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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성경은 당신에게 이론인가, 실제인가?2024-08-11 00:08
작성자 Level 10

성경은 당신에게 이론인가, 실제인가?        

 

찰스 피니는 성경을 가르치기만 하고 그대로 실천하지 않는 것은 성경을 전혀 가르치지 않는 것보다 훨씬 악하며, 배우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해악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과거에 나는 이것이 지나친 주장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피니가 옳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믿고 실행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순한 교리로서 성경을 가르치는 것처럼 어리석고 의미없는 일은 없습니다. 생활과 동떨어진 진리는 성경적인 관점에서 결코 진리가 아닙니다. 진리보다 못한 것이거나 진리와 전혀 다른 것입니다. 신학은 하나님과 인간과 우주에 대한 성경적 사실들입니다.

성경은 계시된 진리의 책입니다. 성경에는 지극히 냉철한 지성으로도 발견해 낼 수 없는 사실들이 계시되어 있습니다. 그것들은 베일 뒤에 감추어져 있어서, 성령의 감동을 받아 말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 베일을 제거하지 않는 한, 인간은 그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없습니다. 이렇게 감추어진 것들로부터 무지의 베일을 걷는 것을 우리는 성령의 조명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성경은 단지 하나님과 인간과 우주에 대하여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담은 책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그러한 사실들에 기초를 둔 훈계의 책입니다(딤전 3:16). 성경의 많은 부분은 사람들을 훈계하여 그들로 잘못된 생활방식을 버리고 성경에 제시된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생활을 하도록 기록되어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안다고 해서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귀도 그 사실은 알고 있으며, 아합과 유다 이스카리옷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들을 구속하시기 위해 독생자를 주셨다는 것을 안다고 해서 그 사람이 더 훌륭하게 되는 것도 결코 아닙니다. 지옥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성경적 진리는 우리가 순종하지 않는다면 무익한 것이 됩니다. 모든 교리의 근본 목적은 성경적 근거하에 실행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성경에 나타난 진리가 사람의 지성뿐 아니라 마음에까지 호소하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간과합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말씀하십니다. 성경에 나타난 진리를 지적으로 이해했다고 해서 그것을 실행해야 할 의무가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리는 사람의 마음이라는 요새를 공격하는데, 이 때 마음에 있는 모든 잘못된 것들을 무너뜨리고 정복하지 않는 한 결코 만족하거나 물러서지 않습니다. 이 때 우리의 의지는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와 자아라는 칼을 버리고 항복해야 합니다. 우리의 의지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기 위하여 차렷 자세로 서 있어야 하며, 기쁜 마음으로 그 명령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이러한 자세가 부족하며, 성경에 계시된 진리를 단지 아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성경이 말씀하시는 바를 당신의 실제 삶에 적용시키지 않는다면 당신은 삶 가운데 아무런 갈등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들은 사람이 자신의 마음과 말씀이 충돌한다는 것을 깨달을 때 어떤 형태로든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동떨어진 진부한 진리 비슷한 것만을 듣는다면 아무런 거부감 없이 교회와 관련 기관들에 참여하고 지원도 할 것입니다. 자신의 삶과 동떨어진 진리는 오랫동안 접하여 친숙해진 사랑스런 노래와 같습니다. 그런 진리는 그저 몇 푼의 댓가를 치르면 친근한 음악과 친한 친구들과 같이 행복에 대한 편안한 감정을 제공하기 때문에 교인들로부터 아무런 저항을 받지 않습니다. 요즘 들어 신약 성경의 신앙으로 간주되고 있는 것 중 많은 것들은, 실제로는 노래가 가미되어 달콤하고 종교적 여흥에 어울리도록 만들어진 기분 좋은 형식적인 가짜 진리에 불과 합니다. 가짜 성도들을 만드는 것에 관해 성경에서 바울 서신보다 더 잘 설명하는 부분은 없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무식하고 견고하지 못한 사람들이 바울 서신들과 싸름하여 스스로 멸망에 이르는 것에 대해 경고했습니다(벧후3:16). 요즘 주위에서 열리는 성경 강연회에 참석하여 몇 가지 강의만 듣더라도 그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불행한 일을 바울의 교리를 충실하게 가르치는데도 불구하고 듣는 사람들이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교사들이 그런 식으로 진리를 가르치면 사람들이 성경을 실행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리와 생활이 동떨어지는 이유는 성령의 조명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곤란한 일에 말려들지 않으려는 교사의 태도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설교자가 약간의 재능만 가지고 있다면 회중들에게 말씀을 적당히 '먹인' 후 실생활에서는 그대로 내버려둠으로써 그들과 잘 지낼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겉보기에 그럴싸한 진리만 풍부하게 제공할 뿐, 그들의 잘못이 바로잡혀야 한다고 강력하게 책망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만족해 할 것입니다.
반면, 진리를 전파한 후에 그것을 회중들의 실생활에 적용하려는 설교자는 큰 벽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고되지만 영광스러운 생활을 영위할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께 이러한 선지자들을 많이 일으켜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현대의 교회는 이러한 사람들을 너무나 절실하게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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