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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이야기

제목영적 유산(능력과 권세)의 임파테이션이라는 것은 없는 것인가?2024-11-16 23:42
작성자 Level 10

영적 유산(능력과 권세)의 임파테이션이라는 것은 없는 것인가?

하나님 나라 사역의 어떤 한 분야에서 탁월하게 쓰임 받으시는 어떤 분이 말씀하시기를, “(영적 능력과 권세의 전이를 가져오는) 임파테이션(impartation) 같은 것은 없습니다. 로마서 1:11의 ‘나누어 주어’라는 ‘impart’(NIV)는 12절에서 보는 것처럼,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피차간에 서로 성령의 위로하심을 받는 것을 말하는 것, 성령의 위로하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주고 네게 있는 것을 나에게 주고... 뭐 그런 것이 아닙니다.”라는 식의 말씀을 하셨는데 ... 정말로 그런 것일까? 나는 그렇지 않음을 성경말씀으로 점검하려고 한다. 어떤 사람에게서 어떤 영적능력이 나타난다고 해서 그런 사람의 말을 무조건 맹종하는 어리석음만큼은 없기 바란다. 사람은, 그 누구라도 그가 비록 매우 신실하고 위대한 사역으로 쓰임 받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누구도 모든 면에서 완벽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말의 옳고 그름은 항상 성경의 진리로 점검받고 검증받아야 함을 명심하기 바란다.

그분이 인용하신 로마서 1장의 본문을 살펴보자.

(롬 1:11-12) 『[11]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12]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일단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만나 피차 안위함을 얻는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사도 바울의 로마방문의 목적 가운데 하나가 그것이라는 말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사도바울은 그 일이 어떻게 성취되어질 수 있는 것으로 말하고 있는가?
사도 바울은 11절에서 자신에게 있는 어떤 신령한 은사를 로마교회의 성도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써(헬. metadido-mi ; (~의 일부)를 주다, 아무와 함께 나누다.) 그들을 영적으로 견고하게 함으로써, 사도 바울과 로마교회의 성도들이 피차에 안위함을 얻으려 한다고 12절에서 말하고 있음을 본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누군가에게 주신 영적유산(은사)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어 흘러갈 수 있으며,
주고받을 수 있는 것임을 말씀하고 있다.


(민 27:18-20) 『[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19]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20] 네 존귀(히. hod ; 위엄, 영광, 영예)를 그에게 돌려(히. natan ; 주다, 두다, 놓다,세우다, 만들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신 34: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마 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막 3:13-15) 『[13]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눅 9:1-6) 『[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2]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시며 ... [6] 제자들이 나가 각 마을에 두루 다니며 곳곳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

성경은 심지어 이러한 영적유산(은사)은 영적유산을 받은 자에게 속한 손수건이나 앞치마 등의 물건, 하나님께 봉헌된 안수기름, 물, 소금, 음식, 손수건, 옷, 앞치마 등을 통해서도 흘러가고 전달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반대로 사탄의 능력은 우상, 귀신의 컵과 상, 심지어 귀신의 가르침에 헌신 될 때 그 효력이 발생할 수 있음을 성경은 말씀한다(고전10:21, 딤전4:1).

(행 19:11-12) 『[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약 5: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왕하 4:41) 『엘리사가 이르되 그러면 가루를 가져오라 하여 솥에 던지고 이르되 퍼다가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하매 이에 솥 가운데 독이 없어지니라

(막 5:25-29)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예수님은 거의 항상 안수하여 병고침의 사역을 하셨기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안수를 갈망하였다(막 7:32).
예수님은 믿는 자들의 손을 통하여 병든 자들이 치유될 것이라 말씀하셨다(막 16:17-18).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안수하여 그의 눈을 고치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였다(행 9:17).
안디옥교회가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할 때,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었다(행 13:3).
바울이 에베소교회의 성도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게 되었다(행 19:6).
멜리데섬에서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었을 때,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였다(행 28:8).
사도 바울이 믿음의 아들이요 에베소교회의 목회자인 디모데에게,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딤전 4:14),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 네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딤전 5:22)는 권면을 하였으며,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딤후 1:6)라는 말을 하였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 가운데 하나가 안수임을 말하였다(히 6:2).
성경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장자의 축복은 아버지의 오른손을 통해 전달된다고 믿었으며,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역사하셨음을 말씀하고 있다(창 48:8-22).
하나님의 사역에 있어서 이상과 같이 안수가 강조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그 이유가 영적 유산의 전이, 즉 임파테이션(impartation)에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에 나는 우리교회 성도들을 치유하거나 축복할 때 거의 항상 그들에게 안수를 한 상태로 사역하는데,
그 안수를 통하여 하나님의 권능이 그들에게 흘러들어간 결과들을 목도하곤 한다.

하나님의 사역에 있어서, 하나님이 아닌 어떤 사람 개인에게 시선이 가지 않도록,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는 것은 좋으나,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하여 흘러가는 영적 유산의 전이가 없다는 비성경적인 말을 함부로 해서도 안될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실수를 최소화 하려면 항상, 성령님을 의지하되, 성경이 그 주제에 대하여 무엇이라 말씀하고 있는지 성경말씀으로 늘 점검하고 또 점검하는 겸손함 가운데 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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