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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이야기

제목십자가에 대한 감격이 없다2024-08-12 23:07
작성자 Level 10

십자가에 대한 감격이 없다

 

성경을 읽지 않는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그 사람이 부지런하지 않다거나 책 읽기를 싫어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십자가에 대한 전율과 감격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예수의 십자가에 빚졌다는 그 마음이 없고

내가 예수와 더불어 십자가에 죽었다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나를 위해 죽어주신 그분의 목소리가 연인의 목소리로 들리지 않고 잔소리처럼 들리는 것이다.

예수가 나와 상관이 없고,

십자가와 내가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예수의 말씀이 나와 아무 상관이 없는 제3자의 말이기 때문에 귀에 들어오지 않고 보기도 싫은 것이다.

원인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왜 기도하기 싫은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날 위해 어떤 생명을 내놓았는지 그 생명의 은혜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분이 나의 생명의 은인이라는 생각이 없다는 말이다.

성경 읽기 싫고, 기도하기 싫고, 주님과 대화하기 싫은가?

그렇다면 당신 안에는 십자가에 대한 감격이 없다는 말이다.

십자가로 말미암아 내가 살았고 십자가와 더불어 죽었다는 감격이 없는 것이다.

우리는 자식을 위해서 기도하고 결혼문제를 놓고 기도할 때 눈물을 흘린다.

회사에서 자존심 상하는 일을 겪거나 시련을 당했을 때도 기도하며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십자가를 생각하고 예수께서 나를 살리셨다는 사실을 생각하는데도 눈이 말똥말똥해진다.

자기 자신은 사랑하지만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는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 자기 사랑에 빠져 있다.

성경은 분명히 몸의 사욕에 순종치 말라고 명령한다.

기도하라고 명령한다.

형제간에 사랑하라고 명령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명령한다.

그렇지만 십자가에 대한 사랑이 없고 십자가에서 내가 죽었다는 인식이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그렇게 살아갈 수 있겠는가?

십자가에 대한 감사와 감격이 있으면 반드시 변화된 행동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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