같은 곳이다' 라고 말 이예요. 기사님이 목욕탕에 들어가면 여러 사람들이 각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요?

이제 막 옷을 벗는 사람, 탕에 들어가기 전에 샤워하는 사람, 탕에 들어가 때를 불리는 사람, 때를 밀기 시작하는 사람, 머리를 감는 사람, 샤워를 하는 사람, 목욕을 마치고 옷을 입는 사람, 옷을 다 입고 로션을 바르는 사람 등..

이런 목욕탕처럼 교회는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죄를 씻고자 모인 곳이랍니다. 과거에 기사님이 교회에 가셨을 때에는 그 중에 한 사람을 만나셨던 것입니다. 기사님처럼 세상과 갈등하며 때를 벗기는 과정이어서 힘든 사람도 있고, 다 씻고 개운한 사람도 있습니다. 기사님도 다 씻고 나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서 행복한 삶을 사실 수 있답니다.

교회에서 만난 사람들의 행동과 말 때문에 상처를 받아서 예수님을 만나지 않는 것은 목욕탕에 가서 다른 사람의 때를 보고 놀라고 실망해서 목욕을 하지 않고 그냥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너무 억울한 일이잖아요. 그러니 교회는 꼭 가시기 바랍니다”

설명을 마치자 놀랍게도 교회에 대한 부정적 생각으로 굳어 있던 기사님 표정이 어린 아이처럼 해맑게 변하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택시 운전하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손님처럼 똑 부러지게 교회가 어떤 곳인지 설명해준 사람은 처음입니다. 이번 주에 당장 시간 내서 교회에 가보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해가 됐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인격적으로 완벽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니라, 때 많고 병들고 연약한 죄인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러니 그 ‘죄인’을 바라보지 말고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창조주 하나님께 어린아이와 같은 존재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면서 예배를 통해 천국을 경험하고, 훈련 과정을 통해 영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죽음 이후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끔 도와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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