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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이야기

제목이런 기도, 그만 그치라!2024-08-03 23:59
작성자 Level 10

이런 기도, 그만 그치라!

 

거룩한 갈망은 단순히 바라는 것이 아니다.

갈망은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염원이요 그 분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강하게 원하는 것이다.

영적인 일에서 갈망은 기도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갈망이 깊을수록 기도는 더 강해진다.

갈망이 없다면, 기도는 아무 의미 없이 혼자 중얼거리는 것에 불과하다.

마지못해 드리는 형식적인 기도, 갈망이나 감정 없이 드리는 기도, 마음이 실리지 않은 기도는 전염병을 피하듯이 피해야 한다.

이런 기도로는 전혀 복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기도를 하는 것은 귀중한 시간을 낭비할 뿐이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갈망이 생기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도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우리의 의무이다.

 

이런 의무에 충실할 때 갈망이 생기고, 그것의 표현인 기도가 강해질 수 있다.

우리의 건전한 판단력에 따를 때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고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기도할 것을 명령한다.

따라서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거나 말거나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감정에 따라 기도를 하기도 하고 하지 않기도 해서는 안 된다.

갈망이 없을 경우, 우리는 갈망이 생기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영적 갈망이 없는 것을 슬퍼하면서 그런 갈망을 달라고 간구해야 한다.

이런 갈망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요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다.

이런 갈망이 생기면 우리는 그 갈망의 지시에 따라 기도해야 한다.

무엇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뜨거운 갈망도 생긴다.

 

하나님 앞에서 이런 느낌이 강해질수록 갈망은 더욱 뜨거워지고 갈망이 뜨거워질수록 기도가 더욱 강력해진다.

그러므로 “심령이 가난한 자”(마 5:3)야말로 누구보다 기도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또 경건한 묵상을 할 때, 거룩한 갈망이 더욱 생긴다.

당신의 영적 필요를 깊이 묵상하라.

그리고 그것을 채워주실 하나님의 의지와 능력을 묵상하라.

그러면 갈망이 무럭무럭 자랄 것이다.

기도하기 전에 말씀을 깊이 묵상하라.

그러면 당신의 갈망은 더욱 커지고 집요해질 것이며 개인기도를 할 때 잡념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성령님의 충만하심을 향한 우리의 갈망이 그토록 약하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가 힘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늘의 보물을 갈망하여 헐떡거리는 소리가 마음속에서 들리는가?

심령의 깊은 곳으로부터 솟아오르는 갈망에 자극받아 영적 씨름에 나서는가?

참으로 우리는 딱한 자들이다!

 

우리 속에서 타오르는 불길이 너무나 약하다!

우리의 영혼이 식어서 미지근한 상태가 되었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라오디게아 교인들이었다.

그들은 미지근한 신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슬프고 절망적인 상태에 빠졌다.

그들은 하나님께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계 3:17)라고 무서운 책망을 받았다.

각자 자기에게 진지하게 물어보자.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갈망이 당신에게 있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불타는 영적 갈망이 당신에게 있는가?

온 영혼을 쏟아 붓는 끈질긴 기도를 끝까지 해내는 힘을 주는 갈망이 당신에게 있는가?

우리의 심령에 이런 거룩한 불이 활활 타오를 때 우리는 하늘의 것에 관심을 갖게 되고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여 그분의 무한한 은혜의 보고의 문을 열게 된다.


-EM바운즈, 기도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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