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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은사

영성이야기

제목꾸준히 걷는 사람이 승리합니다2024-08-03 22:26
작성자 Level 10

꾸준히 걷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주님께서는 젊은이도 지치고 장정도 맥없이 무너지는 상황이 온다 해도 하나님께 소망을 둔 자들은 새 힘으로 살아간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서는 하나님으로부터 새 힘을 얻은 사람의 모습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세 가지 모습으로 말씀합니다. 날아오르는 모습, 뛰어가는 모습, 그리고 걷는 모습입니다. 그 순서가 흥미롭습니다. 음악 용어로 말한다면 점점 세지는 크레셴도가 아니라 점점 작아지는 데크레셴도입니다. 세상적으로 표현하면 걷다가 뛰다가 날아오르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신앙생활은 반대로 날아오르다가 뛰다가 걷게 됩니다.

처음에 복음을 성령의 은혜를 받으면 주체할수 없는 큰 기쁨으로 말미암아 기도,예배,찬양,.헌금 봉사,전도,교육등, 어느것에도 빠지지 않고 힘들줄 모르고 교회 생활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하게 됩니다.그 때는 하나님을 위해 무엇이든 다할 것 같습니다. 독수리가 날개 치며 멋지게 비상하듯이. 하나님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은사가 깊어지고 교회 생활이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음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달려갑니다. 이때도 여전히 주를 위한 열정으로 이것저것 열심을 냅니다. 예배도 열심히 드리고 새벽기도도 하고 봉사와 전도하는데도 열심히 합니다. 그러나 이 역시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신앙의 연조가 깊어지면서 주님의 뜻에 자신을 맞추기 시작하면서 이제부터 걸어갑니다. 드디어 언어가 기도가 되고 생활이 곧 예배가 되는 지경까지 다다르게 됩니다,예배당에 갇힌 신앙에서 벗어나 일상의 예배를 시작합니다. 나는 것 같지도 않고 뛰는 것 같지도 않지만, 꾸준히 주님 나라를 향하여 뚜벅뚜벅 걷습니다.이렇게 되기까지 신앙을 시작한후 성령체험을 하고 적어도 30여년이 지나야 볼수가 있게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평생을 날아보지 못하고 억지로 예배참석하는 것도 안타깝지만 늘 날아다니겠다는 생각도 문제입니다. 평생 달리기 한 번 못해 본 것도 안타깝지만 평생 달리며 살겠다는 것도 오만입니다. 변함없이 뚜벅뚜벅 걷는 것이 신앙의 능력이요 은혜입니다. 그러다 필요하면 달리고 필요하면 날면 됩니다. 한때 날아다니다가 지금은 누워있는 사람들, 한때 뛰어다니다가 지금은 누워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진짜 신앙은 힘들어도 매일 매일 걷는 걷는 것이 능력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 속사람의 성숙은 반대로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겉모습이 요란할 때, 그때는 걸음마를 시작한 것입니다. 조금 정돈된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할 때는 믿음의 경주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됩니다. 매일 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 남을 먼저 배려 하는 사람, 말없이 봉사하고 섬기는 사람, 그 사람은 걷고 있는 것 같지만 그의 영은 독수리처럼 날아다니고 뛰어 다니는 신앙깊은 은혜의 사람입니다,

새 힘을 얻는다는 것은 예전에 만난 하나님이 아닌 새로운 말씀과 새로운 깨달음으로 하나님을 계속 만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매일 말씀의 공급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기도 응답이 없어도 걷고, 내 마음이 바닥을 칠만큼 어렵고 힘들어도 발을 내딛습니다. 꾸준히 걷는 신앙, 그게 진짜 신앙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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