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역사의 여러 가지 현상들 1, 몸의 진동과 떨림 2. 쓰러짐의 현상 3. 술 취한 듯 한 행동 4. 몸부림치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현상 5. 웃거나 흐느껴 우는 현상 6.장시간에 걸쳐 열렬하게 하나님께 찬송을 돌리는 행위 7. 성령의 임재 또는 신유 시 좋은 현상 8. 사탄의 역사와 관련된 현상 9. 기타 여러 가지 육체적 현상(몸이 마비되는 현상은, 예수의 이름으로 풀릴지어다. 아무런 반응을 느끼지 못함) 10. 어떤 사람은 두 번, 세 번째 기도를 받은 후에 나타나는 경우. 10번 정도 받은 후 나타나는 경우(70%)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나타나는 곳에 쓰러짐의 현상과 그 외에 여러 형태의 영적인 현상들(특이한 육체적, 정서적 반응들)이 자꾸 발생하여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을 본다. 이런 현상들은 교회를 외적인 거룩함의 개념을 가지고 품위와 학식과 교양과 격식을 찾는 이들에게는 많은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주님의 역사인 것을 안다면 오히려 교만한 자신들의 모습으로 비쳐지게 될 것이다. (1) 몸의 진동과 떨림 이러한 현상에는 두려움이 수반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 강도에도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단지 신체의 일부(예컨대, 팔이나 다리)에 그러한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몸 전체에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땀을 흘리거나, 숨을 깊이 쉬거나, 또는 맥박이 빨라지는 현상이 수반될 수도 있다. 그것은 보통 고요한 기쁨과 평온감 가운데 그윽한 진동이 온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수반하는 초환기요법(공포, 불쾌감, 욕망, 충동 따위를 밖으로 분출시킴으로서 괴로움을 없애는 심리요법)과 구별된다. 때로는 격렬하게 몸이 떨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몸의 진동이 몇 시간 동안이나 계속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그들에게는 며칠이 지난 후에도 간헐적이 몸의 진동이 올 수도 있다. 보다 평온한 몸의 진동은 보통 영적인 갱신이나 목회사역을 위해 성령께서 능력을 부어주시는 일과 관련이 있다. 한편 보다 격렬한 몸의 진동은 성령께서 악령과 대결하시는 경우, 또는 어떠한 심각하면서도 회개하지 않은 죄나 마음의 상처와 관련되어 있을 때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능력기도를 하는 것이 좋다. 몸의 진동이나 떨림에 관한 성서적인 사례들은 무수히 많다. 몸의 떨림에는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다(창 42: 28; 출 19:16; 에스라 9:4; 시 2:11, 119:120),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때 몸이 떨리는 현상을 체험하는 경우가 많았다(사 66:5; 렘 5:22, 23:9; 단 10:10-11). (2) 쓰러짐의 현상 이러한 현상을 묘사하기 위해서 ‘능력 아래에서 고꾸라짐’, ‘성령 안에서의 안식’, ‘성령에 의해 죽임을 당함’, ‘성령에 의해 압도당함’, ‘영광스러운 발작’, ‘조각나기’, ‘고꾸라짐’, ‘발작’, ‘기절’, ‘졸도’ 등의 표현이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이러한 표현들 가운데에는 그러한 현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들도 있으나, 어떤 것들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것들도 있다. 쓰러짐의 종류를 살펴보면 첫째, 안식과 평안의 쓰러짐으로 낙엽처럼 부드럽고 평안하게 쓰러지는 경우, 둘째, 강력한 힘에 의해 순간적으로 쓰러지는 경우, 셋째, 사탄이 드러남의 현상으로 쓰러지는 경우, 넷째,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쌓여서 쓰러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요한 마음의 상태와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에 대한 완전한 초월감을 느끼게 된다. 쓰러짐의 현상이 잠깐인 경우가 있는데 때로는 이러한 상태가 12시간에서 48시간까지 지속되기도 하고, 그럴 경우에는 매우 심오한 영적인 변화가 수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쓰러짐의 현상은 이 현상과 더불어 또 다른 현상이 수반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이러한 체험을 하고 난 후 그들의 사역은 새로운 능력으로 가득 찬 가운데 많은 열매를 맺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또한 쓰러졌을 때 성령의 역사를 감지하여 필요한 조치를 적절히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 현상을 성경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다니엘(단 8:17, 10:8-9), 회심한 때의 바울(행 9:4), 예수를 잡으러 온 군사들(요 18:6), 무덤을 지키던 파수꾼들(마 28:4), 밧모섬에 있던 요한(제 1:17)등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본 에스겔은 두 번씩이나 고꾸라졌으며(겔 1:28, 3:23), 그리스도를 만났을 때 귀신이 사람들을 땅에 고꾸라지게 했던 예도 있다(막 9:20, 눅 4:35). 그러나 주의할 것은 신비주의자들이나 자신의 영적 교만을 채우려는 데 이용하려는 자들이나 역반응을 과다하게 보이는 사람들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또한 고의적으로 시범을 보이거나 암시를 주거나 손수건을 머리에 얹어서 최면술로 넘어지게 하거나, 혹은 넘어지지 아니하려는 사람을 고의적으로 힘을 가하여 넘어지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좋지 못하며, 역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쓰러짐의 초기경험을 단지 넘어지는 것으로 나타날 때가 많으므로 넘어졌을 때 정신적으로 혼미해지거나 어떤 또 다른 것이 없다 해서 이 성령의 역사를 무시하거나 경멸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성령의 능력으로 쓰러뜨림의 사역이 필요한 경우 이마에 손을 살짝 얹거나 약간 띄어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위해 기도해주거나 머리 위 백회혈이 있는 곳에 손을 얹어 기도하거나 양손을 살짝 잡고 기도하거나 턱에 살짝 손을 대고 기도하며, 영적대결이 있을 경우 배가 가슴에 손을 얹어 기도할 수도 있고,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는 경우와 영적으로 민감한 체질을 가진 사람인 경우 손을 대지 않고 입김만 불어도, 멀리서 손짓만 해도 쓰러짐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쓰러질 때 의자가 없거나 바닥이 딱딱한 경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받아서 눕혀 줄 보호자가 필요하며, 보조자가 없을 경우는 사역자가 옆에서 한 손으로 등을 받쳐 눕히도록 한다. 성령의 능력 아래 쓰러지는 것의 유익한 점들을 열거해보면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체험. 2. 병 고침이 쉬워진다(보통 상태에서 치유되는 경우가 30%라면 이 상태에서는 60%이상이 되며, 불치병이 잘 낫게 된다. 명령기도의 내용대로 신유역사가 쉽게 일어난다). 3. 회개의 역사가 쉽게 일어난다. 4. 혼과 육에 숨어있는 귀신이 쉽게 드러나 기도로써 쉽게 쫓아낼 수 있다. 5. 성령의 능력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게 된다. 6. 은사를 위해 기도하면 은사가 쉽게 나타난다. 7. 혈기가 빠져나간다. 8. 영이 맑아지고 신앙의 열심히 생겨난다. 9. 불치병의 즉각적인 기적적 치유나 생각지 못한 놀라운 영적 체험 을 경험할 수 있다. 10. 깊은 입신의 단계까지 들어갈 수가 있다. 1 단계는 넘어지는 것, 2 단계는 마음의 평안함과 쉼을 얻는 것, 3 단계는 몸이 굳어지거나 힘이 빠지면서 몸이 공중에 뜨는 것 같 거나 영혼이 몸과 분리되는 것 같음(겔 2:1,2, 3:14; 단 10:8,9). 4 단계는 황홀한 체험이나 영안이 열려 영적 세계를 봄(단 10:8, 계 1:17). 5 단계는 천국을 돌아보고 옴(고후 12:1-10). 가장 중요한 것은 쓰러지느냐 안 쓰러지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령께 얼마나 깊이 사로잡혀 있느냐가 더 중요함을 명심해야 한다. 쓰러져도 성령께 깊이 사로잡혀 있지 못한 경우도 많으며, 쓰러지지 않아도 성령께 깊이 사로잡혀 놀라운 사역을 하는 경우도 많다. 성령께 사로잡히는 것이 초점임을 명심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질서와 평화의 하나님이지만, 그 질서와 평화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는 때때로 무질서하게 보이는 현상이 수반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성령의 역사를 지혜롭게 전개해 나가고, 인격적인 열매를 맺는 말씀공부와 기도, 성도의 사랑의 교제가 잘 조화를 이룬다면 진정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