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혹과 시험에 쓰러지는 마음(타락하는자)
◆ 이 그림은 타락하는 자의 비참한 상태를 보여준다. 감기기 시작한 한쪽 눈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냉냉해지고 졸기 시작하며, 다른 한쪽 눈은 염치없이 둘러보면서 세상을 사랑하는 것을 나타낸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다니며 삼킬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며 저를 대적 하라-벧전5:8」
▣ 유혹과 시험에 쓰러지는 마음(타락하는자)
‧ 그 속에 있던 빛은 희미해져가고,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 당하려던 각오는 식어지고 견고함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 그는 많은 유혹에 둘러쌓여 싸우기는커녕 오히려 굴복 당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대신에, 시험하는 자의 교묘한 꾀와 헛된 약속을 듣기 시작한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예배당에 다니면서, 종교라는 겉옷으로 그의 세속적인 마음을 감추려고 한다.
‧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벌써 식어, 그는 두 마음을 품게 되어, 두 가지 생각으로 머뭇거리고 있다. 마음의 별 양심은 희미해지고 있으며. 이제는 십자가를 기쁨으로 지지 않고, 도리어 거추장스러운 무거운 짐이 되고 있다.
‧ 믿음은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기도로써 하나님과 교통하던 것을 그치고 진실한 신자들고 교제하는 것보다, 세속적인 친구들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 자기의 마음의 상태에 대하여 무관심하며 무감각해졌고, 드디어 밖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는 악한 영들에게 자리를 점차로 내어주고 있다.
▶술 귀신이 문을 두드리며 들어오고 있다. 그리스도인 인 까닭에 세상친구와 어울렸을 때, 자기는 나약하며 비사교적이라고 생각하며 부끄러워하던 그에게, 한번쯤이야 영적생활에 무슨 해가 되겠는가? 라고 마귀가 속삭이며 유혹하는 때일지도 모른다.
▶교만한 공작의 마음이 들어오려고 한다.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자랑스러운 그리스도인이 된 것을 잊어 버렸을지도 모른다.
▶육의 생각과 욕망이 자극하여 그는 음란한 농담을 즐기며, 향락을 찾아 부도덕한 영화를 자주보기 시작하며, 음란한 친구들과 가증스러운 쾌락을 즐기면서, 이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지 죄가 아니라고 속삭이는, 마귀의 악한 유혹에 넘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악하고 더러운 생각을 가져오는 사나운 새가, 우리 마음에 날아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으나, 그것이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고 둥우리를 틀고, 악한 행위를 낳는 것을 허용하면 죄가 되는 것이다.
▶만일 우리 새끼손가락을 마귀에게 내어준다면, 마귀는 놓치지 않고 우리 온 손을 붙들고, 우리 몸을 사망으로 이끌어 가려고 한다. 그러므로 정욕이 자라기 전에 죄의 생각을 물리치고, 어떤 모양이든지 간에 죄와 상관하지 말라고 하나님은 엄히 명하셨다.
‧ 이 그림에서 단도로 마음을 찌르고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인들을 비난하고 반대하는 사람을 나타낸다. 그는 중상하며 희롱하는 혀와 입술로써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을 찔러 상하게 하며, 더 나아가서는 세상과 짝하지 않는 그 마음을 지탱하지 못하게 공격한다.
‧ 이 신자는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무서워하기 시작하므로 드디어 그는 사람의 종이 되어 하나님께로 부터 멀리 떠나가고 있다.
▶괴로움이나 실망이 올때 나타나는, 분노나 급한 성질이 들어오고 있으며, 다른 사람이 자기보다 더 성공하고 더 잘되면 일어나는, 악한 질투의 뱀이 자기도 모르게 살금살금 기어 들어와서, 증오와 돈을 사랑하는 마음에도 문을 열어주고 있다.
‧ 그러므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있어 기도하라, 고 주님은 말씀하셨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종말로 너희가 주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 여 깨어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엡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