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즐기는 모든 것들을 그리스도인이 따라해도 좋은가?
그리스도인들이 금해야 되는 일들은 어떤 일인가?
맥주 파티나, 춤 그리고 영화는 어떠한가?
성경이 우리에게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서 말해 주기는 하지만 모든 것을 말해 주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이 옳은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에 어떤 행위가 옳은가 그른가를 결정할 때 유용한 열두 가지 질문들을 제시합니다.
1. 성경은, 당신이 지금 확신할 수 없는 일에 대해, 주님이 금하셨다고 명백하게 말씀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그것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고 계신지 명백해질 때까지 그 일을 하지 마십시오.
만일 그분께서 그것을 하지 말라고 하셨다는 것을 발견했다면, 마치 죽을병을 피하듯이 그것을 멀리하십시오(살전5:22).
2. 그 일은 하나님께 영광이 될만한가?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것은 당신이 하는 그 일 때문에 하나님이 높임을 받으시거나 찬양을 받으신다는 뜻입니다.
고린도전서10:31을 보면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일에 관여하기 전에 그 일에 대해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복을 구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이 하는 그 일로 인해 그분이 영광을 받으시겠습니까?
3. 그 일은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닌가?
주 예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해 기도하실 때, 자기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것같이 이 사람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17:14-16). 그분이 비록 세상 가운데 사셨지만, 하나님을 거절한 세상에 속하지는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그분의 말씀은 다른 세상 사람들의 생각과는 매우 달랐던 것입니다. 이렇게 그분이 세상에 속하지 않으셨듯이 그리스도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당신이 고민하고 있는 일이 세상이 하는 일이고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와 다른 것이라면, 그것은 세상에 속한 것이지 그리스도께 속한 것이 아닙니다(요일2:15-17).
4. 주 예수님이라면 당신이 확신하고 있지 못한 그 일을 과연 하셨겠는가?
주님은, 우리가 따라야 할 본으로 발자취를 남기셨습니다(벧전2:21).
5.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그 일을 하고 있는 당신을 발견하신다면 어떻겠는가?
만약 주님께서 갑자기 오실 때 부끄러울 일이라면, 그런 일은 하지도 말고, 그런 곳은 가지도 말고, 그런 말은 하지도 마십시오(요일2:28).
6. 하나님이신 성령께서 당신 속에 계시다는 사실을 생각해도 여전히 그 일을 하기 원하는가?
당신의 몸은 당신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성전이며 당신은 그분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았습니다.
당신은 당신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즉 당신의 몸은 당신에게 속한 것이 아닙니다(고전6:19). 에베소서4:30을 읽어보십시오.
주님은 자신의 보배로운 피로 당신을 구속하셨습니다(벧전1:18-19).
7.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한가?
세상 임금의 자녀나 지도자의 자녀가 어떤 옳지 않은 일을 한다면 그 아버지의 이름이 수치를 받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이 잘못을 하면 하나님의 이름에 부끄러움이 끼쳐질 것입니다(롬2:24, 골1:10).
8.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행동을 보면서, "그리스도인과 세상 사람 사이에 조금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겠는가?(고후5:17) 새신자들이 당신을 따라 하지는 않을까요? 어쩌면 당신이 한 일 보다 더 심한 일을 해서 죄에 빠지지는 않겠습니까?
사도바울은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죄에 빠지게 할 어떤 것도 그 앞에 놓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롬14:13).
9. 당신이 하고자 하는 그 일에 대해 조금이라도 의심이 생기는가? 만일 있다면 그것을 하지 마십시오.
10. 그 시간을 좀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가?
우리는 시간을 아껴야 합니다(엡5:16). 이것은 우리의 시간을 최선의 것에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차선의 일은 우리로 하여금 최선의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11. 만일 돈이 쓰여진다면, 그 돈을 좀더 나은 일에 사용할 수 있는가?
우리는 가능한 한 최선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는 일을 위해 우리의 돈을 사용해야 합니다(눅16:11).
12. 마지막으로, 그것은 중요한 것인가?(히12:1)
이 구절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은 구원받은 날부터 하늘에 도달하기까지 진행되는 경주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이 경주에서 정말로 이기기를 원하는 사람은 쓸데없이 무거운 짐을 지고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데 방해되는 것들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이러한 주제를 생각할 때, 우리는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라는 말씀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롬6:14-15). 우리가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일들을 멀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시키셨기 때문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으므로 우리는 그분을 기쁘시게 할 만한 삶을 살기 원하는 것입니다(고후5:14-15). 하나님은 "만일 네가 죄악된 쾌락을 멀리하면 너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러니 이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라"고 말씀하십니다(엡4:1).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