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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이야기

제목무리의 법칙2024-07-22 22:42
작성자 Level 10

무리의 법칙

 

  속담에 近墨者黑이요, 近赤者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가까이 하는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믿음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원칙이 지켜져야 합니다. 이 원칙을 무시하면 때로는 믿음에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영적인 능력이 세상의 어떤 도전도 모두 이길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능력은 무한대가 아니기 때문에 늘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에 따른 행동을 취하는 것이 현명하지요.

자신의 한계를 알고 그에 맞게 행동을 취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신실한 믿음이 있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절대로 필요하지요. 자신보다 영적으로 앞서가는 사람들의 무리에서 벗어나지 않고 항상 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믿음을 강하게 유지하는 요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 생활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입니다. 같은 신앙고백을 하는 성도들과 교제를 나눔으로써 믿음을 상실하지 않고 더욱 키워나갈 수 있는 것이며, 여러 가지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영적 능력의 한계를 망각하고 믿음없는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면 믿음은 심각하게 훼손됩니다. 물론 우리는 불신자들과 어울려야 합니다.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이지요. 그러나 자신의 믿음이 손상을 입어 소멸될 정도로 그들과 어룰리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어떤 부인은 믿음의 가정에서 성장했습니다. 가족 전체가 믿음을 가지고 있고, 가족 중에는 목회자도 있고 장로, 권사 등의 직분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가정에서 모태 신앙으로 성장했지만 시집을 갈 때까지 거듭난 확신이 없이 그저 가족과 어울려 교회에는 빠짐없이 출석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믿지 않는 청년과 사귀게 되어 집안의 반대에도 부릅쓰고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하여 그 가정을 구원시키겠다고 가족들을 설득시키고 결혼한 것입니다.

결혼하여 시댁에 들어가 시집살이를 했습니다. 불신자인 시댁은 제사를 드렸고, 며느리가 교회에 나가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세월이 흘러가면서 아이들을 나아 기르면서 그 녀는 차츰 교회를 등한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일에 가족들과 함께 야외로 나가게 되고, 믿음 없는 남편 따라 행동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신앙생활에서 차츰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세월이 흘러가면서 그 부인은 마침내 믿음을 잃게 되었습니다. 친정에서는 처음에는 그런 딸이 안타까워 충고하고 나무라기도 하였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각각의 삶에 바쁘다보니 서로의 왕래도 뜸해지고 마침내는 거의 왕래가 없이 자신들의 삶을 각각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부인은 마침내 믿음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완전한 불신자가 되어 이제는 교회라면 오히려 고개를 젓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 까닭에 친정 식구들과는 담을 쌓고 살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흔합니다. 청년 때 믿음을 가졌던 사람이 그것도 열심히 믿었던 사람이 어느날 불신자가 되어 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 대부분이 믿음 있는 사람들과 가까이 하기 보다는 믿음 없는 사람과 가까이 한 결과 이렇게 된 것입니다. 무리의 법칙은 경건한 무리와 항상 가까이 함으로써 믿음을 지키고 성장시킬 수 있음을 지적하는 말입니다. 이는 법칙이기 때문에 반드시 그렇게 지켜야만 한다는 말입니다. 성도들과 가까이하고 영적으로 능력있는 사람들과 가까이 함으로써 자신도 능력있는 사람으로 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특히 젊은 세대들은 이 무리의 법칙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은 아직 영적으로 성장하여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더욱 이 법칙을 마음에 담아두고 성도들과 어룰리고 교회생활을 열심히 함으로써 영적 능력을 키워나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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