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리스도인과 가짜 그리스도인 1907년, 오스왈드 챔버스가 미국을 순회하게 되었을 때 오하이오 신시너티에서 처음으로 산상수훈을 가르치게 된다. 이어 챔버스는 1911년 7월 스코틀랜드 펄스에서 열린 하계 부흥 집회에서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설교하였다. 1911년부터 1915년까지는 챔버스가 총장으로 있었던 영국 런던의 성경 훈련 대학에서 매 학기마다 산상수훈을 다루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아내 비디 챔버스에 의하여 그 내용들이 정리되어 책으로 발간하게 된 것이다. 2009년 1월 30일, 드디어 이 귀한 메시지가 한국 땅 가운데 토기장이 출판사를 통하여 첫 발간되었다. 산상수훈 연구에서 챔버스는 진짜와 가짜 그리스도인을 말하고 있는데, 그 구분은 아주 간단하다. 성령으로 거듭나 그리스도의 생명이 그 안에 있으면 진짜이고 그렇지 않으면 가짜이다. 가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생명이 없고 오직 아담에게 물려 받은 자연적 생명만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생명이 없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교훈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만일 이들이 그리스도의 교훈대로 살려고 하면 그들에게 남는 것은 절망 혹은 위선 밖에 없다. 따라서 거듭나지 않은 자연인에게는 산상수훈의 교훈이 십자가로 이끄는 힘이 될 것이다. 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으로 거듭나도록 인도함을 받게 된다. 한편 거듭난 신자에게는 산상수훈대로 살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그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그들 대신에 살게 하는 것이며, 이는 결국 성령 충만과 연결된다. 그러므로 산상수훈의 삶은 성령 충만의 삶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당신은 성령을 구하는가? 오늘도 내가 살지 않고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사는가? 내 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새생명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산다는 것을 기억하는가?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확인하고 그분께 순종하자. 그분께 경배하자. 우리의 마음을 기도를 통하여 주님께 다 드리자. 반드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받으시사 산상수훈의 삶이 나타나게 하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