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참소와 성령의 책망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첫째, 성령으로부터 온 책망은 처음에는 우리 속에 미약한 느낌으로 존재하지만. 나중에는 속에서 갈수록 밝아짐으로 우리에게 잘못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그러나 사탄으로부터 온 참소는 우리 속에서 쉬지 않고 계속된다. 성령의 책망은 우리 속에서 계속 자라나는 것 같은 반면에 사탄으로부터 온 참소는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변함이 없다. 사람 속에서 성령의 느낌은 낮은 곳에서부터 솟아올라 점점 높은 곳으로 향하고, 사탄의 참소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적으로 속에서 사람을 괴롭힌다.
둘째, 성령으로부터 온 책망에 대하여 만일 우리가 그 책망에 순종한다면 다시 책망이 우리에게 임할 때 우리 몸에 있는 그 죄의 능력은 쇠약해진다. 성령의 책망을 받을 때마다 그 죄의 능력이 쇠약해지기 때문에 성령의 책망은 능히 죄를 위축되게 하며 죄의 능력을 갈수록 약해지게 한다.
그러나 사탄의 참소는 이와 달리 다음에 임하는 범죄의 능력을 약화시키지 않는다.
셋째. 성령의 책망의 결과는 우리를 주님 앞으로 이끌지만 사탄의 참소는 우리를 낙심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우리에게 성령의 책망이 있을수록 우리 속은 점점 강해지고 우리로 하여금 주님 앞에서 처리할 것을 깨끗이 처리하게 한다.그러나 사탄의 참소는 우리로 하여금 「그만두자」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성령의 책망은 우리로 주님 앞에 나아가고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느낌을 갖게 하지만 사탄의 참소는 우리로 자신을 살피게 하고 낙심케 한다.
넷째, 만일 성령의 책망이라면 우리가 주님 앞에서 잘못을 시인한 후에 기쁨은 없을지라도 최소한 평강은 있다. 때로는 기쁨이 있고 때로는 기쁨이 없겠지만 최소한 평강은 갖게 된다. 그러나 사탄의 참소는 이와 완전히 다르다. 당신이 잘못을 시인할지라도 기쁨도 없고 평강도 없다. 이것은 마치 당신이 큰 병을 앓거나 어떤 연기를 하는 것같이 아무런 결과도 없이 그냥 지나가게 된다. 성령의 책망에는 결과가 있다. 기쁨은 없을지라도 평강은 있다. 그러나 사탄의 참소에는 아무런 결과도 없다.
다섯째, 성령의 책망은 주님의 보혈이 생각나도록 우리를 이끈다.
그러나 사탄의 참소는 당신에게 보혈을 상기시키기도 하지만 또한 『너는 별로 쓸모없다.
아마 주님은 너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할 것이다. 바꾸어 말해서 성령의 책망은 우리로 주님의 보혈을 믿고 의뢰하도록 인도 하지만, 사탄의 참소는 우리로 하여금 주님의 보혈을 믿고 의뢰하지 못하게 한다. 그러한 느낌이 있을 때 주님의 보혈이 생각나는가, 아니면 주님의 보혈을 점점 멀리하게 되는가에서
성령의 책망인지 사탄의 참소인지를 알 수 있다.
여섯째, 성령의 책망이 지나간 후에 하나님은 우리를 강건케 하고, 소생할 때 전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게 한다. 또 우리로 더욱 열심을 갖고 전진하게 하며,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더욱 그분을 신뢰하게 한다.
그러나 사탄의 참소의 결과는 우리의 양심을 약하게 하고 우리 양심으로 하나님 앞에서 일어서지 못하게 한다. 자신을 믿지 않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고 주님도 믿지 못한다.
성령의 책망은 우리를 굴복케 하고 자신을 신뢰하지 않게 하며 우리로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한다.
그러나 사탄의 참소는 이와 달리 마비된 사람처럼 자신도 믿지 않고 주님도 믿지 못하게 한다.
출처: 성령치유집회 (부산) 세계로 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야긴과 보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