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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이야기

제목영적 쓴뿌리2024-08-03 23:11
작성자 Level 10

영적 쓴뿌리

 

쓴뿌리는 죄악이나 상처로 인해서 생긴 원망이나 화가 처리되지 않고 우리의 내면에 스며들어 문제를 일으키는 동기가 되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영의 쓴뿌리는 올바르지 못한 영과 상당기간 접촉함으로써 생긴 부정한 영향을 말합니다.

소극적으로는 불경한 장소에 머물거나 부정한 것을 접촉하는 것으로부터 적극적으로는 이방종교에 심취해서 신자가 되었던 경험이 있거나 가족들이 이방종교의 신자이거나 사역자인 경우 등입니다.


이단에 들어간 경험이 있거나 활동하고 있는 사람과 교제를 나누고 있다면 자신의 영이 영향을 받아 영의 쓴뿌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영의 쓴뿌리는 영적 순수함이 없기 때문에 믿음을 가지기 쉽지 않고 마귀에게 이용 당할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영의 쓴뿌리는 올바른 믿음을 만드는데 장애가 됩니다. 이단에 접촉했던 사람은 이 영의 쓴뿌리로 인해서 항상 건전한 교리를 부인하고 이상한 것에 관심이 많아집니다.


이단에 몸담았다가 개종한 사람은 영의 쓴뿌리를 제거해야 하는데 이런 조치 없이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에 교회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단들은 창세기 1장, 에스겔서와 같은 묵시서, 요한 계시록과 같은 종말론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런 성경은 비유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함부로 해석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들이 자의로 해석하여 믿음이 약하고 교회의 경륜이 적은 사람들을 미혹하기 쉬운 것이지요. 이런 이단의 집단에 빠졌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예민하고 그 부분에 대한 올바르지 못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통교회가 제시하는 교리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다가, 어떤 계기가 되면 평소에는 나타나지 않던 이단의 요소들을 제기하게 됩니다. 이런 태도가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으면서 그것이 버릇처럼 나옵니다.

어떤 사역자는 과거에 전도관에서 사역했던 사람인데 그는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전도관의 교리를 일부 인정하는 말을 하여 동료 사역자들로부터 질책을 받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어서 마침내는 교단에서 제명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영의 쓴뿌리는 다른 쓴뿌리보다 뿌리가 깊어서 쉽게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이 게시판에서 언급한 바가 있는데 과거에 불교에서 승려 생활을 하다가 개종하여 목회자가 된 사람이 부흥사로 인도하는 집회에서 안수 받은 사모가 심하게 귀신들린 경우처럼 비록 개종하여 목회자가 되어도 영의 쓴뿌리가 처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사역자에게는 심각한 귀신들이 역사할 수 있는 바탕을 지니고 있는 것이지요. 마치 간염보균자처럼 자신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영적 손상을 끼치는 것이지요.


이렇게 개종하거나 이단에 머물렀던 경력이 있는 사람이 단순히 개종하였다고 해서 정결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기죄로 복역하다가 믿음이 생겨 출소하여 목회자가 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사기죄를 지어 여러 해 동안 복역을 하고 출소해서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목회자가 되었지만 과거의 사기죄로 인해서 생긴 쓴뿌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기의 충동에 괴로움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는 사기의 유혹과 싸웠지만 끝내는 견디지 못하고 성도를 상대로 사기를 치다가 다시 교도소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영의 쓴뿌리는 그 깊이가 깊어서 자신의 의지로는 극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반드시 전문 사역자의 도움을 받아 쓴뿌리를 제거해야 합니다. 뿌리가 깊을수록 여러 차례 제거해야 하며 상당기간 동안 유혹을 이기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 역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성실하게 실천해야 하지요. 영의 쓴뿌리는 마귀의 통로입니다. 잘 닦인 통로를 마귀가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귀신은 몸에 거하는 존재이므로 쫓아내면 그만이지만 마귀는 공중에 거하는 존재이므로 쫓을 수가

없는 것이지요. 오로지 마귀의 발판이 되는 죄와 쓴뿌리를 제거함으로써 마귀의 유혹을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영의 쓴뿌리는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의식 깊이 뿌리 박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노력으로 불가능합니다.

영에 관한 일은 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영적인 일은 영으로만 알 수 있기 때문에 영에 병이 생기면 영적 힘을 발휘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영이 손상을 입으면 육체는 영의 요구에 따라 반응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의지는 계속 약해지고 몸도 쇄약해집니다. 몸과 마음이 약해져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일을 저지르고 마는 것입니다. 일을 저지르고 나서 후회할 때는 이미 늦은 것이지요. 영의 쓴뿌리는 우리의 영적 사역을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부모가 불교나 이방 신에게 자신을 봉헌하였거나 믿었던 경험이 있는 경우 그 쓴뿌리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부모가 목회자이면 그 자녀가 목회를 할 경우 대체로 순탄하게 목회를 하지요. 그런데 이런 배경이 없는 분은 목회가 힘듭니다. 이것은 영적 쓴뿌리의 영향 때문이지요.


세속적인 일을 하는 경우에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영적 쓴뿌리가 제거되지 못하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차단되거나 유보되기 때문이지요. 이방 종교에 영향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영적 점검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불교 국가이었기 때문에 불교의 영성에 영향을 받았던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까닭에 우리의 영성이 순수하지 못합니다. 불교의 기복신앙과 윤리관이 우리 신앙생활을 흐리게 만듭니다. 현실주의 신앙만을 절대로 여기고 종말론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영의 쓴뿌리가 제대로 제거되지 못한 목회자로 인해서 복음의 순수성이 흐려지고 세속화합니다. 파당심과 이기심은 우리 교회의 깊은 병이 되고 있지요.


한국교회의 문제점은 우리들의 영적 쓴뿌리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결과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기 보다는 상황을 보며, 치유와 회복을 통한 십자가로 나가기 보다는 현세적 구복과 출세에 대해 집착하는 것이 모두 영적 쓴뿌리가 만들어낸 가라지인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시급히 처리해야 할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영적 쓴뿌리를 제대로 제거하는 일일 것입니다. 싹만 자르고 뿌리는 뽑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새로 주님을 영접하는 사람에게 성경 공부만 시켰지 영적 상태를 점검하고 거기에 맞는 치유를 하는 것을 거의 보지를 못했습니다.


영적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는 자각이 별로 없는 한국교회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수많은 문제의 배경에는 반드시 마귀의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공중 권세 잡은 마귀와의 싸움입니다. 교회는 이 싸움의 전쟁터입니다. 마귀가 우리 교회를 공격할 수 있는 까닭은 각 사람이 지니고 있는 마귀의 통로 때문입니다. 죄의 미숙한 처리, 쓴뿌리의 철저하지 못한 제거가 마귀의 통로입니다. 불결한 환경으로 인해서 세균이 침투하듯이 교회 안에 처리되지 못한 이런 마귀의 통로로 인해서 우리가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영의 쓴뿌리를 제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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