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전쟁에도 우선 지식이 중요하다
씨름에 적용되며 또한 우리의 전투에서도 적용되는 기술 가운데 하나는 우리가 붙잡는 것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씨름 경기는 힘을 바탕으로해서만이 아니라 지식의 직접적인 결과로도 승리할 수 있다. 만약 나와 같은 체급의 씨름장사가 나에게 씨름경기를 하자고 한다면 그는 의심할 것도 없이 씨름 할 때 붙잡는 기술로 승리를 거둘 것이다.
그가 처음 씨름을 시작할 때, 중요한 것은 지식을 사용하는 것이다. 경기 도중 씨름을 멈추고 씨름 교본을 참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씨름에서 움직임과 붙잡는 지식은 미리 그에게 제2의 천성이 되어야만 한다. 이것은 영적 전쟁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우리는 실로 강하나 영적 전쟁에서 붙잡는 기술을 알아야 한다.
만약 씨름장사가 정말로 나와 씨름을 하려 한다면 그는 아마도 겉옷을 벗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와의 경기는 빨리, 고통 없이(그에게 있어서), 힘을 조금도 쓰지 않고 치르게 될 것이다. 그의 승리는 경기 시작 전부터 보장된 것이었고, 그에게는 약간의 생각과 노력만 필요할 뿐이었다. 그는 승부를 겨룰 때는 아니더라도 경기 전이나 후에는 평안할 수 있을 것이다.
믿음의 평안이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우리가 반응할 필요가 없는, 영적으로 활동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역대하 20장에서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말씀은 "내일 너희는 마주 내려가라"는 말씀과 연결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마귀들과 싸울 책임이 있는데, 우리가 붙잡는 법을 안다면 그것은 커다란 짐이 아니라 일상적인 훈련-그 안에서 우리가 평안할 수 있는-인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마귀의 궤계를 인식하는 것은 붙잡는 것을 아는 것이다. 그것은 적을 붙잡는 법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고, 전쟁을 빨리 끝내게 하는 되받아 붙잡는 것으로 끝난다. 우리가 원수들의 궤계를 인식할 때 그들은 실패한다. 그것들을 인식하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그는 우리의 무지와 약함으로 강탈하지만 우리의 강함과 그의 궤계를 아는 것에 맞닥뜨리면 실패한다.
-딘 셔만,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영적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