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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질병의 원인2025-02-12 14:50
작성자 Level 10

질병의 원인

구약에서 질병을 표기하는 용어로는 히브리어의 홀리와 할라(약하다)에서 유래되어 병든, 아픈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신약에서는 병들어 힘이 없는 상태(마 10:8, 약 5:14), 피곤에 지친 상태(히12:3, 약5:15), 쇠약한 것이나 질병(마4:23, 9:35), 나쁜 병이나 악령에든 상태(마4:24 ,8:16, 막1:12)를 나타낸다. 웹스터 사전은 질병은 ‘평온함이 결여된 상태 또는, 건강의 부조화를 경험한 상태’라고 정의한다. 이명수 박사는 질병에 대해서 질병이란 육체, 마음, 영과 같은 인간의 구성 요소간의 무질서 또는 부조화 그 구성 요소간의 균열일 뿐만 아니라 인간이 살고 있는 사회내의 무질서를 의미하고 이것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질서의 정상적인 상태로부터의 이탈이라고 정의하고 이것은 다른 말로 자신, 사람들, 환경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의 소외를 의미한다고 정의하였다.

질병을 의미하는 영어 disease는 dis(아니다)와 ease(평안)의 합성어로서 평안치 못한 상태를 의미한다. dis의 어원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의미의 disobey로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건강하고 불순종하면 평안치 못한 상태 즉, 질병에 걸리게 된다
콜린스는 질병은 여러 원인들로부터 오는 것으로 보았다. 즉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병을 전염시키는 식물이나 동물과의 접촉, 영양이 적은 식물의 섭취로 인한 영양 실조, 운동이나 체력 부족, 상처, 해로운 물질 섭취, 유전적 결함, 노쇠와 약화, 아주 뜨겁거나 차가운 것의 접촉 등으로부터 온다.

아퀴나스 신학교(Aquinas Institute of Theology)에서 목회학을 강의하다가 병으로 고통 당하는 사람들을 돕고자 기도하던 중에 신유의 은사를 받은 프란시스 맥너트(Fransis MacNutt)는 질병의 종류와 그 발생 원인에 따라서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질병의 원인이 여러 가지이므로 그 질병을 고치는 데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필요하며, 그 질병을 위해서 기도할 때에도 여러 가지 다른 기도를 드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질병의 원인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질병의 치유에 대하여 세 가지 전혀 다른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있다.

첫째 입장은 모든 질병을 과학적인 치료의 방법을 통해서만 치료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둘째 입장은 모든 질병을 귀신에 의한 것으로만 인정하고 축사의 방법만을 고집한다. 셋째 입장은 기도와 의학적인 치료 행위는 서로 상반된다고 생각한다. 기도는 믿음의 행위이며 의학은 상대적으로 믿음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믿음으로 치유함을 받아야 하는 성령 치유의 효과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한다.
성경적이며 임상적인 치유는 어떤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서 맥너트는 네 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다.
 

1) 영적 요인들(범죄)에 의한 질병(신 28:15-22) 

힐(Stephen Hill)은 불순종은 질병을 가져오고, 순종은 치유를 발생시킨다고 강조한다. 죄를 지은 인간은 영, 혼, 육이 타락하여 기능이 약화되고 부실해졌다. 모든 사람은 질병에 걸리도록 되어있다.
본인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심판, 징계를 받을 경우이다. 이런 경우 불임(창 2);1-18), 심한 악질(출 4:11) 등의 질병을 앓는다. 구스 여인과 결혼한 모세를 비방한 미리암은 7일 동안 문둥병에 걸렸다(민 12:1-16). 이스라엘의 인구 조사를 하여 자신의 위세를 뽐낸 다윗으로 인해 이스라엘 전역에 온역이 내려 7만 명이나 죽었다(삼상 24:13).
세상의 온갖 죄악 가운데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으로서 질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무엇보다 먼저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지은 모든 죄를 회개하면 자신도 모르게 질병이 낫는다.

2) 심리적 요인에 의한 질병
나쁜 감정들 즉 질투, 공포, 염려, 분노, 좌절, 후회, 용서 못한 마음, 쓴 감정, 자기 중심의 감정 등은 질병이 들어오게 하는 요인이 된다(잠 17:22). 염려하는 마음이 들어오게 되면 유전자에 영향을 주어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펠러리어(Kenneth Pelletier)는 스트레스를 연구한 후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지난 10년 동안의 의학적 정신적인 문제 발생의 제1원인은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가 모든 질병의 원인 중 50-80%를 차지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그 사람의 뇌파 활동, 면역의 균형, 혈압과 피의 공급, 호흡의 속도와 호흡량, 내분비, 소화 과정 등에 현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오늘날 질병의 70%가 마음의 상처 때문에 생긴다고 한다. 그러므로 치유 사역자는 육체적인 치유는 물론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속 사람의 치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치유 사역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반드시 그 병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 것인지를 살펴야 한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여 지식의 말씀을 받도록 한다. 그리고 환자나 가족들과 사전 상담을 통하여 병의 근원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3) 육체적 질병
질병, 사고, 심리적 스트레스의 정신-신체적(psychosomatic)인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 성경은 이러한 질병이 환자의 신체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총체적으로 장애를 초래하고 있다고 암시하고 있다. 마가복음 1:40-45에 나오는 문둥병 환자의 경우 그의 질병은 육체적 원인에 의하여 생긴 것이지만 그러나 이 문둥병은 a)그에게 정신적으로 공포, 불안, 수치, 죄책, 분노, 스트레스 등의 정서적 질병을 가져다 주고 있으며(관계의 장애), b)가족과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수용됨으로써 사회적 고립을 당하며(사회적 장애), c)이웃과의 친밀한 관계가 붕괴되는 아픔을 경험하고(관계의 장애), d)하나님께 저주를 받았다고 판단되어 정상적인 신앙 생활을 거부 당하고 있다(영적 장애).

이렇게 신체적인 원인에 의한 질병은 의학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치유할 뿐만 아니라 기도하면서 총체적인 장애를 회복하는 치유가 병행하여야 한다.
그러면 이상과 같이 질병의 유형이 다양한데 병든 사람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맥너트는 3단계 치유법을 제시한다. 

제 1단계: 근본적으로 어떠한 질병인가? 그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가? 어디가 아픈가? 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어내는 단계 

제 2단계: 질병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왜 이러한 질병을 앓고 있는가? 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내는 과정. 

제 3단계: 어떠한 기도가 필요한가? 그 밖에 다른 치료법(상담, 의학적 치료, 약물 치료 등)이 필요하는 등을 결정하는 단계.
하나님께서 이 세 가지 과정을 거쳐 환자를 총체적으로 치유한다고 우리는 믿는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질병을 치유하실 때 기도라는 한 가지 방법만 사용하여 고치시는 것이 아니라 약물 치료, 수술, 축사, 상담 등의 통로를 사용하여 적절한 치유를 행하신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시는 까닭은 우리의 마음을 열고 서로 돕기 위함이다.

4) 마귀의 공격
마귀가 모든 질병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마귀가 질병을 주는 경우도 많다. 마귀는 까닭 없이 성도에게 질병을 줄 수 없다. 마귀가 병을 주기 위해서는 그 행위를 정당하게 하는 발판이 있어야 하는데 그 것이 성도의 처리되지 않은 죄와 그에 따른 쓴 뿌리이다. 성도의 범죄함은 질병의 감염 통로인 것이다. 이스라엘의 어떤 여인은 사단에게 매여 18년 동안이나 허리가 꼬부라져 있었는데 예수님의 안수로 치유 받았다(눅 11:13).
이상은 멕너트의 분류이지만 그 밖에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으로는,

5) 자신의 부주의
생활 습관이 체계적이고 규칙적이지 못한 경우, 운동을 게을리 하는 경우, 음식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자신의 나쁜 습관을 고치고 운동을 하여 질병을 고쳐야 한다.

6) 조상의 죄
조상들이 죄악을 저질렀고 그 죄가 회개 되지 않았을 때 그 자손은 그 죄악의 영향 아래 놓이게 되어 마귀의 공격을 받아 질병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유전병은 대부분 이러한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계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한다.

7)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
때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날 때부터 병약자로 태어나는 사람도 있다(요 9:1-3). 복음송 가사를 작사한 유명한 송자매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성경은 병 낫는 경우를 여러 가지로 기록한다.

1) 병 낫고자 하는 사람의 믿음과 치유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예수님은 여러 차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소조)”,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마 9:2, 22, 29; 15:28)라고 말씀하셨다. 사도들도 믿음이 있는 자를 치유했다(행 14:8-10).

2)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담대하게 사용해야 한다
베드로는 날 때부터 앉은뱅이 된 자를 예수 이름으로 치유했다(행 3:1-8). 이때는 치유 받는 자의 믿음과는 상관이 없이 예수 이름의 권세 또는 성령의 은사가 역사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3) 병든 자들에 대한 긍휼한 마음으로 치유해야 한다
예수님은 주로 병든 자들이 불쌍하여 치유하신 경우가 많다(마 14:14). 긍휼한 마음이란 그 사람의 입장에서 그 사람이 당하는 고통을 느끼고 동정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특히 신유의 은사를 가진 자들은 긍휼의 은사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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