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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사역

제목축귀와 관련된 단어들2025-02-12 14:59
작성자 Level 10

축귀와 관련된 단어들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축귀(逐鬼) 또는축사(逐邪)라고 한다.
영어로는 보통 '축귀 사역'(deliverance ministry)라는 말을 사용한다.
축귀 사역은,
장기간 어떤 사람이나 장소에 거주하여 악 영향을 미칠 경우 귀신과 직접 대항하여 예수의 권세로 쫓아내는 것을 말한다.

차제에 귀신을 쫓는 것과 관련하여 성경이 사용하는 말을 간단히 살펴보자.

1. 꾸짖다.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마 17:18)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유 9).

"꾸짖다"는 말은 인격체를 책망하면서 그가 하는 폭력적이고 잔인한 행동을 금지시키는 의미를 지닌다.

2. 나오다.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가라사대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눅 9:25).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와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행 16:18).

"나오다"는 말은 나와서 어디로 가버리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3. 가다.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가로되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실찐대 돼지떼에 들여 보내소서 한 대 저희더러 가라 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마 8:31-32). "베드로를 꾸짖어 가라사대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막 8:33).

"가라"와 "물러가라"는 헬라어 휘파고를 번역한 말인데 시야에서 사라져 가라 앉은 것처럼 떠나다, 없어지다는 뜻이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가라" "물러가라"고 명하셨을 때 그들은 예수님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이상 "꾸짖다," "나오다," "가다"는 말은 실제로 귀신들을 쫓아낼 때 명령하는 말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요즈음에도 실제로 축귀 사역을 할 때 예수 이름으로 귀신에게 명령하여 꾸짖거나, 나오게 하거나, 가라고 할 수 있다.

4. 쫓아내다.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마 12:28)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막 16:17).

성경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말이다.
헬라어 에크발로는 "좇아내다," "몰아내다," "보내 버리다"는 뜻이다.
예수님도 귀신을 쫓았고 사도들도 예수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았다.
축귀 영화인 [엑소시즘]에서 신부는 귀신 들린 소녀를 축귀하다가 결국 자신이 귀신의 공격을 받고 죽는 비극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예수 이름의 권세를 가진 사람은 귀신의 공격을 물리친다.

그렇지만 어떤 종류의 귀신은 쉽게 쫓겨나지 않는다.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막 9:28, 29).

귀신에도 종류가 있고 급수가 있어서 센 종류는 쉽게 나가지 않는다.
많은 기도와 금식을 통해 영력을 쌓아야 쫓아낼 수 있다..

*그러면 귀신을 쫓아서 어디로 보내는가?

어떤 사람은 이북으로, 다른 사람은 러시아로 보낸다고 한다.

또 어떤 사람은 지옥으로 보낸다고도 한다.
과연 이런 방법이 성경적인가?
귀신들은 아직 지옥에 갈 때가 되지 않았다(마 8:29; 눅 8;31-32 참조).

그러므로 우리가 아무리 귀신에게 명하여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지옥으로 갈지어다!"해도 가지 않는다.
하나님이 마지막 날까지 귀신들이 활동하는 것을 허용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북이나 러시아로 보내는 것은 정당한가?
일견 못된 사람들에게 보내므로 상관이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곳에 사는 영혼들도 구원 받아야 하고 귀신의 등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러면 어디로 보내야 하는가?
어떤 사람은 자기가 특정한 장소를 지정하지 않고 "예수님이 보내는 곳으로 갈지어다"라고 한다.

또한 어떤 사람--찰스 크래프트 박사-은 상상의 상자를 만들어 그속에 모든 귀신을 모아 놓고 한꺼번에 예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보내기도 한다.

5. 대적하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마귀를 대적한다는 말은 굴복하거나 물러 가지 않고 끝까지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말이다.
이 말은 마귀를 대적하는 우리의 자세를 말하는 것이지 구체적으로 대적하는 행동을 묘사하는 말이라고는 할 수 없다.

어떻게 마귀를 대적하는가?
겸손하고(약 4:6),
하나님께 순복하고(7절),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죄를 회개하는 것은(8절)
마귀를 대적하는 태도이자 행동이다.
마귀의 세력의 공격이 임박했을 때는 예수님이나 사도들이 행한 방법 대로
예수 이름의 권세로 쫓아내고,
나오게 하고,
가라고 명령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마귀를 대적하는 것이다.

6. 고치다.

"또한 악귀와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눅 8:2, 원문에 의한 일부 사역).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행 20:38).

"고치다," "치유하다" 또는 "낫게 하다"는 말은 귀신을 쫓아내거나 귀신 들린 사람을 고쳐줄 때 사용된 말이다.

대부분의 경우, 고치다는 말은 귀신 들린 사람을 고쳐서 완전하게 건강하게 하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올 때에 귀신이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사"(눅 9:42).

7. 결박하다.

결박하다, 묶다 또는 매다는 말의 헬라어 데오는 성경에서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결박하다는 말은 그 반대 의미인 "풀다"―헬라어 뤼오―는 말과 함께 자주 사용된다.

-먼저, 데오의 문자적인 의미는 결박하다 묶다는 뜻이다(마 27:2; 행 10:11).
그러나 상징적인 의미로는 법적으로 종속되는 것을 말한다.
아내나 남편은 법적으로 서로 묶인 신분이다.
그러나 어느 한편이 죽으면 놓인 신분이 되어 다른 사람과 결혼할 수도 있다(롬 7:2; 고전 7:26-27).

-한편, 유대의 랍비들은 "묶다와 풀다"는 말을 전문적인 용어로 사용했다.
어떤 사람이나 단체의 행동이 불법적이라고 선언하는 것을 "묶다"라고 하고 합법적이라고 선언하는 것을 "풀다"라고 했다.
이런 뜻이 원용된 구절은 교회의 권징과 관련된 마태복음 18장에 나온다.
이 말씀은 교회가 성도를 권징하고 받아들이는 권세가 있음을 말씀해 주는 구절이다.

-또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도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 16:19).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요 20:23).

여기서 말하는 "묶다와 풀다"는 베드로를 포함한 신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를 통해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죄사함의 권세가 사도들이나 우리에게 있다는 뜻이 아니라
우리가 전한 복음의 영접 여부에 따라 사람들의 정죄 여부가 가려진다는 사실을 지적한 말이다.

-그 다음 "결박하다" 또는 "묶다"는 말은 사단의 세력을 결박하는 것과 관련되어 사용되고 있다.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늑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마 12:28).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년 동안 결박하여"(계 20:2).

이 경우 "결박하다" 또는 "묶다"는 말은 '행동이나 영향력을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문자적으로 사슬에 묶인 사람의 능력이나 영향력이 제한되듯 예수 이름의 권세로 결박 당한 사단의 능력이나 영향력이 제한되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곧 사단의 세력을 이기는 것을 말한다.
"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더 강한 자가 와서 저를 이길 때에는 저의 믿던 무장을 빼앗고 저의 재물을 나누느니라"(눅 11:21-22).

누가복음에서는, 마태복음에서 사용한 "결박하다"는 말 대신에 "이기다"는 말을 사용했다.
"이기다"는 말은 예수님이 계시록의 일곱 교회의 "이기는 자"에 사용된 것과 같은 단어이다.
강한 자를 결박하는 자는(마 12:28) 곧 강한 자를 이기는 자이다(눅 11:22).

그러면 예수님이 언제 강한 자인 사단을 결박했을까?
많은 사람들은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금식하신 후 말씀으로 사단을 이겼을 때 사단의 세력은 결박을 당했다고 주장한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쫓아내다, 대적하다, 고치다 및 묶다는 말은 실질적으로 명령하는 말이라기 보다는 축귀 사역을 묘사하는 단어로 사용했다.

8. 권세와 능력.

신자들이 사단의 세력들에게 명령하고 대적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그런 권세를 주셨기 때문이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뒤나미스)을 제어할 권세(엑수시아)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눅 10:19).

"예수께서 그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엑수시아)을 주시니라"(마 10:1).

권세(authority)―엑수시아―와 능력(power)―뒤나미스―은 구분된다.
아무리 큰 화물차라도 교통순경의 지시에 따라 계속 통행하거나 멈추거나 해야 한다.
비록 교통 순경은 큰 화물차와 같은 능력 즉 믈리적인 힘은 없지만 그 화물차를 멈추게 하는 권세는 있다.

국가가 그에게 화물차를 통제하는 권세릉 위임해 주었기 때문이다.

천사보다 조금 낮게 지음 받은 사람은 사단의 무리들의 '능력'을 당해낼 수 없다.
그러나 천지만물을 다스리는 능력과 권세를 가진 예수님이 우리들에게 사단의 무리들을 제어할 수 있는 권세를 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신자들은 사단의 무리들을 제어할 수 있다.

신자들의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다.
사도 바울도 예수 이름의 권세로 귀신을 쫓아냈다.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행 16:18).

예수도 믿지 않으면서 권세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마귀의 공격을 당한다.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악귀가 대답하여 가로되 예수도 내가 알고 바울도 내가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악귀 들린 사람이 그 두 사람에게 뛰어올라 억제하여 이기니 저희가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행 19:16).

또한 성령의 능력이 우리와 함께 할 때 사단의 세력들을 대적할 수 있다.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마 12:28).

성령의 기룸 부음이 있는 말씀 선포, 찬양, 기도, 방언기도 또는 성찬식을 행할 때 굳이 예수 이름으로 명령하지 않아도 귀신의 무리들이 쫓겨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만이 사단을 결박하고 사단에게 명령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신자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분명히 우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셨으며"(눅 10:19),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요 14:12)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이런 권세는 제자들에게만 주어졌다고 한다.
그러면 승천하시기 전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당부하셨는가?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

"분부한 모든 것"에는 복음 전파사역을 물론 귀신을 쫓는 것도 당연히 포함된다.

9. 씨름.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2).

씨름 곧 헬라어 팔레는 그 당시 죽기까지 혈투를 벌이는 레슬링을 말한다.
사단의 세력들에 대한 우리의 싸움이 점잖은 채 팔짱 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몸을 부딪치며 최후의 승자가 살아남을 때까지 사투를 벌이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영적 전투에 임하는 십자가 군병들의 자세가 과연 이렇다고 할 수 있는가?
영적 전투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10. 상하게 하다.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롬 16:20).

상하게 한다는 말은 완전히 짓이기다 즉 산산조각내다, 조각내어 부수다라는 뜻이다.
사단을 상하게 한다는 말은 창세기 3장에서 하나님의 하신 약속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말한다 (창 3:15).

여자의 후손이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사단의 세력을 물리치셨지만 아직 완전히 상하게 하시지는 않았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 사단의 무리들은 완전히 일망타진될 것이다(롬 16:20).

11. 무장 해제하다, 승리하다, 정체를 드러내다.

"그리고 십자가로 승리하셔서, 정사와 권세를 무장 해제시키시고, 그들을 구경거리로 삼아 끌고 개선의 행진하셨습니다"(골 2:15, 원문에 의한 사역).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사단의 세력에게 치명타를 가하는 승리를 하심으로써,
그들을 무장 해제시켜 그들의 능력과 영향력을 현저히 약화시키시고,
온 천하에 그들의 정체를 드러내셨다.

여기서 사용된 "승리하다," "무장해제하다" 및 "구경거리로 삼다"는 말은 모두 사단의 세력에 대한 그리스도의 승리를 나타내는 말들이다.

이 말은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이 사단에 대해 하신 말씀을 잘 반영한다 (눅 11:21-22).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사단의 세력에 대해 승리하셨기 때문에 예수 이름의 권세로 우리는 사단의 세력을 제압할 수 있다.
이들은 무장 해제되었기 때문에 세력이 현저히 약화되었다.
또한 그들의 정체가 드러났다.

사단의 세력들은 암행의 전문가이다.
그들의 정체가 드러났다는 말은 그들의 세력이 약화되었다는 말이다.
축귀 사역을 할 때 일단 귀신의 정체가 드러나면 그 귀신은 이제 곧 쫓겨날 운명에 처해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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