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R.테일러의 성령충만 받는 방법              

“빌기를 다하며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행4:31)

질문 1 : 나는 성령이 충만한 생활을 해 왔는가?
질문 2 : 지금 성령으로 충만해지려는 것은 정당한가?

? 왜 우리는 충만해져야 하는가?
1. 주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을 통하여 높임을 받으셨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일을 하시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분이시며, 그리스도의 일을 우리를 통해 하시는 분이시다. 오직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것은 성령님을 통해서일 뿐이다.

2. 성령님은 사람들이 죄를 깨닫게 하시는 일을 하기 위해 세상에 보내심을 받았다. 성령의 도움없이 복음 전도라는 이름으로 사람의 영혼을 구할 수 없다.

3. 십자가의 의미를 계속적으로 부각시켜 주는 성령의 역사 이상으로 이기적인 생활을 극복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다. 성령은 항상 우리 자신을 죽여서 땅에 묻고, 그리스도안에서 다시 살리시는 위대한 분이시다.

4. 성령 충만은 우리 각자를 위한 그리스도의 위대한 욕망이다. 예수님께서는 요한17:13에서“저희로 내 기쁨을 저희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셨다. 성령충만은 우리 안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치게 한다.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한 준비 : 기도의 단을 쌓음
우리가 성령 충만을 요구할 수 있는 위치에 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세 가지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1)동기를 순수하게 하고, 2)거룩한 하나님 앞에 나가며, 3)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 세가지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성령 충만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은 좌절감이나 혼돈 중의 어느 한 쪽 혹은 그 양쪽에 다 빠지기 쉽다.

1. 동기를 순수하게 하라.
성령은 우리가 우리 생활을 즐기도록 하기 위하여 충만함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다 유익한 사람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주시는 것이다. 그 동기가 하나님 앞에서 합당한 사람만이 그 은사를 받을 수 있다. 성령님을 이용하려는 시도를 그만 두라.(행8:18-19의 돈으로 성령의 권능을 사려 한 시몬)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데는 주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없다. 우리가 구해야 할 분이 예수 그리스도며, 우리가 소유해야 할 분도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은“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다 내 것이온데...”(요17:10)라고 말씀하셨다. 성령 충만의 최고의 목적과 충만함을 받으려는 유일한 동기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2. 거룩한 하나님께 나아가라.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있어서 강조점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경건의 생활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그에게 가까이 나갈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뿐이다. 그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다. 하나님은 십자가의 예수의 죽음을 통하지 않는 죄인에게는 관대하실 수 없다. 우리는 예수께서 고통 가운데서도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일과 또 그가 우리를 위해서 하시는 중재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다. 우리는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그의 충만하심 외에는 빈 손으로 그 앞에 나갈 수 밖에 없다.

3. 죄의 문제를 해결하라.
죄의 해결책은 죽음 뿐이다. 행동으로 표현되는 죄는 용서 받을 수 있으나, 성격상의 본질상의 죄는 개선될 수 없다. 단 한가지 해결책은 자신을 죽이고, 그리스도를 닮은 분량에 충만해지는 것 뿐이다. 하나님의 거룩성은 조그마한 죄 하나가 섞일 가능성도 배제하신다. 우리는 죄가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괴롭혔는가를 이해해야 한다. 죄는 예수님을 죽였다. 죄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거룩한 계획을 지연시켰다. 죄는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끊었다. 죄는 하나님을 가리우는 베일이며, 하나님의 권능의 줄을 차단하는 요인이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해지려고 한다면 우리는 지금까지의 우리의 죄를 다 고백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1:9).

모든 죄는 하나님께 고백되어야 한다. 당신이 성령으로 충만해지지 못하도록 잡고 있는 유일한 것은 죄악이다. 그것이 무지의 죄, 교만의 죄이든지 당신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 죄라면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그 유일한 해답은 곧바로 주님께 고백하는 것이다. 벌사 스미드 여사는 우리의 죄의 명세를 종이에 쓰도록 권한다(※CCC 빌 브라잇의 신앙개념 2권). 만약 우리가 죄의 목록을 쓰면 우리는 정직하게 우리 자신을 조망할 수 있다. 성령께서 마음에 깨닫도록 하시는 모든 죄를 다 쓴다. 이 죄 목록을 씀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죄가 얼마나 하나님을 거역하였는가 하는 죄악의 참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죄를 미워하시는 것처럼, 우리를 죄를 미워하게 될 것이다.

〈죄의 목록을 기록하는데 도움이 될 명세들〉

●교만한 생각 :당신의 성공이나 지위에 대한 우월감
학벌과 용모에 대한 자만
소질과 재능에 대한 우월감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
●칭찬을 즐기는 것 : 인정받기를 좋아하는 태도
좋은 것만 찾는 태도, 대화 중에 자기에만 주의를 집중시키는 것
대화나 공중기도 중에 자신을 과장하는 것
●신경질과 분노를 함부로 터뜨리는 것 :
까다롭고 과민한 성격
인정받지 못하거나 반대받을 때 화를 내고 보복하려는 태도
남을 헐뜯고 악담하려는 태도
●고집 : 논쟁을 좋아하는 성격, 비꼬는 표현,
순종할 줄 모르는 성격, 남을 지배하려는 생각
자기가 소외될 때는 남을 비난하고 흠을 찾는 태도
불평 많고 변덕스러운 태도
달콤한 말만 좋아하는 태도
●육체적 공포감 : 사람을 무서워하는 태도
의무와 책망을 회피하는 태도, 괴로움을 무조건 피하려는 태도
자신의 부와 지위에 따른 의무를 회피하려는 마음
어떤 유능한 사람이 자기를 몰아낼 것이라는 공포심
타협을 좋아하는 태도
●질투심 : 마음 깊이 감추어진 시기심
다른 사람의 번영과 성공을 싫어하는 태도
당신보다 유능한 사람의 은사와 덕을 칭찬하기보다
그들의 결점과 실패를 이야기하는 것
●부정직과 속임수 : 진리를 피하고 감추는 태도, 사실보다 자신이 좋은대로 표현하는 것,
거짓 겸손, 과장, 진리의 왜곡
●불신 : 억압과 반대를 받을 때 용기를 잃는 것,
하나님을 조용히 믿지 못하는 태도,
고통과 가난 혹은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중에 근심, 불평하는 태도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과분한 기대
●형식주의와 무감각 : 버려진 영혼들에 대한 무감각
건조하고 냉담한 태도
하나님의 권능의 부족
●이기심 : 안일을 즐기는 태도, 돈을 사랑하는 태도

? 기도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시 139:23,24).
오, 주여! 구원 받은 이몸 당신을 위해 죽겠나이다. 이제 나는 내가 아니니 그리스도만이 내 안에
계십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51:10).‘

? 승리를 위한 기도
1. 우리는 죄를 고백한 다음에, 우리와 우리들의 것에 대한 모든 분야에서 주님의 뜻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선택의 과정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르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완전히 순종해야 한다. 이러한 순종이 선택은 우리 자신보다 그리스도를 따르겠다는 심사숙고의 결정이다. 그리스도를 선택한다는 것은 자신을 부인(거역)하는 것이다.

? 기도
“주님, 나는 이제 이 이상 내 자신이 아니라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나를 써주시고, 주님의 뜻대로 나를 세우시고, 행하게 하시고, 주님을 위해서 고통받게 하시고, 버려지게 하시며, 주님을 높이고 나를 낮아지게 하시며, 기게 하시며, 모든 일을 주님의 기쁨과 처분을 따라 자유롭게, 그리고 진심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2. 다음으로 우리는 자신을 죽이는 단계로 들어간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나라.”(눅9:23)고 주님은 말씀하셨다. 우리의 계획과 야심, 기호와 친구, 안전과 부, 미래와 명성 및 모든 것을 그리스도를 위해 살기 위해 다 죽이기로 작정한다. 우리는 이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으나 하나님께서 미리 배려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사실과 그가 우리 안에서 살고 계신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단지 그 위치(죽음)을 선택하고 순종하면 된다.

3. 그 다음으로,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 생활의 왕좌에 앉혀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스스로의 의지를 꺽고 그를 왕좌에 모시기를 오래 기다리셨다. 그는 결코 우리의 의지를 꺽지 않으신다. 그는 단지 우리가 스스로의 의지를 그 분의 의지에 순종할 때, 그가 하시려고 하던 일, 즉 우리의 생활을 다스리시는 일을 하실 것이다. 우리가 만약 깨끗한 마음으로 그를 우리 생활의 중심에 모시려고 한다면 그는 기꺼이 들어오실 것이다.

4.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최초로 공적인 역사를 하실 때, 즉 성령으로 우리의 마음으로 채우실 때,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믿고 감사하기만 하면 된다.
그는 그가 영광 받으실 수 있는 위치, 즉 우리의 마음의 보좌에 좌정하실 때, 그의 영으로 우리의 마음을 채워주실 것이다. 예수께서 하늘에서 영광 받으시는 바로 그 순간에 성령께서는 땅 위에 충만하게 역사하셨다. 만약 우리가 우리 생활 가운데서 그를 높혔다면, 우리는 성경 말씀에 기초해서 그가 성령으로 우리를 채우실 것을 확신해도 좋다.

(※ CCC 빌 브라잇의 믿음으로 성령충만 받는 기도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두 가지 요소의 말씀을 기억할 것을 말했다 ;

●〈그의 명령〉 하나님께서 우리가 성령 충만 받을 것을 명령했습니다(엡5:18).
“술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그의 약속〉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면 언제나 응답해 주십니다.(요일5:14,15)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것과 같은 방법으로 충만해질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또 해야 할 모든 것은 믿음이다! 오직 믿음으로만 성령의 충만을 받을 수 있다! 지금 여러분 앞에 새로운 삶이 기다리고 있다. 더 지체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이미 그가 하시고자 한 일은 다 하셨다. 다음 단계는 여러분 자신에게 달려 있다. 다시 뒷걸음쳐서 투쟁과 수고와 근심이 가득한 곳으로 되돌아 가겠는가? 그럴 필요가 없다. 그래서는 안된다.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그의 축복받은 성령으로 우리를 가득 채우려는 하나님의 갈망은 그 어떤 것보다 위대하시다! 이 성령 충만의 복을 받기 원한다면 잠시 다음을 점검하면서 묵상해 보기 바란다!

여러분은 기도의 기초를 세웠는가?
여러분은 동기를 정화시켰는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나가는가?
현재까지의 죄악을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가?
여러분은 어떤 환경에서나 그의 찾으려고 하는가?
여러분은 진심으로 자신을 죽이기고 결정했는가?
여러분은 스스로의 의지로 그리스도를 마음 중심에 모셨는가?
여러분은 믿음으로 성령 충만을 기대하는가?

? 그렇다면 여러분은 기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 다음의 기도를 해 보십시오.
“주님, 저는 당신이 깨우쳐 주신 모든 죄를 다 고백하고 해결하였습니다. 이제 저는 어떤 반대와 거절을 당하더라도 당신의 뜻을 찾아 나서겠습니다. 저는 저 자신을 죽이겠습니다. 주님, 저는 지금 곧 당신을 내 생활 전체를 다스리는 주인으로 모시겠습니다. 주님, 바로 이 순간에 성령님의 충만한 은혜를 받을 수 있게 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거듭나는 순간부터 저에게 보내주신 성령님에 대하여도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생활을 채워 주시고, 내 안에서 그리스도를 높혀 주신 당신에게 감사 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만약 여러분이 정직한 마음으로 이렇게 기도드린다면, 하나님은 당신의 믿음을 보시고 당신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이 예수님과의 끊임없는 교제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은 순간 순간 우리에게 구세주로 부각되는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순간의 믿음입니다. 깨끗함이며, 순간 순간의 충만함입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가 순간 순간 예수 그리스도가 주신 생명을 깨닫고, 순간 순간 우리 자신을 죽이는 행위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그 때, 그 때 승리하는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승리하는 생활의 비결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의 생활에 내주하시는 그리스도 
인간의 생활을 다스리는 그리스도
성령에 의하여 인간 생활을 통하여 나타나는(계시되는) 그리스도를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안에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에게서는 생수의 강이 흘러 내릴 것입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요7:3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