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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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은사

영성이야기

제목구원은... 좁은 길일 수밖에 없습니다.2024-07-30 16:19
작성자 Level 10

많은 교인들이 너무나 오해하는 게 있습니다.

믿음의 삶과는 상관없이, 입술로 주님을 영접 시인만 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 보혈로 구원을 완성시켜줄 뿐만 아니라... 육적, 세상적인 평안과

물질복과 건강복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늘 그렇게 해왔듯...

전혀 변화됨 없이 늘 하던 대로 그대로 살길 원하고 또 그렇게 삽니다.

그걸 믿음이라 크게 의존한다는 것입니다. 대단히 안된 말씀이지만...

이걸 믿음이라 여긴다면, 다른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복음이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지금까지 정상이라 굳게 의존하며 살아왔던

육적 세상적 방식의 세계관에 깃든 모든 삶을 전면적으로 거스릅니다.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고린도후서 6장 14-15절)

 

또 사실... 이런 모든 것을 거스르는 것이 바로 복음의 핵심입니다.

그런 연유로, 복음을 전하려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큰 핍박을 각오해야

하며 또, 성경의 기록을 봐도 편하게 복음을 전한 예는 없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람들은 마귀에게 속아, 지금까지의 육적 세상적 삶을 당연시 하면서

여태껏 살아왔는데, 그걸 부인하고 내놓으라 하면 좋아할 이는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몸에 밴 육적 본능과

삶의 방식에 대하여 바뀌는 걸 매우 싫어합니다.

하여, 복음을 잘못 받아들여 다른 예수를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복음의 본질을 알려주면, 거부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이는 보통 큰 문제가 아닙니다.

말세로 갈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짙어질 것입니다.

이는 교인들이 자기 육을 기준삼아 듣고픈 것만 듣고 보고픈 것만 보는

육적 이기심에서 나온 현상으로 이에 대하여 주님은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씀을 전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씀(변질되지 않은 진짜 진리)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아모스 8장 11절)

 

그러므로... 자기 부인을 거부하는 육의 교인들은

마귀에게 세뇌된 인간의 육적 기질을 거스르지 않고, 구원도 받는...

즉,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꿩먹고 알먹는 방법을 고안했는데 그게 바로

복음을 차용해 아주 그럴듯하게 변질 시켜 고안한 교리라는 것입니다.

교리는 인간의 육적 속성을 거스르지 않고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입술로 시인만 하면... 그리스도의 보혈 피로 구원되었다고 확신하도록

만드는 게 바로 교리입니다.

마치... 구약 시대에, 육적 풍요를 위해 바알신도 섬기고, 구원을 위해

여호와 하나님도 섬기는 그들의 양다리 신앙과 아주 똑같습니다.

이는 곧... 부득불 죄와 적당히 타협하며 구원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복음을 변질시킨 육적 교리에 중독되면...

죄 사함과 구원의 보증이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피에 대한 말씀만

극단적으로 취하려 하고, 산상수훈의 불꽃 같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심할 정도로 거부하는 현상이 찾아옵니다.

이 결과... 복음의 본질을 거부하며, 교리만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다른 복음, 다른 예수를 탐하는 방식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갈라디아서1장 6-7절)

 

바울 사도가 왜 이런 서신을 전했냐 하면, 그 당시

유대의 전통과 율법을 고수하며 지켜야, 구원받는다는 사람들과...

지금 현대 교회 교리의 모태가 된 영지주의 즉.. 사람의 육은 전적으로

타락하여 바뀔 수 없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주님의 은혜가 필요하고

그 은혜로만 구원받는다고 주장합니다.

하여...

육은 이 땅에 썩어지고, 영만 구원받기에, 육과 세상을 부인하지 않고

본능이 요구하는 대로 살아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교리입니다.

즉, 비윤리적인 행동을 쉽게 범해도 '믿기만 하면 구원된다'는 인식이

그 당시에 팽배했던 것입니다.

이 교리로 인해, 그걸 받아들인 교인들은 죄책감을 거의 느끼지 못했고

사실 또, 이런 의식으로 인해 교회가 타락해갔던 것도 사실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런 현상을 매우 경계하여 갈라디아로 보내는 서신서에

이를 강력히 경고하는 말씀을 심어 보냅니다.

오죽했으면 저주를 받는다고 할 정도로 경고했겠습니까...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갈라디아서 1장 9절)

 

이처럼, 복음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산상수훈 같은 주님의 말씀은, 자신을 부인하는 굳은 결단이 없으면

사람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하고 배척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노라 하면서 구원도 받길 원하고, 자기를 부인하기 싫은 교인들은

전적으로 달콤한 교리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이 달콤한 복음은 마귀가 세웠으므로, 그것은 다른 예수를

믿는 것이며 결국, 종국에는 멸망으로 이끌립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친히 알려주신 진짜 복음을 따른다면, 마귀가

파놓은 함정에 빠지지 않고, 얼마든지 구원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마태복음 7장 13-14절)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가복음 9장 23절)

 

위의 예수님 말씀은 진리이자 정답입니다.

그러나... 좁은 문, 좁은 길, 십자가의 길... 이 길은 아무나 가는 길이

아닙니다. 필히 자기를 부인하고 회개하여 성령으로 변화 받지 못하면

도무지 갈 수 없는 길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능력으로만

갈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6절)

 

이 시대는... 진정한 복음의 교회를 찾기 힘듭니다.

진정한 교회는... 지금껏 움켜쥔 배설물들을 쏟아내길 요구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들고, 좁은 길로 가길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씀드렸듯... 사람들은 체질상 자기를 부인하기 매우

싫어하므로 넓은 문과 길로 가길 앞다퉈 힘쓴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진정한 십자가 복음은

교인들이 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가 정말 부담스럽습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예수님께서 왜 우리에게 자길 부인하고 십자가의

길을 가라고 했는지 그 이유를 기억해야 합니다.

 

나를 부인하려 들지 않고

이 땅에 있는 육의 관성대로 살고자 하는 심령 상태라면...

그런 이들은 육으로 가득하기에 복음이 들어갈 온전한 심령이 될 수가

없을뿐더러... 스스로 거부하여 도무지 심령이 변화될 수도 없습니다.

결국, 주님의 은혜가 임할 수 없기에, 좁은 길을 못 가는 것입니다.

은혜는, 아무에게나 임하는 게 아니라...

정말, 주님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사생결단 매달리며

나의 모든 것이 단호히 죽고자 하는 애통하고 가난한 심령에만 임하기

때문에, 나를 부인하는 것은 주님을 진정 믿고 따르려는 자에게는

필수입니다.

또한, 전적 거듭남 없이 육의 악한 어둠을 가지고는 그 누구도 천국의

거룩하고 강한 빛을 견뎌낼 수 없기에, 천국에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마치, 어둠에만 있던 바퀴벌레가 밝은 빛에서는 못 살듯...

 

그러므로,

주님을 믿노라 하면서 온전한 자기 부인과 회개도 없이

구원 열차에 무임승차하려는 게 얼마나 헛된 열망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를 굳게 부인하며 주님의 은혜로 변화받은 이들이 주님의

은혜와 능력에 힘입어 좁은 길, 십자가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복음이라고 하는 것은...

관념적 혼의 생각에 의지하며 입술로만 고백한다고,

미리 작성된 문서를 복사하듯 믿음이 철컥 찍히듯 생기는 게 아닙니다.

성경에서 나오는 입술을 통한 고백은...

무서운 핍박 속에서, 이미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목에 서슬퍼런 죽음의

칼날을 겨냥해도, 이에 굴하지 않는 영적 고백이란 사실을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을 지(혼)적으로 동의하고 인정하는 것을 믿음이 아닙니다.

그런 동의와 인정은 거라사 군대 귀신도 할 줄 압니다.

그것은 관념의 세계에 머물며 내 의지가 동의해낸 허탄한 고백입니다.

즉 혼적(관념적)의 변화가 아니라, 영의 깨어남이 복음적 믿음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며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복음이라 하는 것은, 사람들이 집착하며 고수하려는 육의 것들을

빼앗으려 하기 때문에.. 결코 육적인 교인에게 환영받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진짜 복음은 그들이 거부하기에 배척당할 뿐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갈급하여 변화 받길 간절히 원하는 심령들이나...

이미 변화된 영적인 그리스도인들은 진짜 복음을 누구보다 기뻐하고

빼앗기지 않으려 하기에 매우 환영받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으로 인해 이미 영적 갈증이 해소되었으므로 그 외의 모든 것은

허탄한 배설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성경 속에 누누이 강조되었듯...

결코, 자기를 부인하고 회개하여 주님께 접붙임을 당하는 거듭남이

없으면 그 누구도 십자가를 들 수도 없으며, 십자가의 길을 갈 수도

없기 때문에, 이를 우회하는 그 어떤 왕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교리를 만들어 구원의 문턱을 낮추고 넓혀놔도...

천국행은 분명 좁은 길이며, 좁은 문이고, 십자가의 길이란 본질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구원을 위해서는, 그 누구도 이 길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지금 현 시점에서...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다는 의미입니다.

자꾸 육을 만족시키려는 교리에 의존하지 말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복음의 본질을 당당히 받아들이고 순종하십시오.

오직, 그것만이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마태복음 7장 13-14절)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가복음 9장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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