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수준을 높이십시오

어려움을 당하는 많은 성도들을 상담하면서 부닥치는 문제 중에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하면 알 수 있겠는가 하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 갈등을 하고, 선택의 기로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가운데도 이런 갈등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전문적인 책이 나와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 메뉴 역시 하나님의 뜻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들을 다루었습니다.
이 내용들은 이미 많은 검증을 통과한 내용들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세부적으로 들어가 자신의 삶에 적용하려고 하면 그리 쉬운 것이 아님을 느끼지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역시 이 문제가 쉽지 않다는 점을 깊이 느끼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많은 상담을 통해서 얻어진 것들을 여러분과 나눔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많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신에게 향한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안다는 것은 그 개인에게 매우 행복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향한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아는 능력은 자신의 영적 수준과 매우 긴밀한 연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거듭나지 못하면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영적 수준이 낮으면 역시 알 수 없습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뜻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지만 자신의 영적 수준이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을 만한 영적 수준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자신은 모르는 것을 영적으로 수준이 높은 사역자는 아주 세밀하게 압니다.
자신은 그렇게도 알고 싶어서 얼마나 몸부림쳐도 알지 못하던 것을 제 삼자인 사역자는 아주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압니다.
이것은 영적 수준의 차이에서 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거듭나고 주님과 친밀함 즉 기름부음이 충만하면 그에 따라서 주님이 자신에게 향하신 뜻을 선명하게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을 모르면 우리는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즉 다림줄이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어떤 부분은 옳지만은 어떤 부분은 전혀 옳지 못한 경우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다람줄이 되어 행동하는 것은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수준에서는 통하지만 특수한 경우에 있어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베드로가 주님의 십자가를 지시는 일을 말렸을 때 그의 생각은 매우 인간적이었습니다. 이는 훌륭한 생각이었고 제자라면 당연히 스승에게 그런 말씀을 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으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가혹했습니다.
사단아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라는 무참한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판단은 때로 이처럼 하나님에게 원수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주님의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적 성숙이 없이는 주님의 뜻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영적 성숙을 이루는 일이며, 성령 충만을 통해 기름부음이 넘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자신의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쉬운 것에서부터 접근합니다. 그러한 방법에 대해서는 1번에서 다루었습니다.
보다 어려운 문제에 대한 결정을 위해서는 자신만을 고집하지 말고 신실한 사역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감기와 같은 가벼운 병은 자신이 약국에 찾아가 감기약을 사먹으면 됩니다. 그런데 그 병이 차도가 없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듯이, 영적인 문제 역시 자신이 해결하기 어려운 수준의 것은 전문적인 사역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도움을 통해서 자신의 영적 수준을 알게 되고 그 다음에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이렇게 지도를 받으면서 나아갈 때 영적 수준은 놀랍게 향상되며, 주님의 뜻을 보다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