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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이야기

제목나에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고 있는가...2024-08-04 00:30
작성자 Level 10

나에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고 있는가...

 

교회당을 그렇게 오랫동안 다니면서도 성경을 들고 다니기만 할 뿐 여전히 안 읽는 분들이 허다합니다.

이런 분들은.. 말세때에 유행하는 거짓된 선생들의 밥이 됩니다.

오로지 거짓 선생들의 입에만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떤 교인들은, 일 년 동안 몇 독을 했다 보란 듯 자랑하며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성경 말씀을 아주 열심히 읽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것은...그저 성경만 아주 열심히 읽을 뿐.. 자신을 통해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지 그 부분에 대해서 성경을 통해 상고(詳告)하고자 합니다.

 

믿노라 하는 분들은 사람이 마치 밥 먹듯 무조건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지 않고서는 주님과 자기 자신에 대하여 본질적으로 전혀 알 수가 없기 때문이고.. 알지 못하면 근본적으로 믿음이

들어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성경은 먼저 주님이 어떤 분인가를 알게 하는 기능이 있고 더불어 내 정체가 무엇이고,

어떤 상태인지 자세히 알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나의 자아가 무참히 깨지며, 진정으로 주님을 믿는 믿음이 들어오게 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성경을 밥 먹듯 읽고, 연구하며, 신학 박사학위가 있어도 그게 믿음을 나타내는 절대적 지표의 증거가 아니라는 겁니다. 성경 필독은 믿음의 절대적인 필요조건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성경만 본다고 믿음이 무조건 완성되는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은 그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13장 3-8절)

 

이 말씀을 제자들이 이해하지 못하자 책망하시며 다음의 말씀으로 이 비유를 풀어 제자들을 이해시켜주십니다.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가에 뿌려진 자요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가시떨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위 예수님이 하신 말씀에서 무엇이 보입니까...

같은 복음을 듣는 사람이라도 누구는 왜 싹이 자라지 못하고...

누구는 씨앗이 움터 싹이 나고 잘 성장하여 큰 결실을 맺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길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땅...이처럼, 마음 밭의 차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마음 밭의 차이에 따라 아무리 성경을 많이 읽어도 결실을 못 맺는 사람이 있고, 성경을 조금 접하기만 했는데도

씨앗이 발아하여 결실(거듭남, 성화)하는 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마음 밭의 차이는 어디에서 결정됩니까...

내 현실과 내 속에 있는 모든 의를 부정하는 자기 부인입니다.

이 차이는 굉장히 큰 분수령을 만들어냅니다.

자기를 부인한 이의 마음속이, 어찌 길가와 돌밭이 되겠으며 어찌 가시떨기가 형성되어 있겠습니까...

자기를 부인한 사람이 왜 세상 것을 의지하겠으며 무슨 미련이 남았다고 세상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 있겠습니까...

그러니 거침없이 씨앗(말씀)이 내 골수를 쪼개고 들어와 능력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즉, 단호히...자기를 부인하면 이미 마음 밭이 기름지기(심령이 가난함)에말씀이 들어오는 대로 발아하여 싹이 나고 뿌리가 내리고 성장하여 결실을 맺는 것입니다. 하여, 심령이 가난한 자가 천국이 그들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좀처럼 자기를 부인 안 하려는 사람은, 성경을 백번 천번을 통독해도 그 말씀이 머리로만 갈 뿐, 심장(영)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많은 항아리 속에 계속 맹물을 채워봤자, 여전히 맹물입니다.

자기를 단호히 부인하려는 사람은...설령, 뚝배기만한 독 속의 맹물이라도, 주님이 터치하시므로 포도주(거듭난 자)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자신을 진정 부인하는 사람들은, 말씀이 머리가 아닌 심장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께서 왜! 사람에게 고난을 주시는지 아십니까?

자기를 부인시키기 위한...주님의 사전 역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은...세상적 육적 의지하고, 기대고, 누리려는 미련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어지간해서는... 자기를 부인하려 하지 않는 특성이

마음속 구석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구원은 받고 싶은데, 이방인의 육적인 모습으로 살고자 하는미련을 좀처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여, 주님을 믿노라 하면서도 탐욕, 교만, 음란, 자존심, 정죄, 판단, 분노, 미워함, 시샘, 증오 등 마귀의 속성이...

내 삶을 통하여 계속 쏟아지는 것입니다.

이처럼 심령이 가난하지 않은데 이런 사람의 마음 밭에 어찌 말씀의 뿌리가 깊게 뻗겠습니까...

우리는 영적 실상에 대하여 구렁이 담 넘듯 얼버무리지 말고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자아라는 게 입술 시인 하나로 쉽게 포기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노라 하면서 자신의 육적 열매를 보면 잘 아시잖습니까...

그런데, 주님께서... 고난을 허락하여 벼랑 위에 매달아 놓으면, 그제서야 입술로만 외치던 주님 소리가 심장으로 아주 간절히 부르짖는 절규 소리로 바뀌는 것입니다. 이 순간에는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 의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억지로 날 부인하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부인될 수밖에 없는 영적 환경이 됩니다.

그제서야 혼적 머리의 이론으로만 주님이 보이는 것이 아닌심장(영)으로 보이며, 씨앗이 발아할 마음 밭이 형성됩니다.

그래서 고난이 축복이자 은혜인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꼭 이렇게까지 해서 사람의 마음 밭을 임으로 만들어주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저 평탄한 삶일 때, 스스로 알아서 부인하길 원하십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한복음 20장 29절)

 

위 말씀은, 꼭 증거를 봐야 믿겠느냐는 뜻도 있지만 매를 안 맞지 않고 알아서 믿는 자가 더 복이 있다는 뜻입니다.

어느 부모가 자식을 두들겨 패서 가르치고 싶겠습니까...

고넬료의 예에서 보듯 그는 큰 고난 없는 가운데 스스로 돌이켜 주님께서 원하시는 그 길(자기 부인)을 가고자 했습니다.

모든 걸 지켜보시던 주님께서, 고넬료를 보고 만족하셨습니다.

하여, 그에게 은혜를 베풀고자 천사를 보내 주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사도행전 10장 4절)

 

이후 고넬료는 주님의 명으로 베드로를 통해, 성령으로 거듭나는 놀라운 역사가 벌어집니다.

이처럼 고넬료와 같은 상황이라면 오죽이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말을 안 들으면... 매라도 쳐서 바로잡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자 사랑입니다.

맞지 않고 말 잘 듣는 자식이 효자임을 누구나 다 알 것입니다.

이 글을 쓰는... 저같이 미련한 자는 꼭 맞아야 말을 듣습니다.

모든 게 무너지고, 쑥대밭이 되어 벼랑 끝에 매달리고 나서야 심장에서 '억' 소리가 나며 나를 부인하고 주님을 찾습니다.

이렇게라도 마음 밭이 형성되면, 아래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이론이 아닌 심장으로 실감 나게 이해됩니다.

말씀을 대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이미 확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히브리서 4장 12절)

 

내 마음이, 자기를 부인하지 못한 강퍅한 돌짝 밭이라면 결코, 말씀이 생명이 되어 내 관절과 골수를 쪼개면서 내 영에 침투하지 못하고 혼(머리)에만 계속 머무르게 됩니다. 그래서 말씀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고 계속 이방인의 모습에만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 마음 밭이 부드러워져(자기를 부인하면) 말씀이 내 혼의 껍질을 깨고 들어와, 잠자고 있는 영을 흔들어 깨우면... 내 영이 깨어나 말씀이 생명이 되고 능력이 되고, 은혜가 되어 비로소 내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형상이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거듭난 믿음의 증거이자 열매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자기를 부인하면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요한계시록 3장 20절)

 

우리는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믿음이 들어오면 꼭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도록 되어있습니다.

믿노라 하면서 온전한 믿음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열매가 나를 통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냥 뜬구름 잡듯 '나는 주님을 인정했으니까 그게 믿음이야..'

아무리 이렇게 주장한들 그것은 본인만 인정하고 집착하는 본인만의 정신 승리적 주장일 뿐입니다.

 

자기 부인의, 단호한 결단의 모습이 없으면 주님은 절대 오시지 않습니다.

구원받을 자가 매우 적다는 주님의 말씀을 남의 일 보듯 결코, 농담 정도로 이해하지 마십시오. 그 말씀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심판의 그 날이 되어... 주님께서는 열외 일명 없이 모든 이에게 이런 질문을 하실 겁니다.

 

"너는 거듭나서 거룩한 열매(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믿음의 삶을 살아왔느냐?"

 

이물음에 확실히 답을 못하면...주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천둥치듯 하실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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