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더하게 하는 찬양 - 테리 로 목사님
제1장 사람의 생각을 공격하다
영적 전쟁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6:12)
우리가 싸워야 하는 대상은 사란들이 아니다.
우리는 지금 영적인 존재들과 싸우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이 영적인 존재들을 "정사"라고 불렀다.
"정사"의 헬라어 단어는 "arche"라는 말인데,
문맥상에서 이 말은 "지배자들 중에서 첫째"라는 의미이다.
이"arche"는 영어와 뒤섞여서 'archbishop(대사교)'
혹은 'archangel(대천사)'의 어원이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강력한 권세를 가진 악한 영들과
싸우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또한 에베소서 6;12에서 "권세"라는 말도 사용하였다.
이 말의 헬라어는 'exousia'인데, 이 악한 영적 존재들이
지배하고 있는 권세의 분야에 관해 말해 준다.
또 같은 절에서 바울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도 언급하고 있다.
이들 역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들이며, 지배자 혹은 주관자로
불리우되, 당신과 나를 대적하는 자들인 것이다.
우리는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지금도
영적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이 절에서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도 언급하였다.
이들 역시 큰 권세와 능력을 가진 영적 존재들이다.
우리는 이들과도 치열한 영적전쟁을 치루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즉 우리는 정사와 권세와 주관자들과 악의 영들로 불리우는 그들과
싸워야 하며
또한 바울은 그들이 "하늘"에 있다고 가르쳐 주었다.
이것은 영적 세계에서 이 악한 군대들이 전열을 펴고
모든 신자들을 대적하여 싸워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전쟁터는 그리스도인들의 정신세계가 된다.
영적전쟁은 실제하는 것이며
결코 상상이나 가공의 이야기가 아님을 기억하자.
사단은 그가 사람의 마음 속의 생각 들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
당신을 지배할 수가 있다는 것을 안다.
사실, 당신의 마음은 당신의 삶에서 그가 손을 댈 수 있는
주요 공격 대상이다.
만일 그가 당신의 마음을 통하여 당신에게 다가갈 수 없다면,
그는 절대로 당신을 얻을 수가 없다.
당신은 이 사실에 대해 놀랄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은 육체적으로 쉽게 병에 걸린다.
그러나 대부분의 질병은 우리의 마음을 통하여,
정신과 육체의 부조화로 일어난다.
사단이 우리의 정신세계를 공격했을 때 가해지는 충격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이것에 대한
성경적 배경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성경은 무어라고 말하는가?
사도행전 8장에서, 빌립은 사마리아로 내려가서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으며 사단의 권세에서 풀려나 고침을 받았다.
사람들이 세례를 받은 후에 빌립은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로 청하여
사람들이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있도록 그들에게 안수하게 하였다.
베드로와 요한이 사람들에게 안수하여 성령의 은사를 받게 하였을 때,
그들이 나타낸 능력을 보고 자기도 그런 능력을 갖기를 원했던
시몬이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그들에게 돈을 주며 자기도 그들과
똑같은 능력을 갖게 해달라고 하였다.
베드로는 시몬을 꾸짖으며 그에게 이렇게 충고하였다.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22절)
이 절에서 "품은 것" 이란 "생각"을 의미한다.
시몬은 사단에게 미혹 당하여 어리석은 일을 행했던 것이다.
이처럼 사단은 시몬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심판 아래
들어가게 하는 생각을 품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베드로는 실제로 이렇게 말한 셈이었다.
"사단이 너의 마음 속에 이런 생각을 넣었도다.
너는 그것을 너의 생각인 양 여기고 받아들여 그대로 행하였도다.
그러므로 네가 한 일에 책임을 져야 하리라."
그리고 나서 베드로는 그러한 생각에 대하여 하나님게 용서를 빌라고
시몬에게 명령 하였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이 끊임없이 사단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잘 예중해 주는 사건이다.
사단은 어떻게 하여 우리의 마음 속에서 사악한 생각들을 품게 만드는가?
당신은 예수님을 배반한 가롯 유다에 관하여 성경이 무어라 말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 본 적이 있는가?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롯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요13:2).
사단은 유다의 마음 속에 한 가지 생각을 떨어뜨렸으며,
유다는 그생각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 생각에 대하여
유다는 책임을 져야 했던 것이다.
그는 그 생각대로 행동 하였다.
유다는 그리스도를 배반할 것인지 혹은 배반하지 않을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분병히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사단이 그의 마음 속에 넣어준 그 생각에 귀를 기울였고,
그래서 그 생각대로 행동하고 말았던 것이다.
우리의 원수들이 접근해 올 때 가장 최우선적으로 행하는 일은
우리의 마음 속에 생각을 떨어뜨리는 일이다.
그들은 물론 우리가 그 생각을 받아들여 그대로 행동하기를 원한다.
만약 그렇게 되었을 때,
그는 우리의 삶에서 그가 원하는 목적을 성취한 것이다.
사단이 가장 먼저 우리를 공격하는 부위는 우리의 마음과 정신이다.
그래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에베소서 6;12에서 기록된 바울의 말을
실감하지 못하는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인 것이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생각을 공격하다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당신에게 들려 주고 싶다.
1978년에 나는 나의 '리빙 사운드'음악 선교팀의 일원이 되어
소련을 방문 하였다.
우리는 어떤 도시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
매일 밤 우리는 록앤롤 밴드가 연주하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였다.
어느날 밤에 하나님께서 내게 이런 말씀을 주셨다.
"너희 음악가들에게 음악회를 열 준비를 하라고 말해라."
나는 우리의 음악가들에게 록앤롤 밴드의 리더를 찾아가서
그들을 돕겠다고 말 하라고 권하였다.
그 밴드의 리더는 한 그룹의 미국인들이 그들을 위해 음악회를
열어 주겠다는 말에 기뻐 하였다.
우리 팀은 45분동안 복음 송 음악회를 열었다.
그 후에 약 5분동안 우리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였고, 그리스도를 그들의 개인적인 구세주로 영접하도록 권면 하였다.
그 곳에는 약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그 결과는 깜짝 놀라운 것 이었다.
어떤사람들은 환호 하였으나 다른 사람들은 화를 내었다.
그 호텔 캬바레 쇼의 스타였던 한 젊은 여성은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 하였다.
그녀의 이름은 마르주였다.
그녀는 우리를 찾아와서 더 많은 것을 알기를 원하였다.
그녀는 그날 새벽3시에 그녀의 생명을 바쳤다.
그녀의 삶은 변화되었다.
그 다음날 저녁에 쇼무대에서 그녀는
하나님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변화시켰는지를 사람들에게
증거하였다.
그녀는 일주일 동안 매일 이같이 하였다.
그 호텔 경영은 엉망이 되었고,
그 결과로 비밀 경찰을 불러 들이게 되었다.
그녀는 호텔에서 해고 되었다.
그러나 그것이 마르주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였다.
그녀는 단지 자리를 옮겨 메서디스트 교회로 찾아가서
거기서 간증을 시작 하였던 것이다.
그녀의 간증을 듣기 위하여 100키로미터나 떨어진 곳에서도
젊은이들이 찾아왔다.
마침내 그녀는 안전을 위하여 다른 나라로 피신하지 않으면
안되었다.그녀는 스웨덴의 스톡홀름으로 피신 하였다.
그후에 나는 스톡홀룸을 방문하여 잠시 그녀를 만난 적이 있다.
그 때 그녀는 화려했던 과거의 삶과 현재의 생활을 비교하며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녀를 슬프게 하는 생각들이 자꾸 머리 속으로 파고 들어 옴으로써,
그녀는 이런 생각들을 떨쳐 버리느라
치열한 내적 싸움을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그 생각들이 사단의 간계임을 직시 하였고, 그래서
그녀의 안식을 위해서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은 놀라운 방법으로 그녀에게 피난처를 제공해 주셨다.
나는 그녀와 함께 기도한 후에 스톡홀름 중심가에 위치한
호텔방으로 돌아왔다.
나는 Y.M.C.A에 머물고 있었는데, 그곳이 스톡홀름 화류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호텔 밖의 거리에는 많은 섹스가게들이 늘어서 있었다.
나는 하루의 일과에 지쳐서 잠을 청하였다.
그러나 잠간동안 눈을 붙인 후에 내 의식은
깊이 잠들지 못하고 깨어나기 시작 하였다.
그때 나는 반쯤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
나는 내 마음 속에 대단히 사악한 생각들이 들어와 있는 상태였다.
나는 내 마음속에 대단히 사악한 생각들이 들어와 있는 것을 깨달았다.
그생각들은 과거의 어떤 생각보다도 악한 것이었다.
나는 내가 무엇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 지를 확신하였으나,
그 생각들은 마치 내부에서 내게 이렇게 말하는것 같았다.
"너는 사악한 자이다.
네가 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너의 마음이 형언 할 수 없을 정도로
악하고 부도덕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우리는 그런 너와 손을 잡고자 한다.
우리는 바로 네안에 있다."
그 때 나는 완전히 의식이 돌아 왔으며 내가 영적 전쟁의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영적 기도를 올렸고,
그러한 생각들이 나를 떠나게 해달라고 간구하였다.
그들은 쉽게 떠나려고 하지 않았다.
마침내 한 시간이 지난 후에야 나는 그 압박감이 나를 떠난 것을 느꼈으며
그 결과로 완전한 해방을 맛 볼 수가 있었다.
그 일은 사단이 직접적으로 나의 생각을 공격한 경우였다.
이 악한 영적 존재들은 당신의 마음 속에서도 전쟁을 벌이고 있다.
당신을 공격하고, 당신을 병들게 하고자 시도하며,당신의 결혼 생활을
파멸 시키고자 시도하고, 당신의 경제 사장을 악화시키고자 하는
그런 생각들은 사단으로 부터 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은 극히 적다.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일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그러므로 그들의 마음은 무익한 TV 프로그램에 쉽게 사로잡히고 만다.
그들은 그들의 마음이 시시하고 너저분한 연예나 오락 프로그램에 열중하는 것을
허용한 결과로 사단의 직접적인 공격에 거의 항상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바울은 에베소서 2:2 에서 이런 말을 하였다.
"그 때에 너희가 그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쫒고
공중의 권세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이절은 사람들을 지배하는 사단의 가공스러운 능력을 묘사하고 있다.
이 공중의 권세를 잡은 악한 왕자는 지금도 사람들 가운데서 역사하고 있다.
그는 불순종의 아들들을 직접적으로 또한 적극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또한 하나님을 따르고자 힘쓰는 사람들의 삶 속에서도
역사하고 있다.
그의 활동의 권세는 "역사하는"이라는 말에서도 짐작 할 수 있다.
사단은 지금도 당신과 내 속에서 역사하고 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마 15:18).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음 절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이니"(19절)라는 말씀이 담고 있는
진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였다.
살인도 악한 생각에서 나오고, 간음과 음란도 악한 생각에서 나오며
도적질과 거짓 증거의와 훼방도 악한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다.
악한 생각들은 악한 행위를 낳는다.
- 테리로 목사님의
믿음을 더하게 하는 찬양중에서 -
출처 : 그리스도의 몸인 형제사랑의집 원문보기 글쓴이 : 형제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