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령의 능력을 사모하라2024-08-04 2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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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능력을 사모하라 복음을 온전히 받아 들이지 않고 이런저런 여과기나, 필터로 걸러내어 믿는 사람들이 많다. 신학이라는 필터, 과학이라는 필터, 철학이라는 필터, 자기 견해라는 필터.. 온갖 필터로 걸러서 믿는다.반면에 성경 말씀 그대로 믿는 사람은 오히려 "시대에 뒤 떨어진 사람"으로 취급받곤 한다.
신학도 진보신학, 보수신학 필터 두 가지가 있다. 나도 다년간 보수신학을 공부한 바 있지만, 진/보 양쪽이 다 성경과 복음을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받아 들이지 않는다.그중에서 가장 지적하고 싶은것은 성경에 나타났던 초기의 모든 계시와 성령의 이적은 점진적으로 약화돼 현대에선 거의 불 필요하게 여기게 된것이다, 그냥 성경 말씀만으로 족하다고 말한다,물론 부분적으로 일리는 있어 보인다. 사실 에집트 탈출 당시의 열 재앙, 홍해 가르고 건너기, 반석에서 물내기, 예수님께서 물위로 걷기,보리빵 다섯과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 훨씬 넘는 군중들을 먹이기 같이등 거창한 스펙터큘러한 이적들과 예수님이 지상에 계실때에 많은 병자를 치료하신것들과 사도들이 행한 수많은 권능만으로 성경이 역사가 종결되지 않았다, 지금도 사도행전은 계속적으로 쓰여지고 있다, 현대에 초자연적인 이적이 있다고해서 결코 성경에 손상을 입히지 않는다. 그것이 성경에 의도적으로 추가되어 성경이 가감수정되지 않는 한 말이다. 성경 말씀은 결코 가감수정될 수 없는 대상이다! 지금 그대로 두어야 한다. 그러나 성경계시가 완성됐다고 해서 현대에 복음적,초자연적 이적의 필요성과 이적의 당위성 까지 사라져줘야 하는 건 아니다.
현대의 이적과은사,신유등을 부정하려 드는 현상은 진보주의자나 보수주의자나 비슷하다. 양쪽 다 체로 걸러서,필터로 걸러서 믿는다는 것이다. "성경이면 되지, 뭐가 더 필요하냐?"는 식이다. 그런데 "성경이면 다 된다"는 그들의 말도 알고보면 사실이 아니다. 말로는 "성경이면 다 된다"고 해 놓고 반드시 자기들이 주장하는 자기 교단이라는 신학의 체로 거른것만을 주장하기 때문이다,신학이 성경의 시녀여야지 성경을 타고앉아 성경의 주인 노릇을 해선 안되는데도 성경을 신학의 필터로 걸러서 해석을 하고 있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 주님이 하신 이적과표적,기사들은 영 사라진 게 아니라 사도들과 제자들을 통해 고스란히 전승됐다. 주님의 마지막 지상명령속엔 이적과 은사에 관한 교훈도 포함돼 있다(막 16:17). "말씀을 전하기전에 먼저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다,"너희가 권능을 받고.."라고 먼저 단서를 붙이셨다. 권능이 무엇인가? 믿음으로 초자연적 사역을 할 수 있는 성령의 능력 즉 성령의 각양은사이다. 그것이 말씀 전파에 반드시 곁들여져야 한다는 얘기다. 성령의 권능으로 말씀을 뒷받침 해야 한다는 것이다, 4 복음서가 그렇고 사도행전도 그렇다. 그 바탕 위에서 바울의 서신서들도 기록됐다.
짐짓 "성경 말씀이면 다 된다"면서 복음으로부터 성령의 권능적인 요소를 걸러내려고 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이런 얘기를 하고싶은지도 모른다. "주님, 왜 말씀만 전하시지 복잡하게스리 이적까지 행하셨습니까?""주님의 제자들은 또 말씀만 전하지 왜 성령의 권능은 행하시고 그랬습니까? 예언의 은사라니요?성경말씀이 곧 예언이고 계시인데~!.."그러나 주님은 성령의 도래를 예고하시면서 분명히 "나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된다고 " 말씀하셨다. 오순절날 성령충만을 받은 사도 베드로는 말했다. "이 약속은 여러분과 여러분 자녀들을 위한 것이며 또한 모든 머나먼 사람들, 그들이 얼마이든 주 우리 하나님이 부르실 만큼의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행전 2:39)
성령의 약속과 거기 자연스레 따르는 초자연적 사역/이적/은사 등은 앞으로도 주님 오실 때까지 모든 세대의 사람들,그들의 수가 얼마이든, 하나님이 부르시는 만큼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란 뜻이다. 이런데도 성령의 권능은 빼놓고 말씀만 전하라는 것이다. 말하자면 성령의 권능은 받지도 않은 채, 말씀만 열심히 전하면 된다는 것이다. 성령의 든든한 갑옷과 믿음의 방패와 성령의 검을 가지지않고 , 맨손으로 악한 영들과의 전쟁터로 나가라는 말과 다름이 없다, 모든 사도들은 이 성령을 받기위하여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에 전념했다,예수님 승천하신 오십일째 되던 오순절에 약속하신 성령을 충만히 받고 사역을 시작했다, 그런데 우리가 사도보다 뭐가 더 잘 났다고 무슨 배짱으로 성령의 권능 없이 말씀을 전할수 있겠는가?오히려 지금 세상이 초대교회 시절보다 죄악이 관영하고 더 악하고 더 강팍하기 때문에 그때보다 더 큰 은사, 더 강력한 권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진 않는가? 물론 투철한 영적 분별력과 함께 말이다. 로마서 8장 9절에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음을 알고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귀한 선물인 성령을 받기에 열심으로 사모하길 바란다,,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