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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이야기

제목성령님을 떠나가게 하는 것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2024-08-11 17:09
작성자 Level 10

성령님을 떠나가게 하는 것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살전 5:19)

 

우리가 성령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며 친밀하게 동행하는 삶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성령님의 인격성, 친밀함을 체험한 사람들은 그 은혜와 가치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절감합니다.

그런 은혜를 체험하기까지 어떤 분들은 참으로 인내의 시간들을 통과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의외로 많은 분들이 성령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삶으로 들어서서 그 이후에 성령님과의 관계에 소홀해지도록 만드는 무언가로 인하여 고생을 하시곤 하십니다. 저 역시 그런 때가 종종 있었으며 그럴 때마다 스스로 얼마나 안타까워하는지는 이루 말로 다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죽고 싶은 심정일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성령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가로막는 것들,

성령님의 친밀하신 인도하심을 소멸시키는 것들은 사실 알고 보면 작은 것들일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아 2:15)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엡 4:27)

 

보통은 성령님께서 크고 작은 감동을 부어주시며 순종하기를 원하셨는데

순종하지 않는 작은 죄들로 인해서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택시 안에서 기사님께 전도하기를 원하시는 마음을 주셨는데 갈등하다가 성령님의 감동을 소멸하였을 때입니다. 

길을 걸어가다가 힘든 아주머니의 짐을 함께 들어드리기를 원하셨는데

마음에 갈등을 하다가 그만 지나가 버려서 성령님의 감동을 소멸하였을 때입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중년의 아주머니나 노약자분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라는 감동을 주셨는데 마음에 갈등을 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 기회를 놓쳐서 성령님의 감동을 소멸하였을 때입니다.

쇼핑을 하러 갔다가 성령님께서 마음 가운데 사지 말라고 하셨는데 

나의 욕심으로 구입하여 성령님의 감동을 소멸하였을 때입니다.

목회자를 돕기를 원하는 어떤 계획과 감동을 주셨는데 내 생각과 판단으로 성령님의 감동을 소멸하였을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을 통해 이런 훈련들을 시키시는데

우리가 성령님의 열매를 맺는 크리스천들이 되도록 하시기 위하심 이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답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나아가 작은 일에 충성한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실 수 있으시기에 그렇습니다.

 

아무튼 저는 처음에는 성령님과의 관계가 그리 깊지 않았기에 성령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관계에 있어서 영적단절감이 느껴지면 무엇이 원인인지 잘 파악하지 못해 큰 고통과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생각하기를 "내가 무슨 큰 죄를 지었을까?"하는 것이지요.

그리고는 열심히 온갖 죄를 회개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별 소용이 없어 보이면 금식에 돌입합니다.

작정기도에 돌입하기도 하지요.

그러다보면 때로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문제는 얼마 안 되어 다시 문제가 생기며 더 깊어진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평소에 말씀하시는 성령님께 순종하지 않는 영적인 습관의 문제이기에 그런 것입니다.

 

사실 저는 금식기도나 작정기도 등을 통해 큰 거 한 방으로 성령님과의 관계가운데 느껴지는 영적 단절감과 막힘 등을 뚫어보고자 하는 쉬운 생각, 습관적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런 태도와 기도들은 때때로 필요하며 능력 있는 신앙생활의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령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는데 있어서는 그런 거창한 금식이나 작정기도보다 더 효과적이며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문제는 너무 쉬워보여서 "과연 그런 것으로 성령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살전 5:19)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레 6:13)

 

위의 말씀에서 불은 성령님을 의미하는데 오늘날 믿는 사람은 자신 안에 성령님이라는 불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신이 소유한 불을 잘 타오르도록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성령님의 불이 잘 타오르도록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위의 말씀과 같이 "끊임이 없이" 성령님과의 관계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즉, 날마다 순간마다 성령님과의 관계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지만 아직도 성령님과의 관계가 깊어지지 못했거나 성령님을 인격적으로 존중해 드리는 삶에 있어서 영적 습관이 만들어지지 않으신 분들은 아무리 노력을 하여도 어느 한계에서는 잊어버리거나 성령님을 놓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성령님과의 교제에 있어서 나의 영적 습관이 자라고 성숙한 만큼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지만 넘어지고 놓치는 우리의 연약함은 성령님께서도 충분히 이해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통해 보시기를 원하시는 자세는 이것입니다.

 

과연 네가 네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나를 의지하는가를 보기 원한다.

과연 네가 네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나를 존중하고자 노력하는가를 보기 원한다.

 

성령님의 통로로 가장 효과적이며 능력 있게 쓰임 받기 위한 조건은 40일 금식 기도를 하거나 100일, 1,000일 작정기도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이런 기도들은 능력이 있고 훌륭하며 때때로 필요합니다.)

천국을 다녀오거나 천사를 만났거나 은사를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평상시의 삶의 작은 부분에서부터 성령님과 동행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출발합니다.

평상시의 삶에서 작은 부분에서부터 성령님을 의지하고 성령님의 생각이 어떠하신지 여쭤보고 순종하는 삶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성령님께 여쭤볼 때 항상은 아니지만 성령님께서는 종종 크고 작은 다양한 방법들로 말씀하시는데

우리가 크고 작은 음성들에 순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작은 감동일지라도 순종하고자 노력하는 것에서부터 성령님과의 친밀한 관계는 더욱 깊어집니다.

 

그러므로 부디 여러분 안에 계신 성령님께 자주 여쭤보시기 바랍니다.

성령님과 큰 문제든지 작은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일지라도 먼저 의논하십시오.

그리고 반드시 작은 감동일지라도 순종하고자 하는 자세를 유지하십시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성령님과 더 깊은 신뢰의 관계가 될 것입니다.

 

혹시 성령님과의 관계가 막혀있는 것처럼 느껴지십니까?

그렇다면 단순하고도 쉬운 방법인 '성령님께 끊임없이 여쭤보는 훈련'으로 돌파하시기를 바랍니다.

당장에는 아무적도 안 느껴질 수도 있으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래서 여러분 모두가 성령님과 더욱 친밀하게 동행하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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