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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우리의 마음을 지키기 위한 5가지 지침.2024-07-30 16:44
작성자 Level 10

우리의 마음을 지키기 위한 5가지 지침.

 

땅의 일을 생각하지 않기 위한 몇 가지 지침을 제시함으로써 모든 논의를 마치고자 한다.

하나, 자신의 생각을 주의 깊게 살펴라.

마음이 제멋대로 땅의 일에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 영적인 것을 가능한 한 많이 생각해야 한다.

사람들은 자유롭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생각이 몰래 마음에 침투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스스로의 생각을 엄밀히 살펴 성경이 정한 한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둘째, 죄를 두렵게 여겨 겸손히 행하라.

그래야만 땅의 일에 마음을 멀리 할 수 있다. 땅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 곧 마음이 속되고 더러운 사람은 죄의 짐이 얼마나 무거운지 알지 못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영혼이 죄의 짐이 주는 중압감을 느끼게 하라. 그러면 마음이 땅의 일에서 신속히 멀어질 것이다.

땅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은 죄책감을 조금도 느끼지 않는 탓에 속된 만족에 젖어 양심이 마비된 채 안일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죄의 중압감을 느끼는 사람은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죄에 대한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의식한다. 분노하신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의식하는 사람은 땅의 일이 아닌 다른 것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이 마음을 겸손하게 하시면 죽은 듯 둔감한 정신이 깨어나 새로운 활력을 얻고, 세상의 것 외에 다른 것을 추구하기에 이른다.

셋째, 이전 시대에 하나님의 귀한 종으로 살다 간 성도들은 본 보기로 삼아라.

그들은 세상에 사는 동안 스스로를 나그네요 순례자로 간주했다. 편안한 시간에 히브리서 11장 13절을 읽고 묵상하라.“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아울러 이어지는 37절도 묵상해 보라.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었는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을 전전하며 살았지만 세상이 감당하지 못한 귀한 성도들이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들이 온갖 열악한 상황을 견디며 살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자신을 부끄럽게 여겨 땅의 일에 대한 생각을 멀리하게 될 것이다.

넷째, 장차 주님 앞에 섰을 때 대답할 것을 생각하라.

장차 주님 앞에서 땅의 일을 추구해 온 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을 생각하면 자신이 세상의 위로만 바라보며 살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는 세상의 것으로부터 마음을 멀리 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금처럼 육신을 위해서만 살다가 죽는다면 어떻게 될까? 세상에서 내가 누린 만족과 즐거움을 기억하는 것이 무슨 유익이 있을까?’를 생각해 보라.

다섯째,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고 그분의 죽음을 묵상하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라. 그러면 마음을 땅의 일에서 멀어지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천지의 주재이신 주임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그런 비참한 죽음을 당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생각하면 세상을 생각하는 마음을 죽일 수 있다.

우리는 빌립보서 3장에서 우리에게 본이 되는 바울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8절). 그러고 나서 바울은 이어지는 10절에서“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라고 덧붙였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본 받기 원했다. 세상의 것은 그와 비교하면 모두 배설물 같을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항상 그리스도의 죽음을 생각했고, 그분의 죽음을 깊이 묵상했다. 그런 묵상이 바울의 정신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그리스도의 죽음에 참여하기 위해 세상의 모든 것을 개들이나 먹는 더러운 찌꺼기처럼 생각했다.

어떤 사람들은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생각하면 덜 속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죽음을 묵상함으로써 그분의 죽음을 본 받는 것이 얼마나 탁월한지를 깨달으라고 권하고 싶다.

일전에 프랑스의 왕은 개기일식에 관해 물으면서“나는 세상의 일로 너무 분주한 나머지 하늘의 것을 보지 못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오, 형제들이여! 마지막으로 간절히 권하니, 형제들 가운데는 이런저런 세상의 즐거움을 맛보느라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를 바란다. 중요한 일을 처리해야 하고, 또 세상에서 할 일이 많아 하늘의 것을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고 변명하는 사람이 있어서는 곤란하다. 하나님의 성도들은 장차 하늘에서 각자 할 일이 있을 것이다. 성도들은 사업이나 장사나 목표나 성향은 땅의 일 보다 훨씬 더 고귀하다.

우리에게는 생각과 감정을 최대한 쏟아부어야 할 일이 있다. 세상의 일은 헛 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성도는 이 세상의 위로를 즐길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하지만, 하늘의 것을 생각할 때는 온 힘을 다해야 한다. 하늘의 것은 그렇게 할 만큼 탁월하다!

세상에서 가난하고 신분이 낮다 해도 너무 괴로워하지 말라. 왜냐하면 하나님이 땅의 일을 생각하지 말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생각하지 말라고 명령하셨다면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진정한 탁월함은 위의 것, 곧 성도들이 살아가게 될 하늘의 신령한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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