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일까? 기적을 보여주면 믿을까? 아니면 하나님을 보여줘야 믿을까? 기적을 보아도 하나님을 보여줘도 믿지 못하는 것이 인간이다. 인간의 완악함이 영적 눈을 가렸기 때문이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보았고 40여 년 세월 동안 눈을 뜨면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보면서 살았다. 그러면서도 믿음으로 살지 못하고 원망 불평하며 조그만 고난 앞에서도 애굽을 그리워하며 조금만 참으면 하나님이 주실 만나와 메추라기와 먹을 물을 기다리지 못하고 불신앙을 드러냈다. 제자들도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보면서도 하나님을 보여 달라는 청을 하였다. 3년 동안 예수님을 쫓아다녔던 제자 도마는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만져보지 않고서는 믿지 못하겠다 말하였다. 오랜 세월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시고 가르쳐 증거를 보여 주어도 믿지 않는 완악한 인간들을 위하여 하나님은 자신의 신분을 버리고 이 땅에 섬기는 종으로 오셔서 죽음으로 자신의 생명과 죄인의 생명을 맞 바꾸셨다. 믿음은 기적을 봄으로 생기거나 커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내 눈앞에 나타나도 영적으로 죽은 자는 보지를 못한다. 도마는 예수님의 옆구리에 예수님의 상처를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비로소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을 하였다. 우리의 믿음은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님의 상처를 체험하지 않고서는 결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가 없다. 내 집 앞에 매일 같이 만나가 떨어지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서있을지라도 믿음의 눈으로 보지 않으면 불신자가 될 수밖에 없다. 주님은 오늘도 말씀하신다.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이 있다. 나의 믿음은 손에 쥐어 줘야만 믿는 믿음인가 아니면 보이는 것 없고 만져지는 것 없어도 하나님의 약속을 신실히 믿는 믿음인가? 주지 않는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원망 불평하는 자는 모두 광야에서 죽었다.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음 있는 자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내가 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