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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은사

영성이야기

제목기름부음은 전이됩니다2024-07-27 22:58
작성자 Level 10

성령께서는 우리와 함께(with) 계시고 우리 안에(in) 내주하시고 우리 위에(upon) 임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 중에서 우리 위에 임재하시는 성령은 초자연적인 능력과 권세를 주신다.
이러한 성령의 권능을 특별히 성령의 기름부으심이라고 말할수 있다.
성장하고 부흥하는 교회는 성령에 대해 열려 있고 그분의 은사와 기름 부으심을 사모하는 교회이다.

초대 교회는 핍박 가운데에서도 성령의 위로와 권능으로 성장하였다.
20세기 이후에도 성령운동을 하는 교회는 교파를 초월하여 큰 부흥을 경험하였다.

오늘날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세계 최대의 교회가 된 것도 성령께서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 사역,
신유 사역, 선교와 대사회 사역 등에 기름부어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사역을 원하는 교회는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구하고 의지해야 한다.
내가 지금까지 영적인 세계에 대해 가르치고 연구하면서 배운 것은 성령 하나님께서는 사모하는 자에게 영적인 은사나 축복을 부어주신다는 것이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는 비결 가운데 특별히 전이의 원리가 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는 사람의 안수 기도를 받거나

그런 사람의 강의를 들을 때 기름은 전이될 수 있다

또 기름부음이 있는 사람이 쓴 책을 읽거나 그런 사람과 대화할 때 전이될 수 있다.
그 책이 설사 오래 전에 저술되었다 하더라도 저자가 성령의 사람이었다면

 그 기름부으심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전이될 수 있다.

성령의 기름은 영적인 실체이기 때문이다.

전이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는 엘리야의 기름부으심이 엘리사에게 전이된 경우이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갑절의 영감을 구하였고 그런 영감을 받기까지 부지런히 엘리야를 쫓아다녔다.

길갈, 벧엘, 그리고 여리고까지 엘리야를 따라 다녔고 기름부으심을 달라고 간청했다.
그 결과 그는 강한 권능을 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우리도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는 믿음의 사람을 만나고 따라가야 한다.
디모데후서 1장 6절에 보면,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은사는 영적 선물, 즉 성령의 은사와 기름부으심을 의미한다.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교인들에게도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주어(impart) 너희를 견고케 하려 함이니.” 사도 바울은 자신이 사도의 자격으로 소유한 성령의 은사를 전이할 권리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은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역사하시는 것이다.
신디 제이콥스는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라는 책에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하나님으로부터 사역의 소명을 받았을 때 나는 권세에 대해 고민하였다.

 어느 날 기도하는 중에 성령께서 말씀하셨다. 신디야, 권세 있는 사역을 하고 싶다면, 먼저 권세 있는 사람들에게 순종해야 한다.

네가 영적으로 더 많이 순종할수록 너의 영적 권세는 더 커질 것이다.
예수님을 찾아와 종을 고쳐달라고 했던 백부장을 기억하라.
그가 권세에 순종했을 때 큰 기적이 일어났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선배들의 권세를 존중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권세에 순종하여 큰 권능을 이어받아야 한다.
그럴 때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전이받을 수 있다.

전이의 원리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교훈은 하나님께서는 기름부으심을 사모하는 자에게 영적 축복을 부어주신다는 것이다.
교회는 성령의 기름부으심에 대해 가르쳐야 하고 기름부으심이 있는 사역을 해야 한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하라.
부흥의 비결은 성령의 기름부으심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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