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사람과 사단의 사람의 분별 교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모습, 언행, 성경관이 공존합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고자 교회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그 다양함에 어리둥절해 하는 경우를 종종 듣고 봅니다. 때로는 그 다양함에 실망하는 믿음의 형제 자매를 볼 때도 있습니다. 이 분들에게 이 글이 믿음의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째, 그 사람의 모습을 통하여 분별 할 수 있습니다. 1. 놀라운 영적체험을 하였다 해도 그 열매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열매에 어긋난다면 그 체험은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성령의 역사가 아닌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살후2:9-12). 2. 자기를 높이며 성도들을 향하여 협박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통해 놀라운 이적이 일어난다 해도 그것은 사단의 역사인 것입니다(마24:24;고후11:14,15). 사단이 우리를 이끌 때는 그 열매가 항상 분쟁이나, 시기, 다툼, 방탕함, 정욕을 좆는 것으로 나타납니다(갈5:19-21). 3. 마음에 평안이 없고 불안과 고통의 중압감으로 고통스럽다면 이는 사단에 억압되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은 우리에게 화평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그 사람의 언행을 통하여 분별할 수 있습니다. 1. 성령받은 사람의 모든 말은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며, 그분에 관한 것을 알려주시는 데 사용됩니다.(행10:45,46) 2. 성령의 역사를 빙자하여 간섭하는 경우와 다른 사람의 숨겨진 비밀을 들어내거나, 교회나 성도에게 유익을 주지 못하는 말이나 유혹을 하고 다니는 사람은 거의 틀림없이 사단의 역사입니다(마7:15-20;갈5:19-21). 3. 받은 은사가 성령께서 주신 것이라면 그 은사를 받고 사용할 때에 마음에 기쁨이 찾아오고, 주변을 평화롭게 만들며,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와서, 결과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갈5:22-23). 셋째로, 그 사람의 성경관을 통해 분별할 수 있습니다. 1. 성령이 주시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합니다. 그러므로 성령받은 이는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게 됩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말씀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에게 덕이 되며, 말씀의 증거를 받고, 마음에 평안과 확신이 있습니다. 2. 하나님에 대하여 잘못된 주장을 하거나 하나님을 높이지 않는 자가 있다면 그것 또한 사단의 역사입니다(요일4:3). 3. 사단이 주는 말은 자기 영광을 구하고, 이웃을 시험에 들게 하거나 해를 입히고, 말씀을 자기 위주로 해석하며, 마음에 근심과 염려가 찾아 옵니다. 넷째로, 받은 은사가 말씀과 일치하는 지 살펴보아 분별할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인가? 2. 이웃에게 유익한 일인가? 3. 지지해주는 명백한 성경 말씀이 있는가? 4. 그 말씀을 받았을 때 마음에 평안과 확신이 오는가? 왜냐하면 사단에게 미혹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보여주어야 할 참 모습은 본문에서 언급된 성령의 열매를 맺는 모습이어야 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