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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하나님을 만나려면 그리스도인은 외로워야 합니다.2024-08-24 22:27
작성자 Level 10

하나님을 만나려면 그리스도인은 외로워야 합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육의 몸으로 체감하며 사는 3차원의 오감세계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이라 하더라도,
이런 현실세계에서의 외적인 환경에 영향을 받지않고는 살아갈 수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과 다른게 있다면 비록 몸은 육의 세계에 살고 있지만 세상 사람들은 보지 못하고 또 보려고 하지도 않는 진짜 본질인 영적인 세계를 알(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영적인 세계는 바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입니다.

사실 원래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하나님과의 관계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린 그냥 교회 다니면서 입술로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을 통칭하여 그리스도인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진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안에 살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실제적으로 체험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 하더라도 사람이기에 이땅에서 어떠한 감정이든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외로움'이라는 감정도 그런 감정 가운데 하나로 봐도 될텐데 사실 그 외로움이, 믿지않는 불신자들에게는 때론 치명적인 독이 되어 이것이 자칫 우울증이이라는 병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그것이 정점으로 치달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까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에게 '외로움'은 오히려 '고난'이 아닌, '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시끌벅적 하고 왁자지껄 하며 사람들과 이리저리 어울리며 친교하느라 바쁜 환경 가운데 사는 사람들에게는, 어디까지나 그런 모든 것들이 '이땅에서의' 삶의 유지를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밖에 없겠지만, 사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는 그런 바쁜 (외적)환경에서는 온전히 형성되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육적인 기준으로 보면, 외로운 환경은 초라해보이고 슬픈 기색으로만 보여지겠지만,

그 외로운 환경이 바로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이며, 최적의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최근들어 치열한 영적 싸움 가운데서 초라하고(?) 외로운 나의 외적환경을 부각시켜 나 자신에게 집중하게 하고, 스스로를 정죄하게 만드는 사단의 속임수에 빠져들어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또 그런 영적싸움 속에서 결국 주님앞에 나아가 주님의 마음을 깨닫고 이런저런 많은 영적인 부분들을 알게 해주시고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럴 때마다...하나님의 기준은 정말 세상의 기준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세상에서는 약한 자는 도태되고 강한 자가 승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되려 우리가 약해져 있을 때 우리에게 강함을 주십니다.

 

세상에서는 사람들과 어울려 이리저리 움직이며 이런저런 활동 속에서 바쁘게 사는 것을 활력있는 삶이라 부러워하고 좋아하지만 세상에서의 바쁘고 화려한 삶의 환경 속에서가 아닌 고독하고 외로운 환경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일대일'로 독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너무나 많은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기준과 진리적 기준이 짬뽕이 되버려서 되려 세상적 기준이 진리적 기준으로 둔갑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외적으로 조금 초라해보이거나 외로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은 세상사람들과 별반 다를바 없이 그져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바쁘고 화려하게 사는 이들을 
부러워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신도 저런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고 원하며 다른 무엇보다 그렇게 되는 것만이 가장 중요하고 유일한 것으로 여기며
그것을 위해 올인합니다...!!

 

오히려 그런 외로운 환경이 날마다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만나기 원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과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과 환경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생각치 못하고, 또 중요하게 여기지도 않습니다.

 

입술로는 '하나님 예수님' 부르고...교회에서 찬송도 부르고 기도도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자기 삶의 라이프 스타일은 세상적 기준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면서도...

머릿속으로는 스스로를 온전한 그리스도인이라 여깁니다.

 

또한 세상에서 유행하는 것들과, 세상이 정의하고 추구하는 기준들에  조금의 거리낌도 느끼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유행하는 먹거리...패션... 음악... 연예인... TV 프로그램...언어와 각종 라이프스타일들...

그야말로 세상이 원하고 추구하는 그 흐름에 그대로 휩쓸려 거기에 부화뇌동하며 그 기준의 중심에 맞춰 자신의 생각과 마음과 행동이 거기에 맞춰 움직입니다. 세상이 옳다 여기고 이것이 선이고 이것이 정의고 이것이 평등이고 이것이 사랑이라는 세상적 기준에 의한 것들에 그 어떤 분별도 없이 그대로 수용해 버립니다.

 

주님 오심이 임박해있는 지금 이 때에,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적 기준과 진리적 기준이 혼합되어버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요즘 보면, 너무나도 바쁜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그런 '바쁨'을 추구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원체 다른 사람과 자신(모습, 환경)을 비교해가며 자신의 현실을 그려나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카.페.인 우울증'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SNS상에 지인들이 올려놓은 여러 사진이나 영상들 (ex. 사람들과 어울려 즐겁게 보이는 사진이나, 멋진 곳에 여행가서 즐겁게 웃는 사진들)들을 보며 자신의 현실과 상황을 비교하면서 열등감에 바지고 무력감에 빠져 우울증이 생긴다는 그런 현상입니다.

이런 우울증에 빠지고, 무력감과 열등감에 빠진 사람들 가운데 아마 그리스도인들도 상당수 있을 것입니다.

말 그대로 세상적 가치들을 자신의 영,혼,육에 모두 담아놓고 그 가치에 지배당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원래 세상적 가치와 복음진리가 추구하는 가치는 나아가는 방향이 전혀 다를 수밖에 없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더더욱 우리의 눈과 귀와 마음을 자극시키는 세상의 가치들이 너무나도 화려하고 휘향찬란하게

우리 앞에 놓여져 있고, 그렇게 우리를 유혹하는 시대입니다. 

정신차리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그냥 몸 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혼까지도 딸려가 버립니다.

 

지금이라도....이것저것 하느라 바쁜 환경 가운데 살고 있고, 세상이 추구하고 선도하는 그런 산만한 흐름들에 이리저리 휩쓸리며 살고 있다면, 또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며 인간관계에 힘쓰며 바쁘게 살고 있다면, 이런저런 활동하며, 때론 사람들에게 칭찬받으며 화려하고 명예로운(?) 삶을 살고 있다면, 
 
아니면, 그런 바쁘고 화려한 삶을 추구하며 그렇게 살길 원하고 있다면,  지금은 어떤식으로든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고서라도 하나님과 일대일로 소통하는 시간을 확보하여, 그 안에서 하나님을 찾고 구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영적인 삶을 '유지'해야 합니다.

 

​(여기서 오해하면 안되는데, 지금 당장 모든 인간관계 다 끊고, 삶에 필요한 모든 활동들 다 중단하라는 그런 말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방해가 되고 어렵게 만드는 것들에 대해 우선 내려놓는 지혜가 필요하단 말입니다.)

이렇게 될 때에야, 내가 세상 속에서 가려내고 걸러내야 할 것들을 진리의 잣대로 바르게 분별해낼 수 있습니다.

 

오늘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내 소망과 바램이 없다면...

하나님을 그렇게 만나고자 하는 갈망이 없이 살고 있다면....

그런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가 온전히 형성되어 있지 않다면...

내가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든,
내가 사람들에게 어떤 동경과 칭찬을 받든,
심지어, 내가 교회에서 어떤 위치에 있든,
교회 수십년 다닌 목사, 장로, 신학교수라 하더라도,
 주님 공중에 다시 오실 때, 우리가 주님앞에 설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루도 빼먹지 말고... 날마다... 반드시!!!!!!!! 라고 말한다면, 율법적으로 흐를 수 있기 때문에 좀 그렇지만...
 어쨋든 삶 가운데 '꾸준히' 말씀을 통해 나에게 주시는 레마의 말씀을 받고,
또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제할 수 있는 그런 영적환경 속에서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어쩌면 나는 하나님과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일지 모릅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성경 많이 알아서 남들에게 이리저리 내 지식 풀어놓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내가 구하고 바라고 원하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고,
내가 이런저런 은사 얻어서 신령 해지기 위해서가 아니고,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를 이뤄가기 위해서입니다.

 

이 진리를 추구하는 목적이 없는 그 어떤 종교적인 행위라도, (설사 그 행위가 교리적으로 옳아보인다 하더라도)
그져 우상일 뿐입니다.

 

사도바울이 말한 것처럼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더욱 더 두렵고 떨림으로 날마다 구원을 이뤄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온전히 하나님을 찾고 구하며 전심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 비로소 우리는 한없이 긍휼하시고 자비하신 사랑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일대일의 관계'입니다.

 

내가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한지, 아닌지...늘 스스로를 점검해보며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온전하다면, 다른 모든 것들을 다 잃어도 우리는 결국.. 승리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 없이 다른 모든 것들을 다 얻는 다 하여도 우리는 실패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절대 잊어선 안 될 한가지는...
이 세상을 떠나서 가는 영원한 삶은 '광활한 태평양 바다'인 반면,
이 세상의 삶은 그 태평양 바다 한가운데 떨어뜨린 '잉크 한방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죽어서 가든, 주님 오셔서 가든, 이세상 이후의 삶에 대한 준비는 바로 '지금'부터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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