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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영국선 동성애 비판하면 나쁜 사람 낙인…2023-02-01 17:52
작성자 Level 10

“영국선 동성애 비판하면 나쁜 사람 낙인… 차금법 반대 목소리 높여 복음 지켜내야”

 

전국지도자영성대회 기조 강연 안드레아 윌리엄스 변호사


  • 영국 크리스천컨선 대표 안드레아 윌리엄스 변호사는 30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교회가 동성애에 저항하는 방파제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강조했다. 안성=신석현 포토그래퍼


전국 목회자들과 25개 교계·시민단체가 30일 한자리에 모여 반성경적 내용이 담긴 각종 입법·정책을 막아내는 방파제 역할을 감당하기로 뜻을 모았다.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이를 반대할 자유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차별금지법(차금법)과 ‘2022 개정 교육과정’,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등이 대표적이다.

‘전국지도자영성대회-거룩한 방파제’(대회장 오정호 목사) 행사가 사흘 일정으로 30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용희 교수)가 주관했다.

오정호 목사는 대회사에서 “차금법은 동성애, 성전환, 아동·청소년 성행위, 낙태 등 하나님이 죄로 정한 악행을 정당화하고, 성경 말씀에 따라 이를 반대하는 신앙과 양심, 소신 표현마저 인권침해로 몰아 금지한다”며 “선진국 중 차금법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는 최초의 나라와 교회가 되는 ‘섭리적 사명’과 다른 국가와 교회들이 차금법을 막거나 폐기하는 것을 돕는 ‘선교 책임’까지 감당하는, 거룩한 방파제를 세우는 것이 이 대회의 목적”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의 대표적 반동성애 인사로 영국 기독교 법률센터 크리스천컨선 대표 안드레아 윌리엄스 변호사가 주 강연자로 나섰다. 윌리엄스 변호사는 강연을 앞두고 진행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반성경적인 가치관이 고착된 영국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한국교회가 성경적으로 거룩한 나라를 세우는 데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윌리엄스 변호사는 “영국에선 동성애가 잘못됐다고 말하면 나쁜 사람이라 낙인찍고, 그를 벌하는 것이 이미 현실이 됐다”며 “교회 지도자들조차 동성애의 잘못된 점에 침묵하고, 오히려 동성결혼을 축복하는 일에 나서는 등 반성경적인 일을 막아서기에 영국은 이미 너무 늦었다”고 짚었다.

이어 한국교회에 “차금법이 통과되면 가족과 성별의 개념을 재정의해 성경의 진리를 무너뜨릴 것”이라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깨어나 거룩한 가정과 나라를 세워나가는 일에 앞장서길 바란다. 차금법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 복음을 지켜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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