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령충만한 사람들이 조심해야 하는 것2024-08-03 2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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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충만한 사람들이 조심해야 하는 것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의 갈급하던 영혼이 영적으로 충만해지면 세상적으로 애착내지는 집착을 보이던 것에서 마음과 삶으로부터 멀어지고 하나님이 내 영혼을 향하신 것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의 영혼을 누르고 있던 어둠의 악한 영혼을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셔서 강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보호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영혼과 마음속에 가득했던 세상적인 관심과 우리들의 영혼과 삶을 지배했던 우상과 같은 세상적인 모습들이 영적 침체중에는 영적인 능력을 받을 수 있는 모든 통로가 막혀서 우리의 인간적인 능력과 힘으로는 물리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이 우리의 침체되었던 영혼을 치유해 주심으로 그동안 막히고 닫혔던 영적인 통로가 열리게 되어 하나님의 은혜가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우리의 영혼에 공급을 허락하시기에 우리의 영혼은 생기를 얻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둠의 영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물러가기는 했지만 우리들의 주위를 떠돌며 다시금 틈을 노린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즉, 치유를 받고 영적인 충만함을 입었다고해서 모든 것이 이제 끝난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그 거리가 멀어지지 않도록 믿음의 노력을 이전보다 더욱 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영적인 충만함을 과신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에게 다시금 집중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어둠의 영은 바로 이 틈을 노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메마르고 갈급한 영혼을 치유받는 것은 끈질긴 믿음의 기도와 노력이 필요하지만 하나님이 치유해주신 우리의 영혼이 어둠의 영에 이끌리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어둠의 영은 우리의 영혼을 무너뜨리고 넘어지게 하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자칫 그릇되고 잘못된 것을 세상적으로 합리화하며 받아들이는 것은 그 순간은 자신에게 유익하고 무엇인가 마치 성공하고 뜻을 이루어 가는 것인양 느껴질지는 몰라도 어둠의 영이 내미는 멸망과 사망의 음흉한 덫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어둠의 영의 유혹의 손길은 마치 달콤하고 좋은 것처럼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님이 치유해주신 것에 대해 미련이나 아쉬움의 마음을 갖거나 자기 스스로 하나님이 버리게 하신 것들을 주워 담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깝다고 남겨두거나 나중에 천천히 버려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누룩처럼 부풀어 오르고 올라서 우리의 영혼을 다시금 오염시켜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쓰레기를 각 가정에서 아깝다고 모아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세상적인 시각으로는 우리들의 영혼과 마음과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일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시각으로는 아끼고 모아두면 마치 우리들의 영혼을 오염시키고 병들게 할 쓰레기와도 같은 것으로 보여지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들의 영혼을 사랑하셔서 버리게 하신 것들을 보물처럼 아끼고 붙잡고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어둠의 영은 우리 영혼에 서서히 타격을 가합니다. 그러다가 힘을 잃고 바로 서지 못하게 되면 가차없이 넘어지게 합니다. 영적으로 충만하게 되었을 때 우리의 영혼이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보다 세상적인 모습과 모양들을 더 크고 좋게 보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즉, 세상적인 것에 큰 관심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던 다윗 왕도 육신의 정욕을 이기지 못하고 그의 신복이었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그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우리아를 전쟁터 앞에 서게 하여 죽게 만드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았던 솔로몬 왕도 하나님이 들이지 말라셨던 이방 여인을 불순종함으로 들여서 결국에는 이방 여인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 되어 그의 노후에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타락해 버리게 됩니다.
영적으로 충만할수록 겸손한 마음과 삶을 갖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머물러야 합니다. 어둠의 영은 우리의 영혼을 유혹하여 세상에 관심을 갖도록 합니다. 영적으로 충만할지라도 우리의 영혼이 어둠의 영에 이끌리는 삶을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성령은 우리 안에 거하시지 못하고 소멸되고 말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소욕과 육체의 소욕이 서로 공존하지 못하고 서로를 거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의 영혼과 마음을 그리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이 보시기에 바르고 온전한 길로 인도하시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며 그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늘 사랑과 은혜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