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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이야기

제목성령의 감동으로 사는 사람2024-08-11 17:26
작성자 Level 10

성령의 감동으로 사는 사람       

벽에 대고 말을 해본 적이 있는가?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 대화를 하다 보면 그 답답함은 이루 말을 할 수가 없다.

신앙생활을 오래 한 사람은 성경 본문의 대부분은 언젠가 들어본 말씀일 것이다.
눈치 빠른 사람은 설교 시작부터 이미 결론 부분까지 짐작을 한다.
다 아는 이야기라는 말이다.

처음 들었을 때에는 감동도 오고 삶의 변화도 오지만 늘 들어서 만성이 되어 버리면
더 이상 감동을 느낄 수 없을 때가 많다.
듣기는 들어도 귀가 닫히고 마음이 닫혀서 더 이상 뜨거운 신앙을 맛보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늘 마귀 탓을 하고 믿음 탓을 하지만 그럴수록 신앙생활에 흥미를 잃어가는 것은
영적인 눈과 귀가 열리지 않아서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으면 늘 들어도 그 말씀이 은혜가 되고 읽고
들을 때마다의 받는 감동이 새롭게 다가온다.

성도는 성령의 감동으로 사는 사람들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지 않고서는 자신의 힘으로 신앙생활을 이어 가는것 자체가 어렵다.

마귀도, 이단도 모두가 말씀을 이용하기 때문에 영적인 분별력이 필요하다.
말씀을 대할 때에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할 이유다.
성령에 의한 성령을 통한 신앙생활은 믿음의 기본이다.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미혹하는 무리가
이 땅에 얼마나 많은지 그 수를 헤아릴 수가 없다.

우리의 위험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굳게 서지 못하리라(사 7;9) 말씀하셨다.

성령에 이끌려 살지 못하면 언제든 마귀는 우리의 믿음을 흔들어 놓는다.
영은 영으로 통하는 법이다.
성령을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도 없고 감동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도 없다.

우리의 삶에 하늘이 열리는 놀라운 신앙 체험이 필요하다.
하늘이 열린다는 것은 하나님과 통하고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산다는 말이다.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자만이 성령의 사람이 될 수 있고
성령이 사람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을 깊이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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