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교회

세계로교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치유집회가 있습니다.   

치유와 은사

영성이야기

제목주님 앞에서 솔직하십시오2024-07-22 22:16
작성자 Level 10

주님 앞에서 솔직하십시오

 

사역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사역이 능력있게 성장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역자들은 자신의 소망과는 전혀 다른 길로 가고 있고 있는 현실에 대해 많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다하지만 해결되지 못해서 마침내는 사역에 회의를 느끼는 영적 침체에 빠지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처지에 있는 사역자들의 문제는 당사자 개인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과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구조적인 문제는 개인으로서는 극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개인적인 문제를 다루길 합니다.
어려운 문제를 호소하고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저에게 개인적인 상담을 요구해 오는 사역자들에게 주님은 그들이 주님 앞에서 솔직하지 못하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모든 문제가 사역자의 정직성 때문에 생긴 것은 아니지만 이 부분이 중요한 요인임은 분명합니다.

주님은 정직합니다. 그래서 그분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역자의 정직성은 큰 문제가 됩니다.
주님은 이점에 대해서 강력하게 추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상담을 요청한 사역자들이 저의 입을 통해서 이점이 지적되면 대부분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부분적으로는 인정하지만 그렇게 된 이유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이는 사울이 사무엘로부터 지적을 당하였을 때 자신의 행위를 변명하였습니다.
여기서 주님은 그 유명하신 나는 번제보다 순종함을 원한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변명은 자신의 행위의 일부를 정당화하려는 시도이며,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무언가를 더하려는 생각이 들어있음을 스스로 인정하려는 태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에 자신의 해석을 첨가하려는 태도인 것입니다.

주님은 사역자를 통하여 자신을 세상에 드러냅니다.
주님을 대신하는 사역자(missionary)는 그분의 품성을 나타내야만 합니다.
그래서 정직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사역자들을 보고 하나님을 판단합니다.
사역자가 잘못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집니다. 그들은 사역자 뿐만 아니라 하나님까지 싸잡아서 욕합니다. 사역자의 올바르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서 하나님은 심하게 욕을 먹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의 기업을 자기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어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불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업의 공익성에는 반하는 행동입니다. 그래서 기업의 대물림은 대기업인 경우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습니다.
그런데 기업이 아닌 교회가 대물림을 합니다. 이런 행동은 비난의 대상이 됩니다.
그럴만한 이유는 있겠지요. 그러나 아무리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해도 그것이 복음의 전파에 해가 된다면 과감히 포기해야 합니다. 바울은 복음이 가리워지는 행동은 어떤 것이라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자신은 율법있는 사람이었지만 그 율법이 복음에 저해가 된 경우 율법없는 사람처럼 되었으며, 철저한 복음주의자로서 할례의 무익함을 주장하였지만 할례를 고수하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하였습니다.
이는 타당한 이유가 있는 행위라도 복음이 가리워진다는 사실 앞에서는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교회의 대물림이 타당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오늘날 일반인들의 눈에는 올바르지 못하게 인식되어있고 비난의 대상이 되어 복음 전파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 문제는 심각하게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솔직해야 하는 문제는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솔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직해야 하는 까닭은 하나님이 절대로 이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일반 성도의 상담과는 달리 사역자들의 상담에서 주님은 유독 이 점을 강하게 지적하고 있음은 그만큼 사역자의 정직성의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나라는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이지만 청렴도에서는 후진국입니다.
사회 전체가 깨끗하지 못하고 정직하지 못합니다. 이는 지도자들이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임은 전적으로 지도자에게 있습니다.
지도자들이 누구입니까?
사회에서는 공직자들입니다. 이들은 사회를 이끄는 정책을 만들고 집행합니다. 만드는 고위 공직자나 그 정책을 집행하는 하위 공직자나 모두 정직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이끄는 사역자들이 그 책임이 큽니다. 이 사회가 오늘날처럼 정직하지 못한 이유는 사역자들의 불성실함고 정직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이는 부인하고 싶겠지만 세상이 그 증거입니다.
세상의 소금인 교회가 그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그 앞장을 서서 이끌 책임이 있는 사역자들이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은 정직하다고 해도 그 주장은 주님 앞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모든 행위는 그 열매로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사회가 그 열매입니다. 우리 사회가 정직하지 못한데 어떻게 지도자들이 정직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사역에 임하고 있는 사역자 여러분! 그리고 미래에 사역자를 꿈꾸며 준비하고 있는 젊은이들 여러분! 주님께로부터 정직을 배웁시다. 정직하지 못하며 우리의 사역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사역자들이 먼저 정직하여야 이 세상이 정직해집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