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전쟁에 임하려면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 우리는 자동적으로 영적 전쟁에 투입되어 의의 군대에 배속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의의 싸움에 참여시키기로 작정하셨다.
적은 완전 군장을 하고 참호 속에서 정조준하며 우리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는 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전신 갑주도 취하지 않은 채 전혀 무방비 상태로 다니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마귀에 대한 두려움 속에 살아간다. 그러나 성경에 300번도 넘게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고 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41 : 10)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며, 측량할 수 없으리 만큼 위대하시고 강하시며, 우리에 대한 그 분의 사랑과 약속이 확실하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마귀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모든 마귀를 다 합친 것보다 하나님은 훨씬 강하시다.
1.적을 알아야 한다.
영적 전쟁은 씨름 경기와 유사하다. 다른 대부분의 스포츠들과는 달리 씨름은 조금이라도 쉬거나 숨돌릴 틈을 주지 않는다.
경기가 시작될 때마다 끊임없는 집중을 요구하는 데, 모든 생각을 모아야 하고 모든 근육을 긴장시키고 있어야 한다. 씨름과 마찬가지로 영적 전쟁도 쉴 틈을 주지 않는다.
우리리는 끈기 있게 지속시키는 일관성을 가지지 못하는 반면 사탄은 휴가를 가지 않으며, 아파서 후퇴하는 일도 없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10 : 10)
사탄은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패배 당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패배 당한 마귀가 지금도 이 땅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
사람들이 죄를 짓고 이기적으로 사는 만큼 마귀는 우리 사회 속에서 활동하고 있다.
세상에 있는 각종 미신과 비 기독교적인 종교들은 사탄이 복잡하게 꾸며 놓은 속임수에서 나온 것이다.
다윈의 진화론은 공산주의와 인본주의, 실존주의 그리고 나치즘에 이르기까지 그 발생의 원인이 되었다. 이들은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나누지 못하도록 하고 전도하기를 포기하도록 종용하고 또 사람들이 듣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데 온갖 능력을 다 쓴다.
자살의 충동, 죄의 유혹, 점술에 빠지지 말고 영적인 레이다를 가동하여 경계 태세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2.세 가지 싸움터
우리의 삶에는 공격에 대항하여 강화되어야 할 세 가지 전략 요충지가 있다. 그것은 생각과 마음과 입술이다.
가. 생각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하다."(잠23 : 7)
많은 사람들이 비교 열등감과 죄책감 속에 살고 있다. 자신의 못난 점과 남의 잘난 점을 비교하여 열등감에 빠지고, 마귀의 참소에 따라 "너는 성경을 제대로 읽지 않지, 너는 기도를 제대로 하지 않지, 너는 영적인 사람이 못 돼" 등등. 모든 생각들에 경계<파수꾼>를 서는 것, 이것이 영적 전투이다.
기도의 결과로서 나타나는 것은 우리의 입술로 기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한 것이라는 것이다.
나. 마음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켜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 : 23)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훈계들 중 -겸손할 것과 염려치 말 것- 은 영적 전투에 있어 핵심적인 것이다. 우리는 워밍업이나 가상 훈련을 할 시간이 없는 실제 전투의 최전선에 서 있다. 사탄은 우리의 약함을 재빨리 파악하고 약할 때 유혹하고 공격하는 것이 그의 본성이다. 사탄이 으르렁거릴지라도 두려워 말라. 이미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이빨과 발톱이 빠진 종이 호랑이가 되어 버렸다.
다. 입술(혀의 권세)
"죽고 사는 것은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잠18 : 21)
우리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바에 일치하여 그의 뜻에 따라 기도한다면 말은 하나님을 움직이는 힘을 갖는 것이다.
3. 영적 전투에 임하는 법
먼저 영적으로 강하게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주야로 묵상하고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한다.
강해진다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그와 대화하는 것, 그로부터 듣는 것, 그를 경배하는 것이며 확신을 갖고 승리 가운데 그와 함께 서게 한다. 하나님이 사탄과 싸우신다는 생각은 우리가 개미와 씨름하는 것보다 훨씬 우스운 것이다.
가. 회개는 사탄을 대항하는 주요한 무기가 된다.
나.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사랑으로 섬기고 복음을 전파하고, 찬양하고 경배하며 찬송하며 행 진할 때 그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어두움의 세력은 예전과는 정말 다르게 몸을 움츠리고 벌벌 떤다.
다.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바로 어두움 가운데 불을 켜는 것과 같다. 예수님께서 모든 족속 에게 가서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을 때,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 라고 말씀하셨다.
라. 금식은 원수 마귀를 대항하는 데 강력한 무기가 된다.
마. 탐욕은 바로 사탄의 경제적인 궤계의 근간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이 탐욕을 대항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나눠주는 정신인 것이다. 사람이 나눠주면 이기심으로 사람을 옭아매 려는 사탄의 기도가 완전히 좌절된다.
바. 우리는 자신을 낮추고<겸손> 옳은 일을 행하며 사람들을 용서하고 함께 걸어가 주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분열하지 않고 일치되게 일한다면 마귀에게는 문을 닫아 놓는 것이 된다.
사. 믿음은 하나님께서 어떠하신 분인지를 믿는 것이며 또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신뢰하 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에 대해 행함으로 순종하는 것이 필요한 것 이다.
아. 성경 적인 찬양은 어두움의 세력을 물리치며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천사들이 전투를 벌 이고 매 상황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임재가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곧 영적 전쟁의 용사가 된다는 말이다. 영적 전쟁의 용사가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지속적인 승리의 삶을 사는 것이다.
*전신갑주로 무장하려면
그리스도의 자녀들은 악한 영들과 늘 맞닥뜨려 싸울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게 되면 그 때부터 영적인 싸움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무기로 무장해야 한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약4 : 7-8)
1.진리로 허리띠를 띠고
2.의의 흉배를 붙이고
흉배는 가슴을 보호하는 판을 말한다. 인간들은 도덕적인 행위로 가슴에 흉배를 붙이지만 마귀의 죄책감이라는 공격을 받게 되면 순식간에 넘어지고 만다. 심리학자들은 '신경쇠약이나 정서 불안, 정신이상 등의 질병 뒤에는 반드시 죄의식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한다.
양심에 쌓여진 죄책감이 우리의 마음을 공격할 때 우리는 그 앞에서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3 : 20)
인간이 도덕적인 행위로써는 마귀의 공격을 방어할 수가 없다. 때문에 우리들은 늘 의의 흉배를 가슴에 붙이고 생활해야 한다. 그런데 의의 흉배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값주고 산 용서와 의이다.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흉배를 가슴에 붙이면 마귀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
우리들은 죄를 짓고 추악하고 버림을 받아야 마땅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피 흘리셔서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죄를 모두 청산해 주셨다.
3.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신을 신고
인본주의로 신을 신고 자기 능력으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늘 불안과 고통과 절망을 면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인간의 삶은 늘 불확실성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안에서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길을 닦아 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값없이 용서를 받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9 : 8)
주님은 믿음으로 저주에서 해방되어 형통하게 되고 가난에서 해방되고 굶주림에서 해방되도록 주님께서 평안의 신발을 예비해 놓은 것이다. 그리고 주님은 강건하게 살 수 있는 신발을 예비해 놓은 것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 : 28)
4.구원의 투구를 쓰고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저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골1 : 13)라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는 세상에 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에 들어와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 : 17)
그리고 우리들은 용서받은 사람, 성령 받은 사람, 치료받은 사람, 복 받은 사람, 영생을 얻은 사람임을 늘 기억해야 하는 것이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 :9)
5.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어떠한 일에도 말씀에 서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에 서며 환경에 요동치 말아야 한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 : 6)
태산과 같이 움직이지 않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해야 그것이 참 믿음이 되는 것이다.
6.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마귀의 유혹이나 공격이 아무리 강하다고 할지라도 우리들은 인간적인 논리로 대적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굳게 서야 되는 것이다. 아담과 하와는 말씀 대신에 마귀와 논쟁하다가 타락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