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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은사

영성이야기

제목기도하지 않는 자들을 향한 경고와 권면2024-08-10 22:55
작성자 Level 10

기도하지 않는 자들을 향한 경고와 권면

기도의 영이 쇠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신자의 영혼 속에 나타나던 성령님의 은혜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힘을 잃었다면,

이는 그 신자의 기도의 맥박이 느려지고 약해졌다는 증거이다.

모든 은혜가 한꺼번에 다 쇠퇴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것 때문에 신자가 완전히 속아 넘어가는 것이다.

여러분의 은밀하고도 영적인 은혜가 이미 시들었는데도 외적인 열정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이렇게 남아있는 외적 열정 때문에 그 영혼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실제로 어떤 상태인지를 잘못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외적으로는 아무런 퇴보의 증거가 없는데도 얼마든지 영적 침체라는 은밀하고 두려운 과정이 그 영혼 속에서 진행될 수 있다.

기도의 영이 침체되었음을 보여 주는 증거 가운데는 오직 본인만이 아는 증거들이 많다.

하나님의 말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영적으로 자신을 점검하는 일에 소홀하며, 영적인 사람들과 교제하기를 멀리하고

거룩한 생각과 묵상을 멀리하는 것이 그런 증거 가운데 하나이다.

그 외에도 침체된 영혼이라면 알 수밖에 없는 다른 증거들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은 그가 은혜의 보좌를 소홀히 여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러분은 기도하지 않으면서도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는가?

만약 여러분이 기도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모든 고백이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참된 기도의 영이 죽어 버려서 기도생활을 하지 못한다면, 가족과 함께 기도하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기도할 기회도 잡지 못하고 개인적으로도 기도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열정과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과 그럴듯하게 큰 소리로 떠들고 다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정말 그러하다면, 여러분에게 주어진 은사와 ‘생명력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는 평판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기도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면, 경건에 대한 여러분의 모든 고백과 외적인 열정과 탁월한 은사들은 모두 육체에 나타난 그럴싸한 구경거리에 불과하다. 기도는 신자의 영혼에 심어진 하나님의 생명의 호흡이다.

기도는 거듭난 사람의 심장 박동이다. 그리고 기도는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가 사라진 곳에는 생명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언하는 탁월한 증거 역시 없는 것이다.

아직까지 한 번도 참된 기도를 하지 못한 사람은 이 사실에 주목하라.

여러분은 지금까지 은혜의 보좌를 무시하면서 살았다.

이 얼마나 끔찍한 모습인가!

이 얼마나 슬픈 현실인가!

여러분은 지금껏 기도 없는 인생을 살았다.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고, 죄로 가득하며 하나님께 대항하면서도 회개하지 않는 불신앙적인 삶을 살았다.

또 굳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기고, 비참하게 죽어가는 이 악한 세상에 속한 행복을 추구하며 살았다.

여러분의 영혼은 진실 된 기도를 한마디도 하나님께 올린 적이 없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 자신과 세상을 사랑하면서 살아왔고, 죄를 사랑하고 부와 쾌락과 야망을 추구하며 살아왔다. 그런데도 지금 여러분이 지옥에 떨어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 여러분은 오랫동안 지옥을 준비해 왔다.

여러분의 성품은 오랜 시간이 흐르는 동안 지옥과 그곳에 있는 잃어버린 자들이 당하는 고통에나 어울릴 법한 모습으로 변했다. 그런데 왜 여러분은 지금 그곳에 있지 않은가?

그곳에서 지금껏 단 한 번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 적이 없는 입술에, 그 갈증으로 타는 입술에 물 한 방울만 달라고 애원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분이 지옥에서 불타고 있지 않은 이유는 주님의 자비 때문이다.

오래 참으시는 주님께서 그 오랜 시간 여러분을 받아주셨기 때문이다 .

그래서 여러분은 아직도 소망의 땅에 거할 수 있는 것이다.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욘 1:6)

은혜의 보좌로 나오지 않는 영혼이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얻는 '하나님의 진노'는 다음 세상에서 부어질 것이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무서운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

기도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으며 믿지 않은 영혼이 은혜의 수단과 신앙의 가르침과 선포된 복음과 기도하는 가정을 떠나 심판대를 향해 나아간다는 말은, 곧 그가 지금 특별한 지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이다.

구원의 수단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기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채로 살다가 죽은 영혼은, 복음에 대해 배우거나 성령의 빛을 받은 적도 없고 아무런 경고도 듣지 못한 이방인과는 다른 지옥으로 가게 된다.

은혜의 보좌에 대해서 들었으나 그것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 예수님에 대해서 들었으나 그분을 멸시하는 사람, 복음에 대해서 들었으나 그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 하나님의 사랑과 오래 참으심과 은혜에 대해서 들었으나 그것들을 자신의 발로 짓밟는 사람이 받을 형벌이 당연히 얼마나 더 무거울지 생각하라(히 10:29 참고).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영혼)보다 견디기 쉬우리라”(마 10:15). “그리고 내가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눅 19:27).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살후 1:9)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그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이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져지더라”(계 20:11-15).

이것이 기도하지 않는 영혼의 운명이요 그가 받게 될 분깃이다.

기도할 시간이 없더라도 어떻게든 시간을 구하고 찾아서 만들어 내라.

여러분은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 아니면 여러분은 잃어버린 자가 될 것이다. 기도하지 않으면 영원한 정죄를 받게 된다.

기도하라.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에 압도당한 채 영원히 가라앉고 말 것이다.

기도할 시간을 찾고 만들라.

일을 하다가도 기도하고, 쉬는 가운데도 기도할 기회를 가지고,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기도 시간을 확보하라.

여러분은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끔찍하고도 특별한 지옥에 떨어지게 될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기도하지 않고 영혼으로 죽는다면, 다른 어떤 형벌보다 더 지독한 형벌이 여러분에게 주어질 것이다.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여 아주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것 같은가?

그렇다면 그 움직임을 그 무엇보다 귀한 자비로 여기라.

이는 여러분의 영혼 속에서 성령님께서 조용히 일으키시는 첫 번째 호흡이다.

아마도 그 호흡은 약할 것이다. 어쩌면 그것은 소망에 불과할 수도 있고, 불안함 일 수도 있다. 혹은 어떤 진지한 생각일 수도 있고, 하나님께 대한 어떤 느낌 일 수도 있다. 혹은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서이다“(눅 18:13)라는 외침일 수도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 생명을 주시는 성령님께서 여러분을 감싸고 보호하실 것이다.

여러분을 시은좌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따르라.

하나님을 열망하는 것은 얼마나 귀한 일인가!

성령님께서 우리를 이끄심이 얼마나 부드럽고 복된가!

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라.

그리고는 주님 앞에 여러분의 형편을 아뢰라.

여러분의 죄를 고백하고, 여러분의 죄악을 인정하고, 주님의 발 앞에 겸손히 엎드리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여러분을 받아 주실 것이며, 아무런 대가 없이 여러분의 죄를 용서하시고,

여러분에게 자녀의 인을 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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