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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은사

영성이야기

제목교우 관계를 통한 영들의 전이.2024-08-24 22:29
작성자 Level 10

교우 관계를 통한 영들의 전이.


대하기가 더 편한 사람들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여러분은 친구나 동업자나 심지어 교회를 찾을 때도 자신과 똑같은 영과 태도를 가진(마음이 맞는) 대상을 무의식적으로 찾는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얼마 전 저는 강력한 예언자인 낸시 코엔의 집회 테이프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목회자들은 자기 교인들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르치고 기도하고 그리고 사랑을 줍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신앙이 자란 성도들이 목회자에게 등을 그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목회자는 큰 고통을 느낍니다. 마음에 상처를 받고 고통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물론 이런 일은 사탄이 교인들의 마음을 격동시켜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낸시 코엔은 그런 경우라 할지라도 그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의미 있은 지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이 이런 일들을 허용하시는 이유 두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적절한 은사 배치를 위해서 이런 일을 행하십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을 찾고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교회에는 사도들만 모여 있고, 어떤 교회는 선지자들만 모여 있고, 어떤 교회는 복음전하는 자, 목사, 교사, 그리고 축사자나 치유사역자가 집중되어 있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 사람들이 섞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섬기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면서 효과적인 사역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목회자의 고통을 아시면서도 이런 일을 허용하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교회를 화평과 일치를 위해서 이런 일을 행하십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2:25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이것은 사단의 나라뿐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인 교회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진리입니다. 사람이 어떤 교회를 떠날 때 그는 이 교회 저 교회를 떠돌다가 결국에는 자기 마음에 맞는 교회를 찾아 정착합니다. 그러므로 그마만큼 하나되기가 쉽습니다. 교회의 힘은 하나되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마다 온전히 하나가 되어 힘있게 주의 일을 하라고 하나님께서 이런 일들을 허용하시는 것입니다.
미국의 개리 그린월드는 자기 교회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성령의 은사와 신자의 권세를 강하게 믿는다. 따라서 우리 교회에서 양육 받는 사람들은 신자로서 자신들의 권세를 강조하고 성령의 은사를 행하는 경향이 강하다. 다른 한편으로, 전도와 선교에 뛰어난 교회에서 양육 받은 사람은 그의 삶에서 전도와 선교 사역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다."
그러면서 그는 균형을 잡아주는 아주 중요한 말을 했습니다. "한 사람이 한 교회에서 다른 교회로 옮길 때, 두 교회의 비전과 목표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슬프게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사역자들과 교회들이 서로 목표와 비전과 강조점이 다르다 하더라도 한쪽이 옳고 다른 쪽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서로 다른 필요를 충족시키며,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보완하도록 주님의 몸에 서로 다른 지체들을 두셨다. 개개인에게 서로 다른 소명이 있듯이, 교회들도 각자의 특별한 소명이 있다. 어떤 교회는 예배와 치유와 목회적 보살핌을 강조할 수 있고, 어떤 교회는 가르침과 선교에 집중할 수 있으며, 또 어떤 교회는 예언과 마지막 때와 회복에 특별한 강조 점을 둘 수 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똑같은 그리스도의 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우리는 주님의 영의 서로 다른 측면들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와 강조 점을 같이하는 교회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교회의 지체가 되어 다른 지체와 사귀어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자신과 비슷한 소명과 영을 가진 교회를 찾고 그런 교회에 소속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컨대 어떤 그리스도인이 동질적인 영이 느껴지지 않으며 강조점이 잘못되었다고 느껴지는 교회에 출석하게 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그 사람은 "온 덩어리에 퍼지는 적은 누룩"(고전 5:6)이 됩니다. 바꾸어 말해서 그는 자신의 다른 견해를 통해서 그 교회에 분쟁과 불일치의 씨앗을 뿌리게 됩니다.
한 교회의 모든 구성원은 목적의 일치를 위해 같은 비전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특별히 제직들은 담임목사와 똑같은 영, 똑같은 비전, 똑같은 목표, 똑같은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제직들이 나뉘고 서로가 교인들을 다른 방향으로 이끄는 교회는 침체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모든 제직들의 영이 하나가 되면 하나님의 놀라운 기름부음과 능력과 축복이 그 교회에 임하게 됩니다. 다음 성구들을 자세히 주의하여 보십시오. 그러면 제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 133:1-3)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된 교회에 성령의 기름을 부으십니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요 17:20-23)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된 교회에 성장과 부흥을 주십니다.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와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들어가 저희 유하는 다락에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행 1:12-14, 2:44-47, 4:32)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되어 기도에 힘쓰는 교회에 성령을 부으시고 초대 교회처럼 부흥하도록 축복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를 찾을 때 자기 영에 맞는 교회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일단 그런 교회를 찾았으면 그 교회에서 변죽만 울리고 겉으로 맴돌지 말고 담임목회자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최선을 다해 주님을 섬기는 소위 '핵심 멤버'가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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