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교회

세계로교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치유집회가 있습니다.   

치유와 은사

축사사역

제목귀신들린 처녀의 간증2025-02-12 15:02
작성자 Level 10

경기도의 한적한 어느 농촌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교회에는 30대의 젊은 목사님이 시무하고 계셨고 
장로님 두 분과 60여명의 장년 성도들이 출석하고 있었습니다.​


그 마을에는 30을 갓 넘긴 귀신들린 처녀가 하나 있었습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에서 안전한 직장을 다니고 있었고 외모도 고와서 
시골에 살고 계시던 어머니에게는 늘 자랑거리였고 든든한 기둥과 같은 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가씨가 3년째 사귀던 애인한테 실연을 당하고서는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매일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슬퍼하더니 그만 귀신들리고 말았습니다.


그 어머니는 젊어서 남편과 사별하고 그 딸자식 하나를 모든 공을 들여 키우셨고 남편처럼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 지경이 됐으니 그 좌절이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침 그 교회는 부흥회를 앞두고 준비하면서, 그 귀신들린 아가씨를 이번 기회에 치유할 수만 있다면 온 동네에 전도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서 그 아가씨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부흥회를 앞두고 그 교회 목사님은 장로님 한 분과 남녀 집사님 한 분씩을 데리고 네 사람이 그 집을 심방하게 되었습니다.
세 분은 마당에서 기다리고 남자 집사님이 방문을 노크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것입니다.
방문을 슬며시 열고 들어가보니 그 아가씨가 혼자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 집사님이 말을 몇 마디 건넸더니 아가씨가 다짜고짜 남자 집사님을 집어 던지다시피 밀어뜨리는 바람에 순식간에 마당에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평소에 처녀가 그렇게 힘이 셀 것 같지 않은데 괴력이 어디선가 솟아나서 건장한 남자를 집어던져 버린 것입니다.
그 남자 집사님은 아파 죽겠지만 창피해서 말도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장로님이 나섰습니다.


남자 집사님이 당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이미 잔뜩 겁을 집어먹었지만 내색은 못하고 슬그머니 방안에 한 발을 들여놓았는데 그 순간 그 아가씨가 와락 덤벼들어 밀쳐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 목사님 차례였습니다.
목사님이 방안에 들어서자 그 아가씨가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섰습니다.
목사님은 자신감을 가지고 다가가서 소매를 붙잡았습니다.
선 채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기도를 시작하자마자 그 아가씨가 막 고함을 질러대더니 눈을 부릅뜨고 목사님께 덤벼들었습니다.
목사님을 문 쪽으로 몰아세우더니 확 밀쳐버린 것입니다.
결국 목사님도 창피만 당하고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세 남자가 처녀 하나 어떻게 못해보고 다 나가 떨어져버린 것입니다.

 

마침 그때 그 교회 여고생 하나가 지나가다가 목사님과 장로님, 집사님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고는 마당으로 들어섰습니다. 

그 여학생은 부모님을 여의고 할머니와 함께 사는데, 새벽마다 하교할 때마다 교회당도 들르며 집에서 작은 골방에서도 무릎 꿇어열심히 기도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일주일이면 사나흘을 할머니와 함께 교회에서 철야를 할 정도로 기도생활에 열심이어서 온 교인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대강 듣더니 그 여학생은 그렇지 않아도 저 언니를 위해서 날마다 기도했다면서 자기가 들어가 보겠노라고 나섰습니다.

어른들이 말렸지만 그 학생은 자신은 전혀 무섭지 않다면서 기어이 뿌리치고 방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마당에 서있던 네 사람은 저 여학생이 틀림없이 봉변을 당하고 말텐데 얼굴을 할퀴지나 않을까, 남자들도 다 당하고 말았는데 저 가냘픈 여학생이 어디 다치지나 않을까 걱정하면서 숨을 죽이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한참이 지났는데도 그 여학생이 기도하는 소리가 들릴 뿐,

그 귀신들린 아가씨는 찍소리 하나 없이 조용한 것입니다.


장로님이 약간 안도감이 생겨서 슬그머니 방문을 열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실로 믿기지 않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여학생은 무릎을 꿇고 기도만 하고 있는데 그 아가씨는, 
얼굴은 온통 땀으로 젖어 있었고 벌벌 떨면서 사색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그만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조금 후에 일어난 아가씨는 제 정신을 회복을 했고 근 1년 동안 귀신 들려 처참하게 망가졌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기쁨의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며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습니다.


마침내 그 교회 부흥회가 열렸는데

마지막날 간증을 자청한 그 아가씨가 이렇게 간증을 했습니다.


"맨 처음에 남자 집사님이 방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보니까 그 손에 가느다란 나뭇가지 하나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 나뭇가지로 저를 때리려고 하길래 그 집사님 옷자락을 붙잡고 그냥 집어던져 버렸습니다.


두 번째로 장로님이 들어오셨는데 손에 조그만 막대기를 하나 들고 있어서 장로님을 밀쳐 버렸습니다. 

 

그 다음 목사님은 큰 칼을 한 자루 들고 들어오셔서 저를 위협했습니다.
그런데 그 칼은 무도 베기 힘들 정도로 녹이 슬어 있어서 
하나도 겁이 나지 않았고 쉽게 바깥으로 쫓아내버릴 수가 있었습니다.


네 번째로 여학생이 들어왔을 때입니다.
그 학생이 방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눈을 뜰 수가 없었습니다.
손에 파란 불이 맹렬하게 타고 있는 불칼을 들고 있었기 때문에 눈을 뜰 수가 없었고

머리가 깨질 뜻이 아프면서 온 몸이 사시나무 떨 듯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온 몸의 기운이 다 빠져버려서 서 있질 못하고 쓰러지고 만 것입니다.


저는 제가 온전해진 뒤로 그 여학생과 많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귀신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은 장로님, 목사님, 신학박사도 아니고
기도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저는 매일 두 시간 이상씩을 교회에서 기도하고 있는데
우리 주님께서 큰 은혜를 주셔서 제 마음은 온통 기쁨으로 충만해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더 강한 자가 와서 저를 이길 때에는 저의 믿던 무장을 빼앗고 저의 재물을 나누느리라"

-눅 11:20~22-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약2:19-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