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가 사라져 버린 오늘날의 교회! 세상에 동화되지 않은 믿음을 소유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이방화시키려는 사단의 흉계는 예나 지금이나 변할 줄 모르고 지속되고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어찌보면 이런 악과의 투쟁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는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제자들이요, 소속이 분명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입니다. 마귀는 이런 성도들의 분명한 정체성을 뒤흔들어 놓고 성도들의 독특한 특성들을 없애버려서 교회와 성도가 세상 사람과 별로 다른 것이 없도록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우는 사자처럼 교회와 성도를 삼키려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 가운데 거하고 있는 교회를 보면, 교회인지 세상인지 분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게 세속화되어 있습니다. 거룩함과 경건함, 말씀 순종, 엄숙함, 가난해도 하나님을 섬기는 신실한 의에 대한 갈망 등은 사라지고, 기독교 본래의 모습은 상실한 채 세상물이 벌겋게 들어버려, 교회는 본래의 목적을 상실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세상의 문화들이 가지고 있는 육적인 쾌락들과, 세속주의, 물질주의들이 어느새 교회 안에 들어와 교회 내에서조차도 간음과 음란, 탐욕과 물질숭배에 의한 죄들이 만연해 있고 세상 사람들과 별 다를바 없는 인생관, 가치관, 성공관에 사로잡힌 사람들, 돈과 물량주의, 세상정치 뺨치는 교회정치의 부패한 모습들은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을만큼 교회내에 팽배해져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교회 안에 팽배해져 있는 그릇된 구원관에 의해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에 대한 말씀들은 사라져 버린 채,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만을 강조하며, '회개'는 말하지 않고 있는 작금의 교회의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 내에 이런 수많은 죄악들이 도사리고 있음에도 결국 죄를 죄로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지금의 교회의 심각한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과거에도 세상의 도전과 유혹들은 교회 안에 언제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희망이 없어 보이는 때는 일찍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마지막 때가 되면, 교회가 배도하는 일이 일어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이 현실이 안타깝고 애석한 것만은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속화 되어가는 우리 자신의 마음과 신앙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새롭게 해야만 할 것입니다. 세상은 세상이고 교회는 교회입니다. 한 시대 한 공간에 있으나 공존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세상과 교회의 관계는 서로 공존하고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세상을 그리스도의 영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하나님이 뜻하시는 바대로 이끌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모든 헛된 풍속과 사상을 교회에서 내쫓고, 그 악한 영향력으로부터 탈출해야 하며, 오히려 땅을 정복하라 하심같이 세상에 그리스도 은혜를 전파하고 어둠을 밝히는 불빛이 되고, 소금처럼 그 독특한 영향력으로 이 땅을 정화시키고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을 이끌어가야 할 때입니다, 우리 자신도 모르게 물들어 버린 썩어져가는 세상의 것들을 교회와 성도들은 반드시 우리 심령에서 내어 쫓아야 합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이 될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와 능력으로 믿음을 회복하여 우리의 삶이 새롭게 정화되는 은혜가 한국 교회와 성도들 위에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