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령세례를 누구나 받을 수 있는가?2024-07-22 1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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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세례를 누구나 받을 수 있는가? 성령세례를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은..사도행전 2장 39절에 보면 "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행1:4~5절의 약속을 행 2:33 에서 성취하신 것을 보게 됩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2:38) 이 구절이 약속한 것은 성령 세례 혹은 은사에 대한 약속입니다. (참조 행10:45 11:15,16)
성령 세례라는 이 선물은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베드로는 유대인들을 향한 설교를 통해 "너희"를 위한 것, 또한 너희 자녀를 위한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서 교회사 전체를 걸쳐 이방인과 유대인을 동일시하면서 "모든 먼데 있는 사람 곧 우리 주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와같이 성령세례는 교회사의 모든 시대에 속한 하나님의 자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 세례를 선물로 받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우리가 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간혹 어떤 사람들은 "성령 세례가 사도시대에 국한된 것으로서 지금은 주어지지 않는다"고 잘못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전인수격으로 여기저기 성경 구절들을 끌어다 붙혀서 정당화하지만 행2:39절을 읽어보면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임을 분명히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부르셨습니까? 그렇다면 이 말씀의 약속은 당신을 위한 것입니까? 이 질문에 당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참된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성령은 인격을 존중하시는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령 세례를 받을 수 있음에도 받지 못하도록 그 길을 처음부터 막아버리는 무지한 목자나 영적 소경된 사람들은 반드시 그들 영혼들에 대해서, 하나님앞에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것은 말할 수 없이 놀라운 사실이며 엄숙한 측면이 있는 것입니다.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이 시대의 많은 목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가르치지 않고 지혜의 권하는 말로 가르친다는 사실입니다.(고전 2:4) 그것은 성령의 능력에 의지하지 않고 육체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전하지 않는 복음보다 "치명적인 실수"는 없습니다.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고후3:6) 누가 어떻게 가르치느냐에 따라서 사람이 성령 세례를 받는냐? 혹은 받지 못하느냐? 가 결정되기도 하며, 죽게되거나 살게될 수도 있습니다.
성령 세례는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을 부어주기 위해 사도시대에만 일어난 체험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성령 세례에는 언제나 기적이 따른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주장에 동의할 수 없는 근거는 (1) 그리스도께서 친히 성령 세례는 이적을 일으키는 능력이 아니라 증거하는 능력을 위해 주어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고(행1:5 눅24:48~) (2) 바울이 은사는 다양하며 "이적행함"은 성령 세례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 중에 하나라고 명확히 가르쳤기 때문이고 (고전 12:4, 8-10) (3) 베드로가 '성령의 은사는 모든 세대의 신자를 위한 약속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행2:38~39)
사도행전 2장 39절과 누가복음 24장 49절, 사도행전 1장 4~5절 행전 2장 33절, 2장 38절과 10장 45절, 11장 15~16절의 비교를 통해 "약속"과 "성령이라는 선물"은 모두 성령 세례를 가르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기적(이적)은 넓은 의미에서 '초자연적 능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모든 결과'로 이해한다면 성령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모두 이적을 행하는 능력을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성령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누구나 본래의 자신이 아니라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능력을 받기 때문입니다.
성령 세례로 인해 나타나는 가장 주목할만한 필연적인 결과는 죄를 책망하고, 깨닫게 하여 회심케하는 능력입니다. (행 2:4, 37, 41, 4:8~13, 31, 33, 9:17, 20~22) 바울은 성령 세례받고 상당한 기간이 경과한 후에 비로소 이적을 행하는 능력을 은사로 받았으나, 성령 세례받은 직후에는 이러한 능력을 보인 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성령 세례 받은 것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증거하는 능력이었습니다.
(R.A 토레이의 "성경과 그리스도" 중에서 발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