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D. A. 카슨, '기도의 영으로 들어가려면 한참 동안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2024-08-24 2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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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A. 카슨, '기도의 영으로 들어가려면 한참 동안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당신이 기도할 때까지 기도하라!"
위대한 기도의 사람, 무디 스튜어트의 기도의 원칙 중 하나가 이것이다.
그는 한때 기도회에서 너무 빨리 일어나 긴급한 업무를 처리하려고 거리를 걷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런데 조금밖에 못 갔을 때 내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음성은 이렇게 말하는 듯했다.
“아들아, 너는 기도를 시작하기도 전에 내려오지 않았느냐?”
그는 그 말을 이해했고, 즉시 기도 장소로 돌아갔다. 그리고 마음의 짐이 가벼워지고 은혜가 내려올 때까지 머물렀다.
우리가 진실로 기도하기 전에 기도를 중단하는 습관은 불행히도 흔한 일이다. 그러나, 종종 기도를 시작한 처음 30분보다, 마지막 5분이 더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을지 모른다.
왜냐하면, 우리는 효과적으로 기도하기 위해 적절한 분위기로 들어가는 데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어수선한 세상에 살면서 겪는 여러 가지 일들로 흐트러진 생각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씨름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끝까지 기도한다”라는 생각을 비웃는다. 하지만 모든 하나님의 사람은 기도할 때까지 기도함으로써 힘을 얻었다.
엘리야는 3년 반 동안 기도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이 응답의 문을 열어주실 때까지 약 4개월 동안 예루살렘과 유대인들을 위해 기도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뜻대로 이뤄질 때까지 기도했다.
D. A. 카슨은 당신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그리스도인들은 형식적인 감정들과 압박감을 극복하기 위해 한 번에 충분히 오랫동안 기도해야 한다. 기도의 영으로 들어가려면 한참 동안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우리가 기도할 때까지 기도한다’면 결국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기뻐하고,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하며, 그분의 뜻을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당신이 기도할 때까지 기도하지 않음으로써 나타나는 최종 결과는 무엇일까? 성경에 근거하지 않고 어쩌면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들을 하나님께 구하며, 그 요구들이 응답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우리도 ‘기도할 때까지 기도하는 법’을 배우기 바란다. 그러면 위대하신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확장될 것이다.
기억하라.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 마음이 냉담하고 성경적이지 않은 것이 느껴진다면 우리는 그것을 솔직하게 주님 앞에 인정하며 말씀 드리고, 끝까지 기도해야 한다.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복종하여 기도할 때’ 성령으로부터 기도가 시작된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