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그리스도인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나는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다.
세상에서 내가 영원히 가질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도 없다.
내가 지금 가진 것도 나의 생각할 수 있는 힘과 존재 이유도 하나님이 계시기에 가능하다.
세상의 그 무엇도 내 것이 아니다.
내가 지금 이 순간에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이 왜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한량없이 선하시고 나에게 베풀기만 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일까 하는 것이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한 것이나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0.000001%도 안된다.
그마저도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힘주시고 능력을 주셨기에 가능하다.
세상의 모든 것 하나님이 주셨고 다른 이들을 통하여 보내 주셨기 때문에 내게 있는 것이다.
지금 내가 가졌다 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들이다.
내 것이라고 고집하는 순간 사람은 타락과 과욕으로 인한 죄의 길에 서기가 쉽다.
내게 주신 것은 서로 나누라고 주신 것이다.
베풀 수 있을 때에 베풀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주께서 생명뿐 아니라 입으시던 옷까지 제비 뽑아 모든 이에게 나누어 주셨듯 쓸데없는 경쟁을 하지 말고
나눌 줄 아는 기본에 충실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기본이란 말을 우습게 여겨서는 안 된다.
기본도 못하기 때문에 욕을 먹고사는 그리스도인이 얼마나 많은가?
세상을 떠날 때에 단 한 가지도 가지고 갈 수 없는 인생인 것을 알면서도 왜 그렇게 욕심부리며 세상의 것에 집착을 하는지
나 스스로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
주께서 주라 흔들어 넘치도록 주시겠다 하여도 그 말씀이 가슴에 닿지 않음은 내 속이 세상 욕심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기본에 충실 한자가 되자.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한계를 넘어 할 수 없는 것을 결코 요구하지 않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