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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이야기

제목그리스도 없는 기독교2025-04-14 20:16
작성자 Level 10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많은 이들이 기독교란 종교를 믿는 이유를, 교회를 나오는 이유를 자기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 내면의 평안을 추구하는 것 즉 나를 위해서이다.

예수님과의 로맨틱한 관계에서만 생각하고, "나는 할 수 있다" 라는 긍정의 힘을 맹종하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기독교와는 절대 존립 할 수 없는 사상적 무장을 하며,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1. 인생의 중심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자신의 행복이며,
2. 본인에게 어떠한 이득이 없다면 그는 신이 아니다 라 주장하며,
3. 자기가 내면의 절대적 평안을 누리는가? 에만 초점을 맞추는 기독교라 할 수 없는 이방종교적 사상이다.

는 그냥 누구나 다 하는 정도의 행위로 여기며, 좀 많이 어두운 이야기일 뿐이므로 최대한 언급을 안하고, 단순한 치료해야 할 질병 정도로만 여기고 있다.

회개란 개념도 하나님께 고백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상쾌해지는 행위정도이다.
죄를 하나님께 진정으로 고백해야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무거운 죄책감 정도를 하나님께 시원하게 던져버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즉 결국 자기 마음에 충족하냐, 충족하지 않느냐, 마음에 드느냐,
들지 않느냐가 모든 문제를 판결하는 시금석이요, 절대적 잣대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평안 (샬롬)은 무엇이며 죄, 회개는 무엇인가?

성경이 말하는 평안은, 감정상태와는 무관하다.
아브라함이 모리아산으로 자신의 하나뿐이 없는 자식인 이삭을 제물로 바치러 가는 장면을 떠올려보자, 욥이 자신의 아들, 딸들이 죽고, 모든 것을 잃고, 심지어 엄청난 병에 걸려 고통당하는 그 상태를 보아라.
그런 상태에서도, 마음에 엄청난 고통과 시름과 시련이 닥쳐도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보는 그것,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자신이 옳으실 때로 처분하신 것이 가장 선한 것이다." 란 믿음.. 그것이 절대평안의 원동력이자, 평안 그 자체이다.
이렇듯 인간의 마음 상태가 절대기준이 될 수 없다.

죄와 회개는 어떤가?
성경에서 분노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한 세례요한과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죄인에게 분노한 하나님의 공의를 성경 전반을 걸쳐 나온다.
예수님과의 로맨틱한 관계에서만 생각하는 우리지만, 그러나 예수님은 무엇 때문에 오셨고, 십자가에 달리셨는가?

시편 51편을 보면 다윗이 자신의 죄악을 처참하게 회개하고 자신의 죄에 대한 처절한 묵상을 하며 되돌이킨다.

죄, 회개, 평안에 대해 객관적인 성경적 사유를 통해 알아가고 성경에서 말하는 것만이 절대적 진리다.
우리 마음에서 말하는 죄, 회개, 평안에 대한 사유는 거짓일 경우가 많다.

그렇다, 우리는 성령의 감동을 통해 성경을 묵상하는 길, 기도하는 길만이 우리의 연약한 감정과 거짓된 마음을 씻겨내려 갈 수 있게 하는 유일무이 (有一無二)한 도구이다.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 그것이 이단보다 더 무섭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마이클 호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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