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능력이 회복되어야 할 때입니다

  옛날 초대교회 당시에 복음의 말씀은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온 세상에 전파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큰 감동을 받고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런 복음의 능력이 오늘날은 왜 그렇게 무기력해지고 있는 것일까요?.

  복음은 이 세상과 사람들을 뒤집어 엎을 만큼 그 능력이 충만합니다

허나 복음의 진리는 감동적인 웅변술이나 지혜로운 설득으로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인 성령의 능력의 역사가 있어야만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회개시키고 변화시키게 할 수 있습니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고전 2:4-5)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성령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양 말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일시적인 흥분과 감정을 자극하는 거짓 성령운동이 교회를 휩쓸고 있으며 더불어 잘못된 예배형식과 오류의 가르침이 만연합니다. 이런 상황은, 약속의 땅 가나안 입성의 문턱에 서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짓 선지자 발람의 꾀에 넘어가 올무에 빠져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그때의 상황이 다시 재현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마귀의 사주를 받은 발람의 꾀는 이방인의 군대나 맹수들보다도 더 무서운 적이었습니다.

 발람의 꾀가 무엇입니까?

거짓 선지자 발람이 모압 왕이 제시한 재물과 명성 있는 높은 위치에 눈이 멀어 모압과 미디안에게 이스라엘을 스스로 멸망케 할 한 꾀를 주었습니다. 즉 미인계로서 아름다운 창녀들을 이스라엘 진영으로 들여보내 선민을 칭찬하는 아첨과 호리는 말로 음행 하게 하고 자기들의 바알신 축제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초대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바알신의 축제예배에서 아름다운 여인들과 매혹적인 음악과 춤을 보고 듣고 즐기게 하여 육신적인 방종의 생각을 심어줌으로써 점차 하나님의 법을 어기게 만들어 결국 하나님의 분노를 자초해 멸망시키려는 고단수 작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처음에 자기들을 선망하는 이방 여인들과 즐기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며 그들의 이방 신 축제 예배형식을 보고 듣고 즐기는 것들이 하나님과 멀어지게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 모략이 바로 마귀가 발람에게 준 꾀로서 당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작전으로 성공하고 재미를 본 마귀가 마지막 이 시대에도 하늘 가나안 입성을 앞둔 그리스도인들한테 동일하게 그 꾀를 쓰고 있습니다.

  교회를 웅장하고 화려하게 짓고 사람들을 호리듯 하여 초대합니다.

그 교회 안에 마치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처럼 그들을 즐겁게 하는 각종 세상적인 프로그램을 들여옵니다. 그리고 무슨 축제다 음악회다 발표회다 행사를 하면서 세속적인 옷을 입고 춤을 추기도 하고, 세상의 리듬으로 음악을 하면서 연예인이나 가수들을 초청하기도 합니다. 어떤 교회는 예배를 아예 축제분위기로 바꾸기도 합니다. 또 교회 안에 신 신학의 가르침이 들어와 죄에 대해 둔감하게 만들고 세속적인 정욕적인 일들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만들고 있으며 거짓 성령운동으로 교인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 영적으로 우둔하게 만듭니다. 그럼에도 그런 것들에 익숙해지면서 자기도 모르게 점점 방종하게 되어 하나님과 멀어지게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게 눈과 귀를 멀게 하고 있습니다..

  교회 성장을 위해 세상 경제 논리를 끌어들이고, 세상적인 방법으로 교회 일을 이끌어가며 교인들에게 세상적 사고방식을 은근히 받아드리게 합니다. 교인들도 그런 세속 적인 방법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복음과 진리의 단순성이 없어지고 성령의 능력으로 전파되는 복음의 능력이 인간의 세상 지혜로 인하여 그 힘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현대 기독교 안에 들어와 수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마귀의 미혹인 현대판 발람의 꾀에 빠져있기 때문에 복음의 능력이 사라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보고 듣는 오감을 통해 은밀히 역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발람의 꾀에 빠져 방종하게 되면 지적, 도덕적 의식이 마비되고 육신의 정욕에 노예가 되어 하나님 계명의 신성함과 순종하는 의무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또한 진리에 대한 간절함과 의에 주리고 목마름이 없어집니다. 이것이 우리를 하늘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마지막 이 시대의 마귀의 작전이요 미혹이라는 걸 깨닫고 깨어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과 구별되기를 원하십니다.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요1 2:15-16)

 우리가 아버지만을 사랑하지 않고 세상도 사랑하면 복음의 능력이 역사하지 못합니다.

세상과 벗 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것이기에 (약 4:4) 아무리 멋있는 교회들과 박사 목회자들이 많을지라도 

세상과 세속적인 것들을 사랑하면 성령의 능력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세상의 가증한 것들이 가득히 모인

바벨론 교회들을 향해 참 진리를 전해 복음의 능력이 회복되도록 주님의 용사가 되어 힘써 싸워야 할 때입니다.

 우리 모두 성령의 능력을 받아 승리하는 주님의 용사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