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지령

이 글은 사탄이 그의 대리인(Agents) 중의 하나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이 편지를 우리가 어떻게 입수하게 되었는가 하는 것은 군사 기밀이지만

우리는 이 내용을 가능한 한 널리 알려지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함이라 우리가 그 궤계를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고후 2:11)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편지는 한 신웅(韓 信熊 -한국의 영적인 곰)이라는 이름 앞으로 보내진 것인데 이것은 인간이 아니라, 롬 8 : 38, 엡 1 : 21, 3 : 10, 6 : 12, 골 1 : 16, 2: 10, 2: 15에 언급된 권세자들 중의 하나입니다.

똑같은 말이 디도서 3장 1절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나 거기서는 인간들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탄은 예수 이름을 증오하기 때문에 보통 그를 "원수”라고 부르고 있음을 주의하십시오.

이 특별한 권세자는 한국을 담당한 자로서 그의 임무는 이 지역을 사탄의 세력하에 복종시켜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고 그에게 순종하고 그를 믿는 것을 방해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이 편지를 도중에서 가로챌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며, 이것은 사탄이 가까운 장래에 이곳 한국에서 사용할 계획인 “궤계들”을 -적어도 그 중에 몇가지라도-우리에게 매우 잘 알게 해 줄 것입니다.

발신/대천사장 사탄, 땅의 지배자

수신/어둠과 공중의 권세잡은 자 韓 信熊, 한국공중

귄세자 한(韓) !

나는 당신이 최근에 보낸 편지를 받아 보았습니다. 당신은 무능하고 수법이 서툴러 원수(예수를 말함)로 하여금 한국에서 그처럼 많은 발전을 하도록 내버려둔 데다가 이제는 어리석게도 당황까지 하고 있군요.

대체 당황할 일이 무엇입니까 ? 고작 80년 세계 복음화 대성회 때문에 당신은 당황하고 있는 겁니다. 고작 다음 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함직한 후보들의 대개가 크리스찬이라는 사실 때문에 당신은 당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우리의 대의에 대한 망신입니다.

당신이 받은 지령들을 잊었습니까 ?

당신은 아직도 박해가 기독교를 파괴 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까 ?

물론 이런 전략으로 북한과 알바니아에서는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그 방법이 항상 성공적일 수는 없다는 것을 당신도 매우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

사실 우리는 모든 서방 세계는 말할 것도 없고 중국에서도 이미 우리의 전략을

 바꾸었어야만 했습니다.

교회사를 잊었읍니까?

로마 제국 시대에 우리가 모든 역사 중에서 가장 놀랍게 급진전하는 원수의 세력 확장을

어떤 방법으로 힘들게 정지 시키었는지를 잊었읍니까?

그렇다고 그들이 그 후로 결코 회복하지 못했습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일을 성공하게 하는 데 도구 역할을 했던 것은 콘스탄티누스 대제 아래에서 기독교를 국교로 승인한 일이었으며, 그것은 우리가 나중에 회교와 공산주의를 가지고 성공하게 하는 데에 기초를 만들어 준 일이었습니다.

나의 다음 글을 계속 읽어보면 이 말이 무슨 뜻인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당신이 받은 명령 사항을 재검토해 봅시다.

당신은 세가지 전략을 갖고 있으며 이들은 연쇄적으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박해 (Persecution), 둘째 면역화(Inoculation), 셋째 타락화(Corruption)입니다    

전략 1호인 박해는 이 시점의 한국에서는 더 이상 쓸모가 없으므로 당신은 즉시 전략 2호로 바꿔서 계속해 나가야만 합니다.

물론 당신이 이곳에서 몇 가지를 진전시키기는 했으나 아직도 당신의 성과에는 유감스러운 점이 매우 많습니다.

내가 당신의 기억을 새롭게 해드리겠습니다.

전략 2호는 면역화입니다.

육체의 질병에 있어서 일단 사람들이 어떤 병을 가벼운 상태로 앓고 나면

그 다음에는 면역이 생겨서 아무리 지독한 전염병에 접한다 해도 다시는 그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소아마비가 통례적으로 오직 어린 아이들에게만 걸리는 이유는 대부분의 성인들은 그 병이 무엇인지조차도 모르는 가벼운 형태로 병을 앓는 가운데 병원균을 이미 보유하게 되어 회복한 다음에는 다시 그 병에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서 의술은 여러가지 병원균을 약하게 한 것에서 왁찐을 만들어 내고 이 약한 배양균을 사람들에게 접종함으로서, 그들이 심한 상태로 병에 걸리지 않도록 효과적으로 예방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병 중에서도 가장 지독한 병인 기독교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만약 병을 박멸하거나 걸리지 않도록 격리시키는 것으로도 이 기독교라는 병을 근절할 수 없다면 그때는 당신 재량껏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서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이 이 병의 가벼운 상태만 앓게 하여 지독한 상태로는 걸리지 않도록 면역이 되게 만드십시요.

만약 완전하게 사람들을 격리할 수가 없을 때는 그 열렬한 기독교인들에게 '광신적'이니 , '지나치게 열심'이니, '떠들썩하다'느니 또는 '품위가 없다'느니 '정통이 아니고', '이단적'이라는 등의 딱지를 붙임으로써 아주 심한 상태로는 걸리지 않게 격리시킬 수 있을 것 입니다.

이 방법은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란  병의 심한 상태에까지 가까이 접하지 못하도록 효과적으로 막아줄 것입니다.   그러나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 병을 가벼운 상태로만 걸리게 함으로써 그들이 완전 면역이 되어 기독교에 되풀이해서 접하게 된다 할지라도 심한 상태에는 걸리지 않을 수 있게 하는 것도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당신이 이 목적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 중의 하나는 다가오는 세계 복음화 대성회가 될 것입니다.

그때에 사람들로 하여금 교회로 수많은 사람들을 끌어 들이는 데에만 열중하게 하여 그들이 크리스찬으로서 마땅히 지녀야 할 질적인 면에 대해서는 관심을 중단하도록 하여 보십시요.

또 모든 미온적인 교회들을 혼돈시켜서 새로운 개심자들도 그들 중에  빠짐으로써 그들이 위험스런 열성 크리스찬이 되지 않도록 막으십시요.

온 국민을 회개시키고 싶어하는 소원을 이용하여서 그 노력의 결과가 될 수 있는한

엷고 될 수 있는 한 얇게 되도록 하십시요.

크리스찬이 되는 일이 마음에 드는 일이 되게하여 그것을 유행으로 만들고, 한편으로 보도 기관을 통해 크리스찬이라는 사실은 그 사람이 문화인이라고 하는 표시 중의 하나라는 생각을 일반화시키십시오.

그러나 그의 종교로써 그의 사업이나 기쁨이나 정치적 견해 등을 간섭토록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광신자이지 결코 문화인이 아니라고 퍼뜨리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우리가 콘스탄티누스 대제 하에서 로마 제국을 개심시켰을 때 우리가 썼던 방법이며, 내가 말한대로 그것은 그때까지 우리가 썼던 것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공작이었던 것입니다.

당신이 권하면 절대로 안될 한 가지 일은 1대1(one –to-one)전도입니다.

“각 사람이 한 사람씩을 가르치자”라는 표어는 우리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안겨다 줍니다.

이 방법은 가장 많은 수의 개심자를 만들 뿐 아니라, 그보다 더욱 큰 위험은

그 개심자들의 질적인 문제에 달려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광신적이며, 위험천만이고, 지독하게 이 병에 걸린 자들이

이 표어에 호응하여 개심자를 만들뿐 아니라  그 다음에는 그 개심자들을 날이면  날마다 그리고 몇달이고 계속 쫓아 다니면서 결국 자기네들 자신처럼

열광적으로 만들고야만이 끝을 내기 때문인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이 표어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잊혀지게 만들고 도리어 모든 사람들의 주의가 대중 집회나 유명한 강사 등에 쓸리도록 만드십시오. 그리고는 성회 끝에 개심자들이 생겨 나면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은 휴식을 잘해야 되고, 일이 잘 되어 결국은 아주 많이 회개하여 한국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크리스찬이 많은 나라가 되었다고 말하십시오.

이렇게 해서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좇아 다니며 키우는 일에 조금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게  만들고 오히려 가장 커다란 교회들 중에 가장 많은 새신자들을 끌어들여  가장 유명한 설교자들에게 가장 많은 영광을 가져다 주는 일에 경쟁이나 하도록 만드십시오.

이 방법은 새로운 개심자들이 완전히 면역될 때까지는 기독교에 그런 위험한, 즉 열정적인 상태가 있다는 사실조차도 발견하지 못하도록 아주 효과적으로 막아줄 것입니다.

전략 3호는 타락화입니다.

이 전략을 위한 기초를 닦기 위해서도 세계복음화 대성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악마 한(韓),  원수의 무기들을 우리 쪽을 위해 이용토록 합시다.

당황치 마십시요.  그 성회를 우리 쪽에 유리하게 이용합시다.  

교회를 타락시키기 위해서 당신은 먼저 인간들을 찬미하고 인간에게 영광 돌리는 일부터 시작하십시오. 모든 사람들의 눈을 원수인 예수에게서 떼어놓아 오히려 성회에 참석하는 강사들만 바라보도록 만드십시오.

그들로 하여금 자기네들의 강사나 지도자들에 대해 자만하도륵 만들고 그들의 조직체나 그 운동의 규모 등을 찬미하도록 만드십시오.

또한 한국 기독교에 대해 자만하도륵 만드십시오. 그들로 하여금 해외에서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여 그들이 와서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교회, 가장 기도 많이 하는 교회, 가장 성경을 많이 읽는 교인, 가장 많은 기적이 일어나는 나라 등등 임을 보도록 만드십시오.

이로써 그들의 관심을 한국 자체에 돌리고 교회에 돌리고 명성이 높은 설교자들에게 돌리도록 하십시오. 이는 그들이 이 모든 일들을  바라 보는 데에 정신없이 바빠서, 절대로 원수 예수에게는 눈을 두지 않게끔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런 공작이 진행됨에 따라 자연히 다음 단계는 이제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 칭찬을 받을 법도 했던 사람들 사이에서 질투심을 불러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강사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충분한 명성을 얻고 있는 지에 대해 생각하도륵 만드십시오. 그들로 조직체를 지배하는 일에 관심을 갖도록 유혹하십시오. 그들로 하여금 차츰차츰 개인의 영광을 구하는 욕망에서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옮겨가게 하십시요.

크리스찬의 숫자가 증가하고 그와 함께 교회의 영향력도 명백하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사람들을 권력에 대한 욕심으로 미혹하십시오. 

대성회 운동이 끝난 후 이를 기반으로 오직 크리스찬들만이 공직에 입후보하게 만들어, 크리스찬들을 돕도록 하고 다음에는 다른 크리스찬들로 교회의 이익을 위해 정치 기구를 이용하려고 하도록 만들고, 가능하다면 교회와 국가 사이에 동맹을 맺게 만드십시요.

그러면 교회는 권력을 유지하거나 더 많은 권력을 얻기위해 무슨 일인가 하게 될 것입니다.

국가가 교회에게 모든 종류의 편익을 제공하게 함으로써 기독교는 권력을 얻을 뿐 아니라  부(富)를 얻을 수 있는 길이 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당실은 이름만 빼놓고는 모든 면에서 싸움에 이기게 된 것입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원수의 이름을 고백하겠지만 그들은 고위층부터 완전히 타락하게 되어, 하위층도 면역이 되게 됨으로써 마침내는 원수의 군대가 거의 완전히 무력하게 붕괴될 것입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비록 지금 우리는 몇년 쯤 경과한 후의 일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지만 그때 당신은 다시 전략 1호인 “박해”를 사용할 수 있음을 명심하십시요.

그러나 그 때는 비기독교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열심인 자들(fanatics)에 대한 약아빠지고 불순한(sophisticated) 크리스찬들에 의한 박해입니다.

왜냐하면 비기독교인들에 의한 박해는 교회를 강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는 반면 일종의 크리스찬이라고 자처하는 무리들의 다른 열심있는 자들에 대한 박해는 종종 매우 효과적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자! 이제 임무를 진척시키십시오.

오로지 이런 기초 작업이 이루어진 다음에야 우리는 지금 우리가 미국이나, 유럽, 인도네시아, 이라크, 그리고 그 밖의 다른 곳에서 행하고 있는 사탄 숭배의

참 종교를 여기에서도 계속 진전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마귀의 총수 사탄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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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십 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 보니까 사탄의 전략이 많은 부분 성공한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