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과 함께하는 신앙생활 성도가 믿음으로 산다는 것도 가지각색이다. 자기 유익을 위하여 믿는 사람 천국 가기 위하여 믿는 사람 남들 따라 종교 하나쯤 필요해서 믿는 사람 취미로 교회에 다니는 사람 등등 믿는 것도 나름 이유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한다. 어찌 보면 예수 믿는다는 것은 쉽고도 어려운 일이다. 자신의 의지력으로 교회에 다니면서 전혀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살지 않는 그리스도인도 있다. 성령으로 사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차이는 천국과 지옥만큼이나 차이가 크다. 성령 받고 믿는 자는 삶이 달라지고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확실히 달라야 한다. 자신만을 위하여 믿던 신앙에서 하나님과 이웃을 생각하는 자로 변신해야 한다. 어떤 이는 처음에는 열심을 내다가도 어느 정점에 가서는 교회 다니는 일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문제는 성령에 이끌린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 결과다. 목회자라고 해서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의지로 목회하는 사람은 언제나 목회가 힘이 들고 설교가 짐이 된다. 성령에 이끌려 목회를 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마른 사막에 샘물이 터진 것처럼 말씀에 생동감이 넘치며 생명을 살리는 감동과 역동성을 불러일으킨다. 우리가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내 속에 잠재되어 있는 죄에 매몰되어 성령 충만한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머나먼 그 옛날 이천 년 전에 오신 추억 속에 주님으로만 믿을 뿐 현실 속에서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뜨거운 열정이나 사명감 없는 믿음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이천 년 전에 예수님은 천국에만 계신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지금 나와 함께 하고 계신다. 이 사실을 깨닫고 경험하며 느끼지 못한다면 모든 신앙생활은 헛수고에 불과하다. 반드시 믿는 자는 마음을 열고 성령으로 임하신 주님을 내 속에 모셔야 한다. 내 안이 성령의 전이되게 해야 한다. 성령을 모신자만이 성령의 능력으로 살 수가 있다. 다른 사람들은 성령 충만하여 주를 위하여 사는데 나는 왜 이렇게 뒤떨어진 신앙생활을 할까 고민할 필요가 없다. 성령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지 않기 때문에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