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대로 살려고 해도 안 될 때, 문제와 해결책
우리가 신앙 생활 하다 보면 나름대로 말씀대로 순종 하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그게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하자고 마음먹었는데 막상 그게 오래 못 갑니다. 바로 지쳐버립니다.
이런 문제로 신앙 상담 하는 분들이 허다하고 본인 스스로도 해도 해도 안 되니 자괴감을 느낍니다. 물론 스스로 노력이라도 시도하니 참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그 한계는 분명하기에 좌절하는 것입니다. 좁은 길을 가고 싶은데.. 좁은 문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십자가를 지라고 하시니 지고 싶은데.. 순종 하라고 하시니 순종하고 싶은데.. 회개를 매일 하라고 하니 그렇게 하고 싶은데... 어떤 일이 일어나도 두려워 말라고 하시니 두려움이 없이 신앙 생활 하고 싶은데.. 입으로는 순교도 하겠다고 하는데 막상 그 순간을 떠올라 공포감이 먼저 앞서고.. 매일 매일 나를 비워 죽는다고 애는 쓰지만 결심만 할 뿐, 며칠 지나면 도루묵이고.. 이런 모습은 사다리(성령으로 거듭남)도 없이 인간의 기본 능력으로 높은 곳을 오르겠다는 순수한 생각입니다. 백 번 죽었다 깨어나도 이것은 불가능 합니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라 인간의 능력 영역은 극히 제한되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인위적으로 하다가는 영적으로 지쳐서 바로 좌절합니다. 그럼 어찌 해야 합니까... 바로, 이럴 때 주님이 간절히 필요한 것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인간의 무능함을 먼저 아시고 인간들에게 주님을 찾고, 구하고, 두드리라고 하십니다. 간절히 찾고 찾으면... 인간의 노력으로 할 수 없는 것을 능히 하게 하시겠다는 뜻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성령으로 거듭난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마가복음 9장 23절) 여기서 믿는 자라고 함은... 이론(머리)으로만 아는 믿음이 아니라, 성령으로 회개하여 거듭나 성령을 받은 성도의 믿음을 말함입니다. 성령님과 실제 동행하는 성도를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성령을 받으라는 강한 의미입니다. 고민하는 내가 주먹으로 바위를 강하게 친들 바위는 부서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 주먹이 참혹하게 뭉개질 것입니다. 이게 인간의 원래 모습입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함께하시면 바위도 능히 깨뜨립니다. 내 주먹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그렇게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6절) 인간의 순수 노력으로 주님의 말씀을 따르겠다는 것은 인간적으로 보면... 정성 만큼은 참 아름다운 자세입니다. 그러나 구원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우리의 자유 의지 하나만 가지고는 어림도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아 그분과 함께하신다면... 우리를 이끌고 동행하며 성도의 거룩하고 선한 의지 위에 무한한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내 혼자가 아닌, 주님과 우리가 함께 가야 가능한 것입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마십시오. 내가 아무것도 안 해도 주님이 다 알아서 해주실 거라는 영적 나태한 생각은 단호히 버리십시오. 예수님은 혼인 잔칫집에 들려 맹물(거듭나지 않은 자)을 포도주(거듭남)로 바꾸실 때 빈 항아리 속에다 포도주를 그냥 만들어 채울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빈 항아리 속에 물을 채우는 수고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바로, 게으르고 나태하게 가만히 있지 말고 거듭나기 위해서는 항아리에 물을 붓는 수고, 즉 주님을 찾고, 두드리고, 구하는 수고를 하라는 의미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언 16장 9절) 성령께서는 우리가 아무것도 안 하고 입으로만 '주여주여' 한다고 우리를 편하게 업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거룩한 뭔가를 계획할 때 주님께서 함께하시어 인도하겠다는 뜻입니다. 이를 잘못 오해해서 그저 이방인처럼 세상의 시류대로 따라가면서 주님께서 다 알아서 하시겠지 하는 것은 대단히 악한 영적 나태함입니다. 이것은 지옥에 들어가는 지름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입술로만 주님을 부를 뿐, 그 속사람은 이방인과 똑같습니다. 거듭난 진정한 믿음인은 결코 나태하지 않습니다. 뭔가 거룩한 일을 해보고자 하시는 분들... 좁은 문을 통과하고자 하시는 분들... 좁은 길을 가시고자 하시는 분들... 무거운 십자가를 들고자 하시는 분들...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고자 하시는 분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인간의 순수한 노력으로는 절대 안 됩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하다간 지치고 넘어져 쓰러집니다. 반드시, 주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할 수 있는 믿음의 길입니다. 멎저 주님을 간절히 찾으십시오. 먼저 주님을 구하십시오. 먼저 주님께 매달리십시오. 나를 부인하게 해달라고 애통히 부르짖으십시오. 내 죄를 사해달라고 눈물로 통곡하십시오. 주님 보시기에 거룩한 그 의지가 보일 때, 주님은 매우 기뻐하시며 성령을 주심으로 응답하십니다. 그것이 성령님으로 거듭남입니다. 위 말씀은 제 생각이 아닌, 예수님께서 직접 전하신 말씀입니다. 주님을 떠난 둘째 아들이 찾아오길 학수고대하셨지 주님이 직접 찾아가서 만나주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인류를 직접 다 만나주신다면, 이 땅의 사람들 중... 누가 구원받지 못하겠습니까... 단지, 그분께서는 복음으로만 찾아왔을 뿐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접했다면, 자신의 죄인됨을 깨닫고, 주님을 구하고 찾는 것은 본인 몫입니다. 하여, 탕자가 간절한 마음으로 직접 찾아 왔을 때(주님을 구하고 찾을 때) 은혜가 부어졌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이 성령으로 내게 오시면 그때부터 우리가 그렇게 힘들어하고 인간의 힘으로 안 되던 좁은 길, 좁은 문, 십자가의 길, 순종의 길, 순교의 길, 내 안의 성령님의 인도와 도우심으로 두려움 없이 지치지 않고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왜 두렵거나 지치지 않는 줄 아십니까? 끊임없이 주님의 은혜로 영적 에너지를 공급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을 받아 진정으로 믿는 분들은 즐겁고 거룩한 마음가짐과 영성으로 지침 없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것이 진정 성령님과 연합된 자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성경 말씀을 다시한번 올리면서 이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마가복음 9장 23절)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6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