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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은사

영성이야기

제목은사는 어떻게 다른가?2024-07-22 19:55
작성자 Level 10

은사는 어떻게 다른가? (요 20:30-31)

 


이 시간에는 “은사는 어떻게 다른가?”라는 제목으로 성령의 은혜와 은사의 차이, 성령 세례와 은사의 차이, 성령 충만과 은사의 차이, 성령 세례와 성령 충만의 차이, 성령 세례와 하나님의 일과의 관계  등을 비교 분석하면서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신학적인 용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런 말씀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서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1. 성령의 은혜와 은사의 차이는 무엇인가?


은혜 그러면 넓은 의미에서는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모든 혜택이 은혜지만 이 시간은 좁은 의미에서 성령의 은혜를 말씀하고자 합니다. 성령의 은혜란 성령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는 사역을 말합니다. 즉 성령께서 택한 자를 불러 중생시키시고 안에 거하시며 그의 신앙을 선도하시는 일을 성령의 은혜라고 합니다. 구원 사역이에요. 그러므로 필수적인 것입니다.


요3:5에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이처럼 성령의 은혜란 구원문제에 관계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중생 회개 신앙 칭의 성화 영화의 은혜 가운데 계속하여 자라가야 합니다. 이걸 은혜라고 합니다.


그럼 성령의 은사는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성령의 은사는 성령께서 주시는 영적 재능입니다. 구원 문제와 직접적 관계가 있지 않습니다. 진실로 예수를 구주로 믿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다면 구원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은사가 없다면 무능력합니다. 그러므로 은혜와 은사로 충만해야 합니다.


2. 성령의 세례와 성령의 은사는 어떻게 다른가?


성령의 세례와 성령의 은사는 하는 일에서 구별 됩니다. 즉 성령의 세례는 구원과 관계된 은혜이고, 성령의 은사는 역시 사역과 관계되는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세례 받아 하나님 자녀로 중생했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충성된 일군이 되기 위하여 성령의 은사를 사모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례와 은사는 시간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세례와 은사는 동시에 성립될 수도 있고 시차적으로 성립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성령세례가 먼저이고 성령은사가 나중입니다. 그런데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경우 성령세례와 성령의 은사가 동시에 임했습니다. 강력한 성령의 기름부음이 임하는 현장에서는 보통 동시에 임하는 수가 있습니다.


체험에 있어서도 성령세례는 모르는 순간에 임할 수 있지만 은사는 체험이 확실합니다. 성령세례가 체험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체험이 있긴 있어요. 마음으로 믿어지는 것이니까 체험이라면 체험입니다. 성령세례 받으면 예수가 나의 구주로 믿어지는 것입니다. 예수가 나의 구주로 확실히 믿어진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령세례를 받았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3. 성령 세례와 성령 충만은 어떻게 다른가?


이 문제는 성령 세례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설명이 다른데 신학계에서 성령세례 받은 여부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까 편리상 성령세례가 임한 초기 시점을 보통 성령세례라고 부릅니다. 그런 관점에서 세례와 충만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성령세례는 성령 독자적으로 이루시는 사건이지만 성령충만은 신인합동으로 이루어지는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충만하려면 하나님을 열심히 경외해야 합니다. 또 성령세례를 받았다고 다 된 것이 아니고 성령충만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성령세례는 단회적이고 소멸되지 않지만 성령충만은 소멸될 수 있고 반복적입니다. 그리고 성령세례는 중생을 이루지만 성령충만은 영적으로 더욱 성장 성숙 변화 받게 함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항상 성령 충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4. 성령의 은사와 성령의 충만은 어떻게 다른가?


먼저 성령의 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성령이 충만한 것인가? 꼭 그렇지 만은 않습니다. 은사 받았어도 성령 충만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교린도교회가 그랬습니다. 고린도교회는 은사 충만했지만 성령 충만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투고 시기 질투 편당이 생기고 윤리적인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고전3:3에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했습니다. 그러므로 은사 받았다고 실수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우러러 보거나 교만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말씀의 은사라고 성경을 통달한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알게 하신 말씀만 아는 것입니다. 예언도 지식도 지혜도 능력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은사 충만해도 더욱 성령 충만하셔서 온전한 믿음의 사람 되시기 바랍니다.


5. 성령의 은사와 하나님의 일의 관계는 어떤가?


성령의 은사는 반드시 사역과 관계가 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아주 중요한 질문인데요. 반드시 그렇다고 볼 수 없습니다. 칼빈선생이나 박윤선박사도 중생치 못한 사람에게도 은사가 임할 수 있다는 견해입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체험을 주셔서 하나님 살아계시고 사랑이시고 예수님이 구주이심을 확신케 하셔서 그 사람을 참 믿음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은사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읽은 말씀에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처음에 예수가 누군 줄도 모르는 제자들에게 놀라운 이적과 표적을 체험케 하신 것은 예수 믿고 생명 안에 살도록 하시기 위함이란 것입니다. 이것이 은사를 주시는 첫째 목적입니다.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은사란 일반적으로 사역을 위해서 주어지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신앙적 인격적 결함이 많은 사람에게 은사가 임할 때는 대부분 사역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은사는 사역만을 위해서 주신 것이라고 알 때 문제가 됩니다. 아직 신앙적 인격적으로 덜 된 사람들이 은사 받았다고 사역을 위한 것이라 하여 휘젓고 다녀서 만신창이된 교회가 얼마나 많습니까? 말씀의 은사를 받아도 원숙한 목회자가 되기에 오랜 세월이 걸리거늘 엇그제 능력 받았다면 세상 티 물신나는 사람들이 교회를 휘젓고 다니는 것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에게 놀라운 체험을 주신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그의 무지와 교만을 꺼꾸러뜨려 예수 앞에 무릎 꿇게 하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완악한 사울에게 이론으로 되겠습니까? 그래서 아주 부활하신 예수를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도 보통 예수님 모습이 아니라 너무 영광스러워 시력이 상실될 정도였습니다. 이래도 예수가 메시아가 아니란 말이냐 하시는 메시지입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소리가 들립니다. 아주 사울을 깨뜨려 부수시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만나고 전도한 적은 있지만 당장 사도가 된 것 아니고 그 때부터 아라비아에 머물며 예수를 알고 복음을 배우며 신앙을 세워나가고 영적으로 장성해서 비로소 하나님의 귀한 일군으로 쓰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은사는 이런 목적에서 주어집니다.


그걸 알지 못한 사람들이 자기가 큰 종이 된 줄 알고 영적으로 덜된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고 악한 성격 그대로 휘젓고 다니다가 나중에 사이비 이단이 되거나 버림받는 사람이 많습니다. 성경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기사와 이적을 행한다 해도 주님은 나는 너를 모른다고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잘 알아야 합니다. 은사는 무조건 사역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지식입니다. 은사의 첫째 목적은 내 신앙을 바로 세우는 것이고 그 다음 믿음이 다듬어진 후 하나님께서 쓰신다면 하나님의 사역에 쓰임 받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사와 사역의 관계라든지 여러 관계를 잘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누구보다 성령의 은혜와 은사로 충만하셨습니다. 우리들도 은혜와 은사로 충만해야 하겠습니다. 진정 은혜로 충만한 사람은 은사를 받아도 탈선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먼저 은사로서 자기 믿음부터 세우고 은혜와 은사로 충만한 장성한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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