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확신이 천국을 보장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다는 진리를 오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라는 믿음만 있으면 행함과는 상관없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설교자들이 '구원은 믿음으로 받고, 축복(상급)은 행함으로 받는다'고 설교합니다.

이 말은 마치 구원얻은 믿음에는 행함이 필요 없는 것처럼 들립니다.

루터의 종교개혁의 동료였던 필립 멜랑히톤은 "구원하는 것은 오직 믿음이지만,

구원하는 믿음은 홀로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곧 '행함이 없는 믿음은 곧 자체가 죽은 것'(약2:17)이어서 그러한 믿음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약2:14)는 야보고 사도의 말씀과 같은 맥락입니다.

야보고 사도의 증거나, 멜랑히톤의 해석은, 거듭난 믿음에는 반드시 행함이라는 열매가 나타난다는 증거입니다.

행함이 따라오지 않는 믿음은 참된 믿음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한 믿음은 귀신들도 가지고 있는 믿음이며, 헛된 믿음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약2:19-20)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 받는다'는 말은 행함이 없는 믿음으로도 구원받을 수 있는 것으로 오해되고 있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마치 구원을 보장하는 구원의 보증수표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 받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곧 구원의 보장은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성경에 나타난 구약의 택함 받은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에도 잘 드러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