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살아 있는 교회 19세기 미국 선교 역사에 위대한 시발점이 된 기도 운동이 있습니다. 바로 '건초 더미 기도회'입니다. 1805년, 윌리엄스대학교 학생들이 시간을 정해 놓고 대학의 영적 부흥을 위해 학교 정원에서 기도하던 도중에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비를 피해 모두가 건물 안으로 뛰어 들어갔고, 다섯 명만 그 자리에 있던 건초더미 속으로 들어가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고, 다섯 명 모두 선교의 비전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세계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고, 이 작은 모임으로부터 19세기 교회 부흥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1886년 여름, D. L. 무디가 인도한 헬몬산 수련회에서 100명의 선교 지원자가 나왔고, 이로부터 10만 명의 학생 선교 자원자가 배출되었습니다. 여기서부터 2만 5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학생자원운동(SVM)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사탄의 영향력을 묶고, 죄에 묶인 영혼들을 풀어야 하는 사명을 교회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비전은 영혼 구원입니다. 하나님은 먼저 구원 받은 우리를 동역자로 삼으셔서 기도를 통해 구속 사역을 펼쳐 가십니다. 기도가 살아 있는 곳, 기도로 가득 채워져야 하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